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위와 장의 염증과 추위로 손발이 트거나 동상에 효과 있는 약난초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8.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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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약난초>

위장병, 손발의 동상, 손발이 튼 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위장병이란 위에서 발생하는 병을 말하는데 위궤양, 위염 등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약난초입니다.

 


 

* 과명 : 난초과(Orchidaceae)

* 학명 : Cremastra appendiculata MAKINO.

* 약명 : 산자고(山慈姑)

* 이명 : 두견란, 약란, 채배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약난초는 제주도의 한라산과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산 이남의 산지 계곡 숲 속에 자란다고 하며, 독특한 꽃모양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무분별한 채취로 인하여 자생지 및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고 하구요.

 

약난초는 9월쯤에 새싹이 난 상태로 겨울을 나며 다음해 5월 중순에 기다란 꽃대를 올리고 꽃이 필 무렵 잎은 누렇게 되면서 꽃대와 꽃만 남게 된다고 합니다.

 

 

약난초 꽃말은 인연을 뜻한다고 합니다.

 

약난초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약난초란 이름은 뿌리에 항생물질이 있어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쓰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작은 풀이지만 예로부터 꽃이 탐스럽게 피고 진달래꽃과 같은 색으로 고운 꽃을 많이 피우기 때문에 "두견란(杜鵑蘭)"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다고 하네요.

또한 약난초를 "산자고(山慈姑)"라고도 불리는데 산에서 나는 자비로운 시어머니와 같은 식물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종소명 'appendiculata'는 라틴어 '부속물이 있는'이란 뜻으로 처음의 근경(땅속줄기, 뿌리줄기)이 붙어 있는 것을 중요시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약난초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일본의 어느 촌락에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다.

처녀는 이숫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선비의 아들과 남몰래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나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듯이 그들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온 마을에 쫙 퍼졌다.

그리고 마침내 무보의 귀에까지 들어가도 말았다.

남자의 집안에서는 처녀의 집안과 신분이 맞지 않는다 하여 처녀와의 사귐을 허용치 않았다.

부모의 단속 때문에 남자는 그날부터 집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사랑하기에 더욱 간절함으로 이 연인은 너무나 슬퍼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들은 서로 그리운 연인이 살고 있는 마을 쪽을 바라보며 한숨으로 나날을 보냈다.

 

처녀가 보고 싶어 애를 태우던 총각은 어느 날 밤 부모 몰래 집을 빠져나와 처녀가 사는 마을 쪽으로 내려갔다.

두 마을 사이를 가로지르는 강물 위에는 칡덩굴로 얽혀 만든 다리가 있었는데, 이날 따라 이 다리가 끊어져 있었다.

헤엄을 쳐서는 도저히 거센 강물을 건널 수가 없었다.

다급해진 마음에 총각은 건너편 마을만 안타깝게 바라보며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자세히 보니 강 건너 저쪽에서도 처녀가 이쪽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두 사람은 너무나 반가워서 큰 소리로 이름을 불렀지만 거센 물살이 곧 이들 연인의 애절한 목소리를 삼켜버릴 분이었다.

 

총각은 무언가 결심한 듯 강둑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져 강물 속에 빠지고 말았다.

이을 지켜보던 처녀도 강물로 풍덩 뛰어들었다.

거센 물살에 휘말린 이들 연인은 풀지못한 매듭을 이렇게나마 강물에서 풀게 되었다.

그 후 강가에는 "약난초"가 피어났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꽃이 애절하게 사랑한 두 남녀의 넋이라고 믿었다.

출처 : (블로그)제주오름

 

 

 

 

 

 

 

 

약난초의 효능으로는

 

종기나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고 맺힌 것을 풀어 담을 삭히는 효능이 있어 위염, 위장염, 인후염, 후두염, 임파선염, 중독 등의 독성을 풀어주고 열기를 식히며 기미를 없애는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또한 혈액순환아 잘 되게 하는 효능과 부은 상처를 삭아 없어지게 하고 뭉치거나 몰린 것을 풀어 주는 효능도 있어 산후어혈, 타박상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근경을 치질, 개선, 충독, 이뇨 등에 약으로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가을에 땅 속의 구경(球莖)을 파내어 수염뿌리 같은 것을 도려내고 깨끗이 씻은 후 열탕에 2~3분간 적신다.

이것을 꺼내 햇볕에 충분히 말린 다음 종이 봉지 등에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쓴다.

이것을 1회에 2~5g 씩 강한 불에 달여 식사 전에 복용하면 설사멎이, 위와 장의 카타르 등에 효과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인경(鱗莖)을 씻어 잘 삶은 후 말랑말랑하게 된 것을 반죽한다.

이것을 널판지에 발라서 말려 놓았다가 추위로 손발이 튼 데 즞 동상에 사용한다.

이 경우 말라서 딱딱해진 표면을 칼로 긁어 내어 가루로 만들어 수분을 넣고 반죽하여 손발이 튼 곳에 메워 주면 효과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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