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류머티즘, 신경통, 당뇨병을 치료하고 자양강장제로 사용되는 율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1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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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율무>

소염, 항암, 자양강장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소염란 염증을 없애는 것을 말하고,

위산과다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거나 또는 암에 저항하는 효능을 말하며,

자양강장몸의 영양을 붙게 하여 영양불량이나 쇠약을 다스리고 특히 장(臟)의 기운을 돋우며 오장(심, 간, 비, 폐, 신)을 튼튼히 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율무입니다.

 


 

* 과명 : 벼과(Gramineae)

* 학명 : Coix lacryma-jobi L. var. mayuen (Roman.) STAPF.

* 약명 : 의이(薏苡), 의이인(薏苡仁), 의미인(薏米仁)

* 이명 : 율모, 초주, 의서, 의인, 점아, 야의미, 의거, 미인초주자, 육곡초자, 약옥미, 율무쌀, 인미, 율미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율무는 베트남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도 해발이 낮은 습지에서 잘 자란다고 하며, 탄수화물 67.7%, 단백질 13.8%, 지방 5.1%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콩류를 제외하면 잡곡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곡식이라고 하구요.

 

다른 곡물들과 달리 찰기가 있어 밥을 짓을 때 율무를 넣어 짓거나 음식을 하면 씹을 때 느껴지는 쫀득한 식감이 좋다고 하며, 또한 율무를 볶아 차로 끓여 마시거나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튀밥으로 만들어 바쁜 아침에 우유와 함께 먹어도 좋고 강정으로 만들어 어린이 간식으로도 활용된다고 하네요.

 

 

율무 꽃말은 정열, 불안정, 변덕을 뜻한다고 합니다.

 

율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율무를 의이(薏苡)라고도 부르는데 식물의 열매를 미인(米仁)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하여 한약명으로는 의미(薏米) 또는 의이인(薏苡仁)이라 불린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율무차 영어명은 'Job's Tears Tea'인데 여기서 'Job'은 직업을 뜻하는 단어 '잡(Job)'이 아닌 성경 속 인물 '욥(Job)'을 의미한다고 하구요.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인물 욥은 온갖 시련에도 자신의 신앙을 굳게 지킨 의인으로 여러 시련을 겪어내며 눈물을 흘리며 참았는데 그 눈물방울 모양이 율무처럼 생겼다고 해 율무를 '욥의 눈물(Job's tear)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율무는 야생에서 자라는 율무와는 모습이 많이 다르며, 야생 율무는 영어 이름처럼 눈물 모양으로 생겼지만 우리가 먹는 율무는 콩과 비슷하게 통통하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율무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중국 동한(東漢) 시대 황제 광무제(光武帝)의 신임을 받았던 마원(馬援) 장군은 황제의 명을 받고 교지(지금의 베트남 지역)를 정벌하려 출정 길에 올랐다.

전쟁하는 중에 남방의 산림 속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종류의 병과 풍토병으로 많은 군사가 죽고, 덥고 습한 지역에 익숙지 못한 많은 병사는 다리가 붓고, 손발에 마비감이 찾아오다 결국 온몸이 붓는 괴질에 걸리기 일쑤였다.

마원이 살펴보니 적군들은 몸이 날렵한데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해 했다.

한 지역을 정복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곡식 중에서 ‘의이인(薏苡仁)’을 복용하면 좋다고 하여 군사들에게 끓여 먹어 보았더니 모두의 붓기가 상당히 가라앉게 되었다.

마원도 이 곡식을 곁에 두고 자주 씹어 먹었다.

마원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는 ‘의이인(薏苡仁)’의 덕을 보았다며 말하고 하였다.

 

마원은 ‘북방에선 보기 힘든 씨앗을 가져다가 고향에 심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써야겠다.’라고 생각하였다.

전쟁 후에는 여러 전리품을 가지고 오게 마련인데 마원은 먹으면 몸의 습기를 빼 주는 효능이 마음에 들어 ‘의이인(薏苡仁)’을 한 수레 가득 싣고 왔다.

‘의이인(薏苡仁)’은 하얗고 둥그런 모양인데 멀리서 보면 마치 진주를 수레에 한가득 쌓아놓은 듯한 모양이었다.

마원은 여러 전리품을 조정에 보고했는데, 곡물인 ‘의이인(薏苡仁)’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집으로 가지고 갔다.

며칠이 지나 마원 장군은 황제의 명을 받고 북쪽에 있는 오랑캐를 징벌하러 갔는데, 마원 장군은 불행하게도 병으로 죽고 말았다.

평소 마원가 사이가 나빴던 재상 양송이 임금에게 마원이 전리품으로 가지고 온 진주를 자기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누명을 씌었다.

 

이야기를 들은 광무제는 화를 내며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급히 마원 장군의 관직을 박탈했다.

역적으로 몰린 마원 장군의 가족들은 장군의 시신을 선영에 안장하지 못하고 낙양 서쪽 교외에 땅을 사서 대강 안장을 하였다.

그리고 마원 장군의 부인과 아들은 새끼줄에 묶에서 궁에 들어가 광무제에게 속죄하였다.

부인은 자기 남편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물어보았다.

남편이 전쟁터에서 가지고 온 진주를 집에 숨겨두어서 관직을 박탈했다고 했다.

부인은 사실대로 한 수레의 물건을 가지고 왔지만, 그것은 의이인(薏苡仁)이라는 열매로 알이 커서 희고 빛이 나서 마치 진주와 같아 오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부인은 자기 집에 그‘의이인(薏苡仁)’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무제는 비로소 마원 장군이 억울하게 관직을 박탈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명을 거두어들이고 마원의 관을 선친의 묘지에 이장시키도록 하였다.

이 일로 뒷날 "의이명주(薏苡明珠)"라는 말이 생겼고, 이 말은 청백한 사람이 모함을 당해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쓰이게 되었다.

출처 : 경남연합신문

 

네번째로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율무를 먹여 키운 말(馬)들은 몸이 날렵하고 강해서 병이 들지 않고 천 리를 달려도 피로를 모른다고 했듯이, 비만한 사람들이 율무를 먹으면 몸이 새처럼 가벼워진다고 한다.

 

율무는 남성 정력에 안 좋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

이런 떠도는 소문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곳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이런 오해로 율무를 잘 안 먹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오히려 율무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은 100g당 15g 정도로 현미보다 두 배나 많으며, 라이신, 트립토반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단백질로만 따지면 오히려 남성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피부 미용에 좋아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중(중국 4대 미인은 소시, 왕소군, 양귀비, 춘선) 한 명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미모를 가꾸는데 율무를 꾸준히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출처 : 경남연합신문

 

 

 

 

 

 

 

 

율무의 효능으로는

 

율무에 함유되어 있는 코익셀로라이드 성분은 폐암세포 성장 및 발생을 감소시키는 작용과 항염,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여 항암에 효과가 좋다고 하며, 이뇨작용도 하여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해 몸의 붓기를 빼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그리고 체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혈전을 제거하거나 혈압을 개선하는데에 효과가 있어 율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율무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속열을 풀어주며, 소염, 진정작용을 하는 효능도 있어 율무팩을 하면 안면홍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때문에 생기는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뿌리 및 종자를 진경(내장에서 일어나는 경련이나 몸에서 나는 경련 또는 쥐를 진정시키는 것), 강장, 진통, 이뇨, 부종, 늑막염, 관절염, 신경통, 구충, 사마귀, 수종, 보폐, 농혈, 진해, 영양 강장, 소염, 해열, 폐결핵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율무쌀은 자양 강장, 이뇨, 진해, 진경, 호흡기병, 위장, 류머티즘, 신경통, 당뇨병, 신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열매의 껍질은 사용할 경우 벗겨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너무 일찍 벗긴 것은 약의 효력이 약하다.

폐병, 늑막염 등의 경우에는 율무쌀 껍질 벗긴 것 20~40g을 물 0.4리터에 넣고 그 반량이 되도록 달인다.

이것을 1일분으로 하여 식사 한 시간쯤 전에 마시면 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율무쌀을 죽에 넣어서 함께 끓여 먹어도 효과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사용하면 이뇨가 잘 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한다.

가래를 없애주며 기침 특히 폐병의 기침을 멎게하고 류머티즘, 신경통, 당뇨병 등이 치료된디거 한다.

율무쌀을 분말로 하여 쌀과 같이 먹거나 죽을 끓여서 먹으면 더욱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율무쌀은 만병약의 일종으로서 단백질,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단백질에는 갑상선 호르몬과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티녹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율무의 약효에 대한 기록으로 고대의 약물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장기간 차를 마시고 있으면 몸이 가볍고 기력이 는다고 하였다.

건강과 장수를 위해서는 오랫동안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적혀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율무쌀은 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는 학설도 있으며 일종의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기도 하였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율무쌀과 구기자, 결명자를 홍합하여 푸대에 넣어 달인 다음 차 대신 마시면 좋다고 한다.

 

⑦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7

율무빵은 밀가루 200G, 현미가루 60G, 율무가루 100g, 계란 두 개, 흑사탕과 소금 소량, 초는 큰 스푼으로 한 개, 중조(중탄산소다)는 작은 스푼으로 두 잔 등을 섞어서 물로 반죽하여 빵을 쪄서 먹기도 한다.

 

⑧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8

율무에는 소염, 진통작용이 잇어 신경통과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장복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거친 살결이 부드럽게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9

율무의 뿌리를 뽑아서 잘 씻어 말린 것을 달여 마시면 혈행이 좋아지고 치통을 멎게 되며 배앓이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0

한방에서는 약성이 단맛이 나며 제습제, 치폐옹위(폐의 농양을 다스리는 것), 치구련(팔다리의 근육이 오그라들고 땅기고 뻣뻣해지면서 경련이 일어나는 병증을 다스리는 것)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고 하였으며, 이수(수(水)를 원활하게 빼는 효능), 살충 등의 작용도 있다고 하였다.

또한 뿌리는 구충제로 쓰이며 치옹저(종기를 다스리는 것), 타태(임신 3개월 이전, 태아가 형상을 갖추기 전에 유산되는 것)의 작용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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