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독충 물린데, 폐병, 늑막염에 효과 좋은 노루발풀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5. 1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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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노루발풀>

독충에 물린데, 늑막염, 각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늑막염은 늑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며, 발열, 오한, 권태감 등이 생길 수 있는 것을 말하고,

각기는 비타민 비 원(B1)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영양실조 증상으로 말초 신경에 장애가 생겨 다리가 붓고 마비되며 전신 권태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노루발풀입니다.

 


* 과명 : 노루발풀과

* 학명 : Pyrola japonica

* 약명 : 녹제초(鹿蹄草)

* 이명 : 녹함초, 분홍노루말풀, 파혈단, 노루발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노루발풀은 전국 각처의 산지 수림 아래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겨울에는 푸른 잎을 유지하고 있는 풀 중의 하나로 여름에 꽃이 핀다고 하구요.

 

산행하다 보면 흔하게 눈에 띈다고 하는데 겨울철에도 잎이 푸르게 살아 있어 사슴이나 노루 등 초식식물들에게 쉽게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네요.

 

그래서 이런 동물들과 연관된 이름들로 불려지는 것 같네요.

 

 

노루발풀 꽃말은 은인, 소녀의 기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노루발풀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잎 모양이 노루발자국을 닮았다고 하여 "노루발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꽃이 피면 아래를 향하여 달린 꽃의 모양이 노루의 발굽과 비슷하다고 하여 "노루발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한겨울에도 잎이 남아 있어 노루의 양식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와 노루가 자주 다니는 곳에서 자란다고 해서 "노루발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겨울에 사슴이 유난히 즐겨 먹는 풀이라고 해서 일명 "사슴풀"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노루발풀의 효능으로는

 

노루발풀은 오장육부에 고루 작용하여 다방면으로 치료 효과를 지닌 데다 독성조차 없는 약초구요.

 

습기로 인해 뼈마디가 아플 때 또는 근육통과 골격의 연화(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해줌), 가슴두근거림이나 불안감 등의 증상 치료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허한 신장기능과 함께 비뇨기계 기능도 향상돼 요도염, 방광염, 전립선염, 이뇨작용에도 좋으며, 혈뇨나 단백뇨로 인해 오줌이 붉거나 뿌였거나 점액 같은 앙금이 있을 때에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입안에 혓바늘이나 구내염, 충치 편도선염 등이 있을 때 노루발즙이나 닳인 물을 한동안 머금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치료가 되는데, 입안에 머금고 있는 동안 약간의 마비감이 있지만 뱉은 후엔 매우 개운해져요.

특히 여름철 모기나 독충에 물려 붓거나 가려울 때 노루발풀 생잎을 짓찧어 문지르면 쉽게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힌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이뇨, 충독, 수렴(해진 것을 아물게 하고 늘어진 것을 줄어들게 하는 것), 각기, 절상 및 방부용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칼에 베인데, 뱀 등에 물렸을 때의 상처, 독충의 자상 등에는 노루발풀의 잎을 으깨어 짠 즙을 문질러 바르면 출혈이 멎고 통증이 없어진다.

짜낸 즙에 소금을 약간 넣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폐병, 늑막염에는 마른 잎 하루분 6~15g을 물 0.5리터로 달여 3회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고 말린 잎을 달인 즙은 각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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