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신장병과 전립선염을 다스리고 소염성 이뇨제로 사용되는 으름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1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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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으름>

이뇨제, 신장병, 안질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이뇨제란 수분과 나트륨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것을 촉진하여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물을 말하고,

신장병은 신장(腎臟)의 기능 이상으로 온 제반의 질병을 말하며,

안질눈병을 의미하며, 눈의 여러 가지 질환 중 특히 염증성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으름입니다.

 


 

* 과명 : 으름덩굴과(Lardizabalaceae)

* 학명 : Akebia quinata DRCNE

* 약명 : 목통(木通)

* 이명 : 통초, 임하부인, 해풍등, 야목과, 마목통, 야향숙, 만년통, 예지자, 으름덩굴, 목통실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으름은 국산바나나라고 불리는데 일본, 중국, 우리나라의 해발 50~1300m지역에 자생한다고 하고, 으름덩굴 열매는 보기만 해도먹음직스러워서 야생동물에게 좋은 식량이 되며, 껍질은 키위와 같고 속은 백색가루 종피로 둘러 싸여 있으며 단맛이 나는 과육속에 씨앗이 있다고 하구요.

 

어린잎이나 줄기 또는 꽃을 삶아서 남루로 무치기도 하고 국에 넣어 끓여 먹기도 하였으며, 어린잎은 쪄서 말려 두었다가 약간 볶아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으름의 덩굴은 다루기도 쉽고 질기고 강해서 나무꾼들이 새끼대신 으름의 줄기를 잘라 나뭇단을 묶는데 사용하였다고 하며, 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바구니 같은 것을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으름 꽃말은 재능, 숲속의 여인을 뜻한다고 합니다.

 

으름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으름 열매를 씹어 먹으면 첫 맛이 차가운 얼음의 느낌이 난다고 하여 '얼음'이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으름'이 되었다고 하구요.

그리고 열매가 완전히 익어서 벌어진 모양이 마치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 하여 옛날 점잖은 어른들은 '임하부인(林下夫人)'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으름 씨앗은 머리를 맑게 하고 장래의 일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예지자(預智子)'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으름을 으름덩굴이라고 하는데 한자 木通(목통)과 通草(통초)를'이흐름너출'이라는 한글로 번역되었다고 하구요.

이흐름너출은 이흐름+너출의 합성어로 이 흐름은 '으름'으로, 너출은 '덩굴'로 진화되었다고 하네요.

 

목통이라는 이름은 <본초도감>에는 '줄기에 가는 구멍이 있어서 양쪽 끝이 다 통한다. 한쪽 끝을 입에 물고 불었을 때 공기가 저쪽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하여 통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속명 아케비아(Akebia)는 으름덩굴의 일본이름인 아께비(木通)의 열매가 익으면 크게 벌어진다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구요.

종명 콰이나타(quinata)는 오(五)를 의미하는데 이는 잎이 5장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으름의 효능으로는

 

으름 열매의 씨앗에는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여러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효능을 가진 올레인, 리놀레인, 팔미틴 등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이 심한 신장염이나 심장병으로 부종이 있을 때, 무릎에 물이 차는 관절염, 신경통, 임산부의 부종에 씨앗기름을 사용한다고 하구요.

 

어름 줄기 말린 것은 치열, 이뇨, 진통, 통경, 배농, 인후, 금창, 진해, 해열, 소담, 보정, 구충, 유종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뿌리는 거풍, 이뇨, 류마티스에 의한 관절염, 소변곤란, 위장 장애, 타박상 치료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온몸의 12경락을 잘 통하게 한다고 하여 ‘통초’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줄기를 통초(通草)라고 하고 열매는 목통(木通)이라 부르며, 겨울철 낙엽이 진 뒤에 채취한 으름 줄기는 소염성 이뇨제, 요도염, 전립선염, 소변통에 사용되고 진통, 진경, 인후통에도 귀중한 약재로 쓰여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몸이 허하여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줄기와 뿌리를 창저(부스럼이 살 속에 깊이 파고 들어 빛깔이 어두우면서 검고 껍질이 두껍거나 헌 뒤에 벌집처럼 구멍이 뚫리는 종기), 읺, 금창(쇠붙이로 된 칼 ·창 ·화살 등으로 입은 상처), 익정위(위의 기능을 정상화하도록 도우는 것), 통혈기(혈기가 통하게 하는 것), 진해. 해열. 통경, 소염, 배농, 보정, 이뇨, 구충, 부종 등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으름덩굴을 잘라서 말린 것을 모통이라 하는데 이것을 쪼개어 1일량 8~10g씩 달여 마시면 이뇨제가 되며 신장병, 부황, 통경, 임질, 최면, 안질 등에도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임질에는 목통을 태워 가루를 낸 후 복용하면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절상(切傷)과 악창에는 줄기와 잎을 말려서 달인 다음 그 즙을 바르면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한방에서는 소염성 이뇨제로 쓰이며 임신, 중독, 신장염, 부종, 급성 요도염, 구갈증, 옹저악창(종기가 심한 것) 등의 치료에 특효약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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