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과 중풍 다스리는 겨울딸기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겨울딸기>

천식과 중풍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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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천식은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고,

중풍은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와사, 반신불수, 언어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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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겨울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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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장미과(Rosaceae)

* 학명 : Rubus buergeri Miq.

* 약명 : 한매엽, 한매근

* 이명 : 겨울딸, 땅줄딸기, 왕딸, 늘푸른줄딸기, 한탈, 저슬탈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야생 산딸기의 일종으로 특히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 숲속 바닥에 붙어 자라는 상록 덩굴성 반관목으로 겨울에도 잎이 죽지 않고 더구나 딸기 열매가 열린다고 하네요.

 

8월에 흰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는 식용 가능하며 강장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겨울딸기 꽃의 꽃말은 애정과 존중을 뜻한다고 합니다.

 

겨울딸기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겨울에도 잎이 죽지 않고 더구나 딸기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겨울딸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제주도에서는 "한탈", "저슬탈"이라고도 한다네요.

 

두번째로는 겨울딸기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깊은 산골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는데 어느날 어머니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았는데 마지막 소원으로 딸기를 먹어보고 죽었으면 하고 아들에게 소원을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총각 아들은 딸기를 구하기 위해 이 산 저 산 찾아 다녔지만 한겨울철에 딸기가 어디 있겠는가?

그래고 포기하지 않은 아들은 오로지 효성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겨우내 산속을 헤메이다가 어느 굴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한 구미호를 만나 결국 겨울딸기를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들은 딸기를 어머니에게 드리니 어머니 병이 낫고 구미호를 소개해 부인으로 삼아 잘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은 실수로 어머니에게 그만 부인이 구미호라는 말을 해버리고 부인은 아들 곁을 떠나고 말았다.

구미호가 떠난 후 아들은 죽을 때까지 구미호를 기다리면서도 어머니 탓은 절대 하지 않았다는 효와 관련된 전설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머구리밥은 "머구리+밥"을 말하는 것으로 머구리는 개구리의 옛말로서 옛 문헌에 보면 개구리를 머구리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머굴머굴 한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겨울딸기에 함유된 주요 성분을 보면

 

비타민 C 가 풍부하며, 철분과 다른 무기물들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겨울딸기의 효능으로는

 

겨울딸기는 넝쿨 전체를 채집하여 말려 탕으로 달여 먹는데 쓰기 때문에 설탕을 타서 마셔도 된다고 하네요.

 

약효로는 천식과 중풍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잎은 보음(補陰 : 우리 몸을 촉촉히 적셔주는 진액,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음기를 보하는 효능), 익정(益精 : 정기를 보익하는 효능)의 효능이 있으며, 강장제로 쓰이구요.

 

뿌리는 청열(淸熱 : 열기를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약으로 식히는 효능), 해독, 활혈(活血 : 피를 잘 돌아가게 하는 효능), 지통(止痛 : 통증을 멈추게 하는 효능)의 효능이 있으며, 위통, 구토, 백대하, 지창을 치료한다고 하네요.

 

 

① 「약초지식(藥草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겨울딸기 말린 것을 적당한 양을 달여서 차 대용으로 복용하면 중풍, 천식에 효과가 있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식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며, 민간에서는 꽃과 열매, 줄기 등을 명안(눈을 밝게 함), 지사(설사를 멈추게 함), 음위(陰萎 : 음경의 발기상태가 부족 혹은 불능인 상태), 강장, 양모(머리털을 나게 함) 등에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