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만성 위병을 다스리고 식욕촉진과 소화불량에 좋은 쓴풀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8. 2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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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쓴풀>

만성 위병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만성 위병이란 위점막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쓴풀입니다.

 


* 과명 : 용담과

* 학명 : Swertia japonica (SCHULT.) MAKINO

* 약명 : 당약(當藥)

* 이명 : 수황련, 장아채, 어담초, 자주쓴풀, 자지쓴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쓴풀은 햇볕이 잘 드는 언덕, 산비탈, 풀밭, 밝은 소나무숲 등에 자생하는 두해살이풀이다. 1년까지는 타원형이며 끝이 뽀족한 2~4장의 로제트모양의 근출엽만으로 겨울을 나지만 다음해 봄부터 자줏빛을 띠는 줄기를 뻗으며 곧게 올라가 높이 5~약 2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그리고 야생의 풀들 중에서 쓴맛이 가장 강하다고 하며, 꽃잎 사이마다 줄무늬가 있는데 이 푸른색 줄무늬는 곤충을 유혹하는 수단이 되고 잎은 주목처럼 가늘지만 뻣뻣하지 않고 연하다고 하구요.

 

쓴풀과 비슷한 종류로는 개쓴풀, 자주쓴풀 등이 있는데 개쓴풀은 꽃잎이 흰색바탕에 연한 자주색 줄이 있고 5장인 경우가 많고 밀선구 주변 털이 꼬불꼬불하며 주로 중부지방에 서식하고, 쓴풀, 자주쓴풀과 달리 뿌리가 쓰지 않고, 자주쓴풀은 꽃이 자주색이고, 쓴풀은 꽃잎이 흰색바탕에 진한 자주색 줄이 있고

밀선구 주변 털이 꼿꼿하고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한번 구별해볼까요?

 

3가지 종류 이외에도 여러 종류가 더 있지만 쓴풀, 개쓴풀, 자주쓴풀 3가지에 대해서만 이미지 검색하여 자료를 찾아봤는데 제가 봤을 때는 다 비슷비슷하고 꽃색깔 차이로 보이는데 실제로 자세히 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꽃잎 갯수로 구별해보면 꽃잎이 넉 장인 것은 네귀쓴풀, 대성쓴풀, 큰잎쓴풀이며, 다섯 장인 것은 쓴풀, 자주쓴풀, 흰자주쓴풀, 개쓴풀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쓴풀>

 

<개쓴풀>

 

<자주쓴풀>

 

 

쓴풀 꽃말은 지각을 뜻한다고 합니다.

 

쓴풀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쓴풀은 강한 쓴맛 때문에 "쓴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쓴풀은 뿌리부터 잎 및 꽃까지 모두가 엄청 쓴맛을 가지고 있어서 뜨거운 물에 천번을 우려내도 쓴맛이 난다고 하여 '쓴풀'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쓴맛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단 것을 많이 먹어서 생긴 병은 쓴 것으로 고칠 수 있다.

당뇨병, 갖가지 염증, 암, 아토피 피부병, 심장병 등 질병은 단 것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생긴 것이다.

단맛으로 인해 병든 몸은 쓴맛으로 고칠 수 있다.

쓴 것을 먹으면 의지가 굳세어지고 결단력이 생기며 정신력이 강해진다.

쓴맛은 잘 나가고, 잘 내려가며, 잘 마르고, 잘 물러지게 한다.

곧 능사(能瀉), 능강(能降), 능조(能燥), 능견(能堅) 작용이 있는 것이다.

쓴맛이 나는 약이나 음식은 열을 내리고, 몸 속을 씻어내며, 습기를 말리고, 밑으로 내려 보내서 몸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오행으로 따져 보면 쓴맛은 불의 맛 곧 화(火)에 속한 맛이다.

불에 탄 것은 무엇이든지 쓴맛이 난다.

불이 흙을 만드는 원리 곧 화생토(火生土)의 이치에 따라서 쓴맛은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쓴맛이 나는 약과 음식은 대개 열병을 다스리고 변비를 없애며 습기로 인해 배가 그득하게 불러오는 것과 기침과 구토를 멎게 하는 기능이 있다.

고미입심(苦味入心)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쓴맛은 심장으로 들어간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심장병 약은 맛이 쓴데 쓴맛은 심장으로 들어가서 심장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통계를 보면 요즘 사람들은 심장병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제일 많다고 한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는데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 심장 마비 같은 온갖 심장병의 가장 큰 원인은 단맛이 나는 것을 많이 먹고 쓴맛이 나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쓴맛은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고 한다.

 

첫째, 침샘을 자극하여 침을 많이 나오게 한다.

둘째, 몸속에 있는 점막을 자극하여 점액을 많이 나오게 한다.

셋째, 위의 연동운동을 잘 되게 하여 소화가 잘 되게 한다.

넷째, 담즙을 잘 나오게 하고 쓸개의 기능과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다섯째, 교감신경을 발달시키고 잘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여섯째, 간을 자극하여 담즙이 잘 나오게 하고 간의 해독능력을 높여 준다.

일곱째, 종합적으로 간의 기능을 좋게 하고 활동을 늘린다.

출처 : (블로그)김수정

 

 

 

 

 

 

쓴풀의 효능으로는

 

한방에서는 위장을 튼튼히 하고 식욕을 촉진할 때 많이 이용되어진다고 하며, 소화불량, 위염,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장애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쓴풀에 함유된 스웰티아마린 성분은 피부 표면에서 용이하게 흡수되고, 흡수 후 분해되어 모세혈관 확장하고 피부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재생에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또한 눈의 충혈로 생긴 염증이나 치통, 구내염, 골수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두루 사용되어진다고 하며, 그 외에도 정신안정, 항암, 강장, 강정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약초지식(藥草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만성 위병에는 쓴풀 말린 것(풀 전체)을 잘게 썰어 쓰되, 성인의 1일량은 0.5g~1g 정도를 적당한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를 만들어 복용하면 좋아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하복통), 태독(갓난아이로부터 젖먹이 시기에 생기는 헌 데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젖먹이의 머리나 얼굴에 나는 피부병의 총칭), 구충, 개선, 고미 건위, 식욕 촉진, 소화 불량, 발모약, 강심, 심장병, 습진, 경풍 등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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