약재효능과 민간요법/증상으로 보는 제주도민간요법

양기를 보충하는데 효과 있는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3. 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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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으로 보는 제주도민간요법 : ①내과편

<양기부족>

소음경, 돼지음경, 돼지고환, 해구신술, 무술주, 토사자술 사용

 

 

옛날에는 몸이 아플 때 어떻게 했을까?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민간요법, 특히 제주도에서 전해져 오는 오래된 민간요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9개 분야로 분류하여 포스팅할께요.

 

모두 모두 집중 ~

 

 

바로 내과편 내용 중 양기부족입니다.

 

 

 

 

* 양기부족(陽氣不足)

출처 : 건강과 민간요법(1980, 진태준)

 

 

양기란 여기서는 "우리의 몸안의 모든 활동의 근원이 되는 정기와 정력"을 뜻한다.

 

따라서 "양기부족"이란 보통으로 남자들의 정기와 성욕 등이 모자라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성신경의 기능장애와 정수부족 등으로 인하여 혈색이 좋지 못함은 물론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원만한 재미를 못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를 양위 또는 음위라고도 부른다.

 

 

이 양기부족은 대체적으로 당뇨병, 비만증, 뇌신경쇠약, 그리고 과색(성교과다), 정신공포와 계속적인 고민 외에도 일시적인 정신과로와 고민과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양기부족의 증상은 주로 음경 발기력부족이나 발기력소실 등에서 나타나게 된다.

 

다시 말해서 육체적인 행동으로는 옮기기가 어렵게 된다.

 

남편으로서 아내에 대한 사랑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동작을 했어도 요지부동하게 된다.

 

 

이는 마치 총없는 사냥군이 수렵을 나간 격이요, 낚싯대 없는 어부가 고기잡이 나간 격이라고나 할까?

 

속담에 남자로서 아침에 신(腎)이 일어서지 않은 이에게는 돈도 꾸어 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남자로서 양기가 부족하면 위대한 정치가도, 사업자도 되기 힘들다는 것을 암시해 주는 말이라 하겠다.

 

남자로서 양기가 부족하다면 남자로서는 실패한 이로서 이는 마치 외롭고 불행의 길을 걷는 것과도 같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심하면 이는 또한 남자불임증(男子不姙症)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부부간의 애정에 금이 가게 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할 것이다.

 

 

지금 운동이 필요하지 않나요?

 


양기부족을 치료하는 제주도 민간요법?

 

 

 

이 양기부족의 현상은 남자 고민중의 고민의 한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외관상으로는 일류신사와도 같은 훌륭한 사람인데도 안속으로는 부부간만이 품고 있는 고민이요 병일수가 있다.

 

양기부족의 현상은 넓게는 그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니요.

사회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활동에 크나큰 저해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하루 속히 치료해야 하겠는데 그러자면 다음곽 같은 몇가지 처방을 써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① 소음경을 끓여 탕으로 만들어 먹는다

 

소음경(牛陰莖)을 끓여 탕으로 만들어 계속 마시면 효과가 있다.

 

소음경탕을 제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소음경을 깨끗하게 씻은 뒤 큰 솥에 넣고 물을 많이 부어 소음경을 오래도록 끓이면 연한 고약같이 된다.

 

이 때 그 끓인 소음경을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하여 두면서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따끈한 국에 2수저씩을 풀어 마시고 있으면 된다.

 

제주도내 중산간민사이에서는 소음경(제주도방언 : 쇠신)과 소꼬리(牛尾, 제주도방언 : 쇠꽁지, 쇠꼴랑지)를 합하여 위의 방법과 똑 같은 방법으로 끓여 먹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 방법도 하나의 치료법이라 하겠다,

 

 

② 해구신과 육종용으로 술을 만들어 마신다

 

해구신술을 만들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진짜 해구신(海狗腎, 제주도방언 : 물개좃) 100그램과 육종용(肉蓯蓉) 100그램과 설탕 400그램을 함께 병에 넣고 소주 1되를 부어 두껑을 밀봉한 다음 6개월 이상 보관하여 두면 좋은 약술이 된다.

 

마시는 방법은 1일 2회 식전에 30cc씩 마시면 효과적이다.

 

<육종용(肉蓯蓉)>

더부살이과 식물인 육종용 Cistanche salsa G. Beck.의 줄기를 말린 것이다. 봄에 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淡蓯蓉) 가을에 줄기를 채취하여 소금물에 절인다(鹽蓯蓉). 맛은 달고 시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경(腎經) ·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신양(腎陽)을 북돋우고 정혈(精血)을 자양하며 대변을 잘 나오게 한다.

육질경으로 원기둥모양이고 밑부분이 약간 굵으며 약간 구부러졌고 길이 3~15cm, 지름이 3~6cm이다. 바깥 면은 황갈색~어두운 갈색이고 흔히 세로로 잘려 있고 육질경의 바깥 면은 기와장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질은 약간 부드럽고 잘 꺾어지지 않으나 꺾인 면은 연한 갈색의 유관속이 점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달고 뒤에 약간 쓰다.

 

- 네이버 지식백과 -

육종용은 생김새가 남자의 성기와 기가 막히게 같을 뿐 아니라 그 근적거림 정도나 맨새가 남성의 음경과 너무나 흡사하다. 전쟁이나 장사로 남편이 집을 떠나면 여인들은 이 육종용을 움켜쥐고 눈물까지 흘렸다는 중국의 고사까지 전해진다.

 

 

③ 무술주를 만들어 마신다

 

무술주를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있다. 무술주(戊戌酒, 제주도방언 : 개술)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란 빛의 개(黃狗, 제주도방언 : 노랑개) 1마리를 잡아 고기를 푹 삶아 즙을 내고 거기에 찹쌀밥 3말과 누룩을 넣고 보통 술을 빚듯이 만들어 잘 익힌 뒤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공복 때 1컵씩 마시면 된다.

 

 

④ 토사자로 술을 만들어 마신다

 

토사자술을 만들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그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잘 마른 토사자(제주도방언 : 새삼씨) 100그램과 설탕 100그램을 병에 넣고 거기에 30도 소주 100cc를 부어 2개월 이상 냉암소에 보관하여 두면 좋은 약술이 된다.

 

마시는 방법은 1일 2회 공복에 30cc씩 계속 마시면 효과가 있다.

 

<토사자(兎絲子)>

매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덜굴성 식물인 새삼의 씨앗


- 네이버 지식백과 -

 

이 민간요법은 지금 현대에 쓰여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요즘에는 성기능 강화 관하여 좋은 약들과 치료법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치료가 된다면 이것만큼 좋은게 어디 있겠습니까?

옛날에는 요즘처럼 다양한 약이나 치료법이 없어 음식으로 모든 것을 치료하려고 했었던 시절이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양기 보강은 모든 생활의 활력소인 만큼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요?

자기 몸에 맞는 음식과 꾸준한 운동이 최고~~~~

 

 

바라건데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 변변치 못한 한 권의 민간요법이 우리 조상의 슬기를 모은 선물로써 가정마다 일상생활의 건강을 돌보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며 나의 연구실의 일을 덜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지은이로서는 그 이상의 보람이 없을 것이다.

- [건강과 민간요법] 머리말 中 에서 -

 

 포스팅은 제주도민간요법을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건강과 민간요법(1980, 진태준)]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지 않으면 생생하고 실감나는 제주도 민간요법에 대해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방문자님과 저자분께 정중히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서 증상에 따른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당부의 글>

민간요법은 말 그대로 "어디 아프다"하면 "그거 이런거 써봐" 하면서 구전되어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치료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것이 최선의 치료법으로 알고 사용하다 몸이 축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 아프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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