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불감증 치료 민간요법 활용해 보기

 

증상으로 보는 제주도민간요법 : ④산부인과편

 

<여성불감증>

검은콩, 현미, 검은깨, 부추씨, 염소콩팥, 녹용술 사용

 

 

* 여성불감증(女性不感症), 냉감증(冷感症)

출처 : 건강과 민간요법(1980, 진태준)

 

 

안녕하세요?

건강 지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있는 자연 사랑꾼입니다.

 

옛날에는 몸이 아플 때 어떻게 했을까?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민간요법, 특히 제주도에서 전해져 오는 오래된 민간요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9개 분야로 분류하여 포스팅할께요.

 

모두 모두 집중 ~

 

이번에 소개할 민간요법은?

 

 

바로 산부인과편 내용 중 여성불감증입니다.

 

 

여성불감증?

성적불감증?

냉감증?

 

 

여성불감증이란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성욕은 있는데 성행위를 할 때 쾌감(快感)이 적거나 느끼지 못하거나 또는 감각이 둔하거나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여성불감증 왜 생기는 걸까요?

 

여성불감증 원인을 살펴보면

아직 정상적으로 성기가 발육이 안되어 있거나 또는 기형 이외에 염증 등으로 인해 성교를 할 때 흥분보다 통증을 느끼는 기질적 장애나 내분비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교에 대한 불안감, 공포감, 혐오감, 수치심 등 여러가지 심리적 상태에 따라 발생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의 조루나 성적 무지 그리고 폭력행위 등이 원인으로 작용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불감증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에 있서서는 부부간의 적극적인 공감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민간요법으로 알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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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제주도로 가보실까요?

강방왕 고라줍써~~

- "가서 보고 와서 얘기를 해주세요" 의 제주도 사투리 -

 

 

제주도 민간요법을 소개하는 [건강과 민간요법]에는 다음과 같이 여성불감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성불감증이란 여성이 성교할 때에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일종의 병적 증세를 말한다.

이러한 불감증을 "냉감증"이라고도 한다.

 

이 병의 원인은 대개 난소(卵巢)와 자궁 등의 발육부전이나 질구가 작거나 또는 성교시에 통증을 느꼈을 때에도 올 수 있으며, 그 밖에 분만 시 회음부 파열 혹은 양쪽 난소적출(卵巢摘出) 등의 이유로 발생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상의 원인으로 말미암아 성교시의 자극의 전달이 불충분한 데서 성적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하여 부부간의 애정에 금이 가거나 심하면 이혼 소송까지 벌어지는 일이 가끔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작은 일로 큰 일을 유발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는 병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이 성적불감증은 한편 성교시 주위의 분위기가 산만하거나 또는 임심이나 분만에 대한 걱정과 그외 여러 가지 정신적인 피로와 고통 등도 이 불감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여성불감증의 증상은 마침내 남성의 접근을 싫어 하게 되며 설령 남성과 최단거리에 접근을 했다 해도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함이 보통이다.

그리고 성교중에도 생식기에 충혈(充血)이 잘 되지 않아서 흥분과 쾌감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남성 쪽의 생식기에도 어떠한 결함없는 지구력을 충분히 갖고 있으면서도 끝내 쾌감을 느끼지 못한 채로 방사를 끝내 버리게 된다.

 

여성불감증을 치료하는 제주도 민간요법?

 

어느 병의 치료법에 있어서도 그렇거니와 특히 이 불감증의 치료에는 성교시 정서적인 통일과 그 분위기 조성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하겠다.

그러므로 이 병은 원인 치료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처방을 써보는 것이 효과적이라 하겠다.

 

여성불감증 치료 제주도민간요법 4가지

 

1. 검은콩, 현미, 검은깨를 가루내어 먹는다

2. 부추씨로 한약을 만들어 먹는다

3. 염소의 콩팥으로 환을 만들어 먹는다

4. 녹용으로 술을 만들어 먹는다

 

 

하나, 검은콩, 현미, 검은깨를 가루내어 먹는다

 

검은콩과 현미 그리고 검은깨를 각각 같은 분량으로 섞어서 볶은 다음 가루를 만들어 저장하여 두었다가 1회에 1숟갈씩 1일 3회 정도로 식전에 물에 타서 차 마시듯 장기간 마시면 효과적이다.

 

 

둘, 부추씨로 한약을 만들어 먹는다

 

부추씨로 한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적이다.

부추씨로 한약을 짓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부추씨(韭子(구자), 제주도방언 : 쇠우리씨) 1되와 물 반되, 그리고 집에서 만든 식초 1되의 비율로 솥에서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끓여 이를 다시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다시 끓인 꿀로 개어 팥알 정도의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서 1회에 50알씩 1일 3회 정도로 식전에 식성에 맞추어 술이나 물로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성적 기능은 점점 회복되며 불감증은 차츰 가시게 된다.

 

 

부추씨는 식용에도 좋지만 약리적 효과가 뛰어나 약재로 사용되어져 왔으며, 무릎과 허리가 차고 아프며, 발기부전과 설사, 백대하가 심하고 임신이 안되거나 간신이 허하여 생긴 양기허약증을 치료하는데 주로 쓰였다고 합니다.

또한 소변이 잦고 근육과 뼈가 아픈 것을 다스리며, 혈압강하와 심장흥분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셋, 염소의 콩팥으로 환을 만들어 먹는다

 

염소의 콩팥으로 환을 지어 먹으면 효과적이다.

그 환을 짓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염소의 콩팥(제주도 방언 : 염송애기태두) 2개를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삶아 익힌 다음 쌀가루 240그램의 비율로 잘 섞어 찧어 팥알 정도의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1일 3회 50알씩 식전에 소금물이나 술에 타 장기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

 

출처 : (블로그)이시돌의약선도가

 

염소 콩팥은 신장의 기를 북돋우고, 정력보강과 발기부전 그리고 성기능장애와 유정(성교와 상관없이 무의식중에 사정을 함), 골수보강, 이명(귀울림)에 효과가 이으며, 또한 허리나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있을 때에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넷, 녹용으로 술을 만들어 먹는다

 

녹용술을 계속하여 마시면 효과적이다.

녹용술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중품(中品) 녹용 150그램을 납작납작하게 썰어 항아리에 담고 30도의 소주 1되를 부어 밀봉한 다음 3개월 이상 저장 하였다가 1일 3회 식전이나식후에 20cc~30cc 씩 마시면 된다.

 

출처 : 옴니허브

 

녹용은 양기를 북돋아 주는 대표적인 약재로 쓰이며, 녹용주는 추위를 많이 타고 몸이 냉한 경우 도움을 주고 자주 피곤한 사람,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여성불감증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성관계를 할 때의 환경, 남성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와 같이 외부적인 환경에 따른 심리적 상태가 작용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특히 부부간에 대화가 별로 없다면 이것 또한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섬세하고 민감하신 분들은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이유에도 불감증 증상을 보일수가 있다고 하니 부부간일지라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예의를 지켜야 겠네요.   불감증은 여성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부가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전문가 상담 및 치료를 하면서 더불어 민간요법도 활용하면 효과적이겠죠?

 

 

바라건데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 변변치 못한 한 권의 민간요법이 우리 조상의 슬기를 모은 선물로써 가정마다 일상생활의 건강을 돌보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며 나의 연구실의 일을 덜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지은이로서는 그 이상의 보람이 없을 것이다.

- [건강과 민간요법] 머리말 中 에서 -

 

이 포스팅은 제주도민간요법을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건강과 민간요법(1980, 진태준)]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지 않으면 생생하고 실감나는 제주도 민간요법에 대해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방문자님과 저자분께 정중히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서 증상에 따른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당부의 글>

민간요법은 말 그대로 "어디 아프다"하면 "그거 이런거 써봐" 하면서 구전되어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치료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것이 최선의 치료법으로 알고 사용하다 몸이 축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 아프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