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염증성 장염과 세균성 설사에 특효약인 이질풀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이질풀>

이질병, 변비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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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이질병이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해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 을 말하고,

변비는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를 강조하여 배변이 3~4일에 한번 미만인 경우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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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이질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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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쥐손이풀과

* 학명 : Geranium thunbergii

* 약명 : 현초(玄草), 노관초(老菅草)

* 이명 : 이질초, 현초, 관근, 공등, 서장초, 현지초, 이질풀, 광지풀, 쥐손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이질풀은 전국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거나 기어가듯이 뻗고 식물체 전체에 털이 많고 잎은 3~5개로 갈라지는데 손바닥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구요.

 

꽃은 8~9월에 피고 꽃의 지름은 1~1.5cm로서 연한 홍색, 홍자색 또는 백색이며, 화경에서 2개의 꽃자루가 갈라져 각 1개의 꽃이 달리고 꽃자루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더불어 퍼진 긴 샘털이 있다고 하네요.

 

열매는 삭과로 5개로 갈라져서 위로 말리고 삭과에는 5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열매 껍질이 용수철같이 말리는 힘으로 씨를 멀리 퍼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질풀 꽃말은 귀감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질풀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이질풀은 예로부터 세균성 감염에 의한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병인 이질에 효과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속명 Geranium은 학이라는 뜻으로 열매가 새의 부리처럼 길다는 데서 유래했고, 종소명 thunbergii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Thunberg를 기리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이질풀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한 산골마을에 몹시 가난한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외동딸이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딸이 배가 아프다면서 방안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당한 일이라 의원에게 데리고 갈 수도 없었는데 소녀는 밖으로 뛰어나가더니 설사를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모님은 슬픔이 너무 컸지만 갑자기 세상을 떠난 딸을 위하여 작은 무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다음 해 봄에 딸처럼 예쁜 꽃이 피어났고 사람들은 그 꽃을 '이질풀'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질풀의 효능으로는

 

이질풀에는 타닌과 케르세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러가지 균을 죽일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며 열을 내리게 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그리고 이질 외에도 장염 치료에 효능이 있고 세균성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또한 중풍, 신경통을 예방하기도 하고 손발의 마비나 경련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어 별다른 처방 없이 직접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풀 전체를 한방과 민간에서 적리(유행성 또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 역리(소아의 전염성 설사증), 변비, 통경위, 대하증, 방광염, 피부병, 종창, 위궤양 등에 약으로 쓰인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이질풀의 채취 시기는 꽃이 필 무렵이며 대대의 약초는 개화기에 채취하는 것이 그 효과가 크다.

꽃이 퍼음 피기 시작할 때가 적기라고 하며 열매가 익을 무렵에는 가장 약효ㅕ가 많은 잎이 말라 버려 적당하지 못하다.

이 풀의 중요한 효능은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이지만 그 외에도 효능이 대단히 넓은 편이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위장 복통, 적백리, 장 커타르, 식상(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차고 익지 않으며 변질된 음식을 먹고 비위(脾胃)가 상해 허약(虛弱)해진 병증), 임질, 자궁 내막염, 변비, 종기, 감기, 폐병 등과 소와 말의 설사통에도 잘 듣는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체해서 복통과 설사 등 장 카타르 등이 일어났을 때에는 이질풀 말린 것 20~26g을 물 0.7리터에 넣어 그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한 번 마시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며 그후 2~3회 복용하면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원래는 이질풀을 복용하기 전 피마자 기름을 한 차례 마셔 속을 씻어 내면 더욱 효과있다고 한다.

이질이나 적리의 초기에 피마자 기름을 마시며 위장을 씻어 낸 후 진하게 달인 이질물을 마시고 후에 매일 2~3회 달인 것을 마시면 완전히 치료된다고 한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위장이 약한 사람은 이질풀을 차 대신 마시면 위장이 조정되어 튼튼해지고 변비가 있는 사람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변통이 된다고 한다.

 

⑦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7

간장이 약한 사람은 주전자에 물을 8푼쯤 채우고 결명자를 커피 스푼으로 3~4스푼과 이질풀 말린 것을 약간 넣고 끓여서 장복하면 봏아진다고 한다.

 

⑧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8

부인병으로 고민하는 여성도 이질풀을 장복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지금까지 임신하지 않았던 여성이 갑자기 임신하는 예도 간혹 있다고 한다.

 

⑨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9

한방에서는 현초는 장 기능이 쇠약하고 이질,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특효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