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술냄새를 없애주고 생선뼈가 목에 걸렸을 때 효과 좋은 유자나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1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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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유자나무>

술독, 생선뼈가 목에 걸렸을 때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술독이란 지나친 과음을 하여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증상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유자나무입니다.

 


 

* 과명 : 산초과

* 학명 : Citrus junos TANAKA.

* 약명 : 유자(柚子)

* 이명 : 유자목, 산유자, 유자화, 유자피, 향등, 감자, 산유자나무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유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 경남 등지에서 재배하며 열매의 빛깔은 밝은 노랑색으로 향기가 좋으며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나 신 맛이 강한 편이라고 하구요.

 

나무는 목질이 견고하여 가구의 제작 용재로로 널리 쓰였다고 하고, 유자를 꿀에 재여 식용으로 먹는데 이를 유자청이라고 하며, 유자화는 차의 대용으로 하면 차의 향기를 항상 음미할 수 있다고 하구요.

 

 

유자나무 꽃말은 기쁜소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유자나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유자나무는 나무 목(木)에 말미암을 유(由)를 합한 나무이름이라고 하며, 유자나무 열매를 유자(柚子)라 하는데 열매에서 비롯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학명은 Citrus Junos인데, 'Junos'는 일본 시코쿠/큐슈 지방에서 유자를 뜻하는 명칭으로 사용하던 옛말인 '유노스(柚仔, ゆのす)'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유자에 얽힌 장보고 이야기입니다

 

국내에 처음 유자가 들어온 것은 문성왕 2년(840년) 장보고가 당나라 상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도포자락에 넣어오다 우리나라 남해안에 도착할 무렵 풍랑으로 깨진 유자의 씨앗이 떨어져 번식됐다고 전해진다.

 

840년이면 장보고가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까지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무역활동을 했던 때이다.

당시는 동력선이 아니라 바람의 힘과 사람의 힘만으로 움직이던 시대이다.

따라서 선원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당시에도 원인을 알 수 없이, 말없이 죽어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골칫거리였을 것이다.

뱃사람에게 치명적인 괴혈병 때문이다.

괴혈병을 이겨낼 방법이 없으면 해양제국은 유지될 수 없었다.

 

18세기 대영제국은 해질 날이 없었다.

막강한 해군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괴혈병을 극복하지 못했다.

1780년대에 1600여 명의 병사가 죽었는데 그 중 60명만이 싸우다가 죽고 나머지는 전부 괴혈병으로 사망했다. 당시에는 그 이유를 몰랐다.

근대에 들어서야 비타민C가 부족해서 일으키는 병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이에 1795년 영국 해군은 의무적으로 함정에 레몬을 선적하고 식사 때 장병들은 항상 레몬이나 라임을 비롯한 과일을 먹게 해야 한다는 규정을 마련했다.

 

그러나 840년대의 장보고는 이를 미리 알고 유자를 항해에 이용했다는 것을 구전설화가 말해주고 있다.

배를 움직이는 뱃사람들이 괴혈병을 이겨내고 청해진제국의 번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괴혈병은 해상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것이었다.

비타민C의 개념이 정확히 밝혀진 것은 1930년대의 일이며, 비타민D 등 다른 종류의 비타민은 더욱 늦게 발견되었고 또한 지금까지도 논란이 있다.

 

‘비타민 신화’는 독일과 미국이 주도했다고 할 수 있다.

독일은 2차세계대전 당시 SS총사령관 하인리히 힘러의 주도 아래 비타민제가 보급됐다.

미국은 1970년대 이후 노벨상 수상자 라이너스 폴링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타민 신화를 퍼트렸다.

그래서 지금은 뱃사람들이 괴혈병으로 죽거나 고생하는 경우는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먼저 장보고는 830년대에 유자를 통해 괴혈병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먼저 대항해에 나섰고, 세계최초의 해양무역제국을 건설했던 사람의 지혜가 그 속에 숨어있는 것이다.

출처 : 광남일보

 

 

 

 

 

 

 

유자나무의 효능으로는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함휴되어 있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며, 유기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또한 비타민B 및 당질, 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도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좋고 혈압 안정과 고혈압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배농과 배설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어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 주는데 도움을 주어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하며, 씨의 기름은 신경통, 관절염 약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약초의 지식(藥草의 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류머티즘에는 유자씨를 태워서 열탕으로 마신다.

생선뼈가 목구멍에 걸려 빠지지 않을 때에는 씨를 가루로 만들어 열탕에 타서 조금씩 계속해서 마신다.

류머티즘, 신경통, 냉증, 요통에는 과실을 욕탕에 넣어 목욕하며 특히 동짓날에 유자탕으로 목욕하면 일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유자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위 속의 악기(惡氣)를 없애고 술독을 풀며 입맛을 돋운다.

또 음주 후의 냄새에는 유자를 썰어 먹으면 냄새가 즉시 없어지며 달인 탕을 마셔도 역시 같은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나무 껍질, 열매 등을 모세혈관 강화, 고미 건위, 지갈, 진통, 곽란(토하고 머리가 띵한 증상), 소화, 실성(매우 슬퍼서 기(氣)가 막혀 울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 병증임 ), 교취(냄새를 제거하는 것), 유방통, 통유, 진해, 거담 등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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