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개오동>
신장병, 악성 종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신장병은 신장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병을 말하고,
악성종기는 고치기 어렵거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한 종기를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개오동입니다.
* 과명 : 능소화과(Bignoniaceae)
* 학명 : Catalpa ovata
* 약명 : 자백피(梓白皮), 목각두(木角豆), 노관취(老鸛嘴)
* 이명 : 목왕, 가오동, 취오동, 자목, 노나무, 향오동, 자수, 화추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개오동은 예로부터 벼락이 피해가는 나무라 하여 신성시 했으며, 이 나무가 집안에 있으면 천둥이 심해도 다른 재목이 모두 흔들리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궁궐이나 절 같은 큰 건물에는 반드시 개오동을 심었으며, 약재로도 사용되어져 왔더고 합니다.
개오동 꽃의 꽃말은 젊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개오동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오동나무는 아니지만 오동나무와 비슷하다고 해서 "개"라는 접두어를 붙여 가짜오동나무 또는 오동나무와 유사한 나무라는 의미로 차별화하여 "개오동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잎이나 꽃의 생김새 그리고 냄새가 오동나무와 비슷하고 목재도 오동나무처럼 윤기가 난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개오동 열매가 노끈처럼 길게 자란다고 하여 "노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세번째로는
「본초강목」에는 개오동은 백가지 나무 중에 으뜸이라 하여 "목왕(木王)"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개오동은 꽃향기가 좋아 벌들을 불러 모으는데 북한에서는 "향오동나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다섯번째로는
개오동 가지 사이에 열매가 열리는데 열매 모양이 황새 부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노관취(老鸛嘴)"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개오동의 효능으로는
통증과 염증을 없애고 신장 기능을 활성시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또한 신경통, 황달, 신장염, 방광염, 종기가 났을 때 개오동나무를 약재로 처방한다고 하네요.
개오동나무는 성질이 차서 몸이 약한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요도염, 신장염, 건위, 강장, 진통, 부종, 이뇨, 해열, 구충, 화상, 종기 등에 약재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개오동 열매가 익기 전에 채집하여 말린 후 이것을 1회에 2~3g 달여 마시면 신장병에 특효가 있으며, 이 밖에 수종, 부인병 등에 좋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개오동, 접골목, 옥수수열매 각 20g 에 물 0.5리터를 붓고 2/3정도가 될 때까지 졸여서 이것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하면 신장병, 부종 등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약 1개월 정도 복용해야 하며, 옥수수수염을 쓸 경우에는 4g 정도면 된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개오동 가지와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것 60g과 상수리나무의 껍질 40g, 벚나무껍질 20g을 섞어 물 1.5리터를 붓고 그 반정도 되도록 졸여 따뜻한 즙을 5~6회 마시면 악성의 종기에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방법이 된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개오동나무 껍질을 말린 것을 달여 마시면 건위제(위의 기능을 촉진하고 또 이를 조절하는 약재)가 된다고 한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악성 종기에는 잎을 으깨어서 바르거나 달인 즙으로 씻으면 좋으며 달인 즙은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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