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요도염과 치질을 치료하고 피부염과 중이염에도 좋은 약모밀(어성초)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8. 2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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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약모밀>

임질, 요도염, 축농증, 치질, 해독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임질병이란 임균(Neisseria gonorrhoeae) 감염에 의하여 주로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고,

요도염은 요도 분비물, 배뇨 시 통증, 요도의 소양감(간지러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요도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축농증은 부비종염이라고도 하며, 급성으로 발생한 부비동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소,

치질은 직장하단, 항문, 항문 주위 조직에 생기는 병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약모밀입니다.

 


 

* 과명 : 삼백초과

* 학명 : Houttuynia cordata Thunb.

* 약명 : 즙채(葺菜)

* 이명 : 어린채, 취채, 어성채, 즙이근, 제비공, 취근초, 단근초, 집약초, 멸, 중약초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약모밀은 어성초라고도 부르며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산속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땅에서 자란다고 하구요.

 

잎의 모양은 고구마잎과 닮았고, 줄기는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4장의 흰꽃받이가 있는 노랑꽃이 하나씩 달린다고 하네요.

 

손으로 잎을 만지면 비린내와 거북한 냄새가 나고 그 냄새는 금방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합니다.

 

 

약모밀 꽃말은 기다림을 뜻한다고 합니다.

 

약모밀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잎모양이 메밀과 닮았는데 약초로 많이 쓰인다고 하여 "약모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그리고 옛부터 이 풀에서 고기의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하여 "어성초(魚腥草)"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옛 중국의 진(秦)나라에서는 저자(菹子), 즉 젓갈과 같은 냄새가 나는 식물이라고 불렀는데 저(菹)는 즙(蕺)과 음이 비슷하여 "즙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약모밀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탐라국에 화산(火)의 왕자와 바다(水)의 공주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둘은 열렬히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한라산의 산신 할매가 불(火)과 물(水)은 궁합이 상극이라 맞지 않는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강력하게 반대하였습니다.

이런 주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사랑은 계속되었고 그 결실로 공주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어느덧 열 달이 지나 아이를 낳다가 공주는 그만 죽고 말았고 왕자는 통곡하며 공주를 고이 묻었습니다.

그후 그 무덤에서 이름 모를 풀이 자라났는데 그 풀의 냄새가 마치 물고기 냄새와 비슷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식물이 바다의 공주가 꽃으로 환생한 것이라 생각하고 "어성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꿈꾸는인

 

네번째로는 약모밀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오(吳)나라와 월나라는 오랜 기간 숙적이었다.

오왕 합려(闔閭)는 월나라를 없애기 위해 대군을 거느리고, 침략을 강행했다.

그러나 월나라 신하였던 범려(范蠡)의 계책으로 오군은 대패하고, 오왕 합려는 이때의 부상으로 사망하게 된다.

대신 장자인 부차가 오나라 왕으로 즉위했다.

오왕으로 등극한 합려의 아들 부차(夫差)는 부친의 원한을 잊지 않기 위해, 월나라 정벌을 위해 군사력 증강에 매진했다.

긴 세월 동안 장작 위에서 일부러 불편한 잠을 자며 정신을 가다듬고 오자서의 도움을 받아 다시 월나라를 쳐들어갔고, 이번에는 월나라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월왕 구천(勾踐)은 충신 범려의 진언에 따라 빼어난 미인 서시를 부차에게 바치면서 항복을 청하고, 부차는 오자서의 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이것을 수용한다.

서시의 외모가 워낙 절색이라 아버지의 원한을 잊은 것이었다.

한편 구천은 오나라로 가서, 부차의 하인이 되어 열심히 부차를 섬겨 방심을 유도하여 다시 월나라로 돌아온다. 구천은 이때의 억울함을 잊지 않고 방에 쓴 쓸개를 매달고 매일 그것을 맛보면서 복수를 맹세한다.

이것이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고사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구천이 고국으로 돌아온 첫해, 월나라에 심한 가뭄이 들어 백성들이 먹을 양식이 없었다.

국민들이 힘든 나날을 잘 보내도록 구천은 직접 산을 누비며 식용할 수 있는 들풀들을 찾아다니다 한 가지 풀을 발견했다.

더군다나 이 풀의 생명력은 아주 강했으며 크고 오래 자랐다.

따라서 월나라는 이 들풀로 가뭄을 견디었는데, 이 풀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구천이 "어성초(魚腥草)"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출처 : 경남연합신문

 

 

 

 

 

 

 

 

약모밀의 효능으로는

 

면역력 증진 작용과 이뇨작용, 그리고 항균작용과 항염증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어 폐렴과 치질치료를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살균효과가 뛰어나 지긋지긋한 아토피 피부염에도 치료제로 쓰이며, 또한 어혈을 풀어주고 기관지염, 기침,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모근에 생긴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모발의 빠지는 것을 막기 때문에 탈모를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약용식물사전(藥用植物事典)」에 쓰여진 민간요법

약모밀은 가장 유명한 민간약으로서 생잎의 즙은 화농, 종기, 창상 등에 바르면 효과있고 또한 그 창독을 내리며 이뇨의 효과가 있다.

임질, 요도염 등에는 약모밀 30g 을 달여 마시며 또한 이 달인 즙으로 치질, 옴 등을 씻는다.

욕탕용으로도 쓰인다.

 

「약이 되는 식물」에 쓰여진 민간요법

치질, 치루, 치핵에는 어성초의 지하경을 짓찧어 즙을 내어 1회 4g 정도를 1일 3회로 나누어 마신다.

또한 잎, 줄기를 말려 40g 정도를 물 4홉에 달여 그 반량으로 졸여 1일 3회로 나누어 마시면 효과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 및 뿌리, 잎을 수종, 매독, 방광염, 개선, 치창(치질), 중풍, 폐렴, 피부염, 간염, 고혈압, 강심, 해열, 동맥경화 ,이뇨, 임질, 완화, 요도염 등에 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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