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심장질환을 다스리고 혈액순환 촉진과 이뇨에 효과 좋은 은방울꽃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1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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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은방울꽃>

심장병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심장병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은방울꽃입니다.

 


 

* 과명 : 백합과

* 학명 : Convallaria keiskei Miq.

* 약명 : 영란(鈴蘭)

* 이명 : 군영초, 오월화, 초옥란, 미자채, 녹령초, 향수화, 여로화, 둥글래싹, 콘발라리아초, 은방울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은방울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동시베리아, 유럽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옆으로 뻗어나가는 땅속줄기와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2~3장의 넓은 타원 꼴의 잎이 뿌리로부터 자라나며 길이는 20cm 안팎이고 기다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고 하구요.

 

꽃은 종모양으로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길이는 6~8mm 정도이고, 열매는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으며 빨간색으로 둥글게 매달리고 꽃이 지고 약 한 달 뒤 7월에 붉게 익는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른봄에 어린잎을 채취하여 나물로 해먹기도 하는데,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데친 것을 흐르는 물에 하루 이틀 담가서 우려낸 후에 먹는다고 합니다.

 

새싹의 모습이 꼭 산마늘을 닮아 자라기에 구분을 잘 못하여 산마늘이라고 하여 먹는 경우 독초를 먹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은방울꽃과 산마늘을 한번 구별해 볼까요?

 

<은방울꽃>

 

<산마늘>

 

 

은방울꽃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 희망을 뜻한다고 합니다.

 

은방울꽃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꽃의 모양이 은방울 닮아서 '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그리고 오월에 피는 꽃이라 하여 '오월화'라고도 하며, 또한 꽃향기가 좋아 '향수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속명 콘발라리아(Convallaria)는 라틴어로 ‘골짜기’의 뜻인 ‘콘발리스’(convallis)와 ‘백합‘ 의 뜻인 희랍어 레이리온(leirion)의 합성어로서 ’산골짜기의 백합’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은방울꽃에 얽힌 전설입니다

 

아주 먼 옛날 센트레오나드 숲에는 숲의 수호신 센트레오나드라는 용감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건장한 체격에 지칠줄 모르는 체력, 그리고 뛰어난 외모. 거기에다 현명한 지혜와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까지 겸비하고 있어 어느 한 군데 모자람이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뭇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센트레오나드는 그때 당시의 관습에 따라 성주의 명령으로 여러나라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은 세상물정을 알아 보고 센트레오나드 스스로의 무예 연마에도 힘쓰라는 성주의 배려가 담긴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청년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이야라는 아리따운 약혼녀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는 마이야와 작별을 하고 여행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그 후 3년간을 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세상에 대한 눈을 넓히고 무예를 연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도 잠시라도 약혼녀를 잊지 않았습니다.

약혼녀를 그리는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간절해져만 가는 센트레오나드였습니다.

 

드디어 여행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시기가 되었습니다.

약혼녀를 만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욱 발걸음을 제촉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한 마리의 큰 짐승에게 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짐승은 입에서 독과 불을 내뿜는 능력을 가진 화룡이었습니다.

청년은 칼을 뽑아 불을 뿜는 짐승과 사흘 낮밤에 걸친 혈투 끝에 마침내 이 거대한 짐승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청년도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집승이 맹독을 지니고 있었던 터라 팔뚝에 물린 상처를 통해 점점 온몸에 독이 퍼져만 갔습니다.

청년은 칼을 지팡이 삼아 독을 씻을 수 있는 물을 찾아 숲 속을 헤맸습니다.

그러나 숲속 어디를 가도 샘은 보이지 않았고, 급기야 독이 온 몸에 퍼져버려 몸조차 가눌수 없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떠오른 것은 약혼녀 마이야 였습니다.

"아아! 마이야를 만나보고 싶다. 삼 년이나 떨어져 있는 동안 그녀는 얼마나 나를 기다렸을까?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가 죽으면 상으로 나올 부귀와 명예를 모두 마이야에게 넘겨주도록 해다오."

청년은 이말을 숲의 요정인 림프에게 부탁하고는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풀 위에 조금씩 떨어져 있던 레오나드의 피가 어느새 순백의 향기 높은 은방울꽃으로 피어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숲의 림프가 젊고 용감한 센트레오나드의 죽음을 슬퍼하여 이 꽃을 피우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은방울꽃이 방울 모양으로 생긴 것은 청년의 마음을 약혼녀 마이야에게 전하기 위한 배려에서 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블로그)큐라이트

 

네번째로는 은방울꽃에 얽힌 전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 처형당하는 예수를 바라보며 흘린 눈물방울에서 은방울꽃이 생겨났다는 전설로 부터 ‘성모 마리아의 눈물’(Mary’s tear)이라는 이름도 생겨나게 되었다.

 

또는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에덴동산에서 추방될 당시 이브가 슬픔에 잠겨 흘린 눈물에서 생겨난 꽃이라는 전설도 있다.

 

유럽에서는 은방울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하여 5월 1일 사랑하는 애인에게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바치는 민간풍속도 있다고 한다.

출처 : yakup.com

 

 

 

 

 

 

 

은방울꽃의 효능으로는

 

한방에서는 은방울꽃이 강심(强心)작용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심근(心筋) 쇠약증에 활용되어진다고 하며, 심장질환에 의한 두통, 현훈(眩暈 : 어지러움증), 심장 부정맥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민간에서는 은방울꽃의 열매를 혈액순환 촉진제로 사용했다고 하고, 뿌리는 말려서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 쓰여졌다고 하며,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제로 사용했고 타박상, 종기를 차료하는 데에도 사용되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어서 많이 먹게 되면 중독 현상이 일어나며, 심하면 심장이 마비되는 수가 있다고 하여 복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강심, 이뇨에 약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은방울의 꽃과 잎, 줄기, 지하경을 함께 그늘에 말려 잘게 썰은 것 한 돈을 3홉의 물로 잘 달인다.

이것을 1일 3회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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