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와 독충 물린데 효과 있는 나팔꽃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나팔꽃>

이뇨, 독충에 물린데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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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이뇨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을 말하고,

독충은 독을 가지고 있어서 인체에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곤충 또는 동물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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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나팔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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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메꽃과(Convolvulaceae)

* 학명 : Pharbitis nil

* 약명 : 견우자(牽牛子), 흑축(黑丑), 백축(白丑)

* 이명 : 견우화, 조안화, 라발화. 조일화, 견우랑, 일엽견우, 흑백축, 나발화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나팔꽃은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꽃이죠.

 

가을이면 우리 곁에 찾아오는 보라색 빛깔이 너무 예쁜 나팔꽃은 자주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가지의 색으로 꽃이 핀다고 하네요.

 

 

나팔꽃 꽃말은 기쁨, 결속, 덧없는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나팔꽃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꽃 모양이 나팔같이 생겼다 하여 "나팔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나팔꽃은 아침에 핀다고 하여 영어로는 "morning glory(모닝글로리)"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병에 걸린 왕을 나팔꽃 씨앗(子:자)으로 치료하고, 그 댓가로 소(牛:우)를 받아서 끌고 갔다(牽:견)고 하여 나팔꽃 씨앗을 "견우자(牽牛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나팔꽃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에 화공이 있었는데 그 화공은 그림을 너무 잘 그려 주위에 소문이 자자했으며, 또한 그의 아내가 절세가인이며 너무 상냥하고 친절해서 주위 사람들이 화공의 그림을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에게 반해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했는데 화공의 아내가 절세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첩으로 만들 계획으로 화공의 아내를 말도 안 되는 죄명을 씌워서 아내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 뒤로 화공은 그림을 그리고 그려서 아내가 갇혀있는 감옥 아래에다 묻고 시름 시름하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감옥에 있는 아내는 매일 밤 비슷한 꿈을 꾸어 이를 이상히 여겨 창밖을 내다보니 감옥 창문까지 타고 올라와 핀 꽃이 자신을 보고 있어서 남편이 죽은 걸로 생각하고 그대로 자결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꽃에 대한 전설은 여자가 죽어서 꽃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나팔꽃은 남자가 꽃으로 환생한 경우 중에 하나입니다.

높은 곳을 타고 올라가는 습성은 전설처럼 그 높은 곳에 사랑하는 연인이 있기에 그렇게 나무 등을 타고 오르는 것 같습니다.

 

 

 

 

 

 

나팔꽃의 효능으로는

 

대소변이 잘나오지 않거나 간경변증 등으로 배에 복수가 차는 경우에 대소변을 쏟아져 나올 수 있게 함으로써 내장을 청소하여 병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효능이 있어 간경변증으로 인한 복수, 극심한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몸속의 독성을 풀어 버리고, 회충, 촌충과 같은 기생충을 몰아내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종자와 잎을 부종, 야맹증, 사하제(대장 점막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촉진시켜 대변을 유도하는 작용), 수종, 이뇨, 복통, 각기, 풍종(부종), 태독(젖먹이의 머리나 얼굴에 나는 피부병)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 의하면 나팔꽃의 잎 5~6장을 짖이겨 즙을 짜내어 벌레에 물린 데에 이 즙을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이 위에 나팔꽃 잎 한 장을 덮고 붕대를 하면 빠른 시간에 통증이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