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불로 장수의 영약 구기자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4. 25.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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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구기자>

불로 장수의 영약, 강장약, 정력 증진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강장은 심신이 튼튼하고 기력이 왕성함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구기자입니다.

 


 

* 과명 : 가지과

* 학명 : Lycium chinense Mill.

* 약명 : 구기자(枸杞子), 지골피(地骨皮), 구기(枸杞)

* 이명 : 구기, 구기엽, 구내자, 구유자, 구기자, 구계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구기자나무의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열매는 단맛이 있어서 먹을 수 있으며, 열매와 뿌리껍질은 약재로 쓰입니다.

 

국내 분포하는 가지과 식물중에 유일한 목본으로 집과 길가에 심기도 하며, 들과 산비탈에 자생한다고 하네요.

 

 

구기자 꽃의 꽃말은 희생을 뜻한다고 합니다.

 

구기자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구기자의 어원을 찾아보면 중국 이름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며, 원래 이름은 탱자(枸 : 구)와 같이 가시가 있고 고리버들(杞 : 기)처럼 가지가 길게 늘어져 있다는 뜻으로 "구기"라고 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열매를 뜻하는 "자(子)"를 덧붙여 구기자나무가 되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구기자에 얽힌 전설입니다.

엣날 어느 지방에서였다.

어떤 중년 부인이 한 노인과 시비 끝에 그 노인의 뺨을 때리고 있었다.

때마침 그 곁을 지나던 한 사람이 그 광경을 보고 의아해서 물었다.

"어째서 노인을 그처럼 무례하게 때리시요?"

여인은 그 물음에 대답하기를, "당신은 가던 길이나 갈것이지, 왜 남의 일에 참견이요? 이 사람은 내 아들이요." 라고 했다.

"아들이라니, 당신 나이가 몇인데 저 노인을 보고 아들이라 하오?" 하고 놀랐는데, 그 여인이 대답했다.

"아들의 나이는 72세이고 내 나이는 96세요. 뭐가 잘못 되었소?"

"예 그렇다면 미안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었어도 그처럼 혈기가 왕성할 수 있는 어떤 비결이라도 있습니까?" 라고 되물었다.

"비결이야 있다 뿐이겠소! 우리 집에는 선조 대대로 전해오는 「구기자차」라는 불로장수약이 있는데, 이 차로서 모두 장수했다오.

그런데 이 아들놈은 이 차를 마시라고해도 말을 안들어서 이제 겨우 72세 밖에 안된놈이 나보다도 늙고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렇게 야단들이요."

아들보다 나이가 많으면서도 구기자차로 중년이 된 그 여인네는 말하였다.

거리에서 벌어진 모자간의 다툼을 안 그 이는 "구기자차, 구기자차" 를 되뇌이면서 가던 길을 재촉하였다.

이제부터 모든 사람들은 구기자차의 비방을 터득하고 즐겨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구기자는 구기자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붉은색 장과류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도 하네요.

 

 

구기자 성분을 보면

 

카르테노이드, 콜린, 멜리스식산, 제아산틴, 피질린, 베타인, 베타시토스테롤, 비타민 B₁과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구기자 잎에는 니코티안아민이 풍부하며 글루타민산, 플롤라인, 루틴, 비타민 C 등이, 뿌리껍질에는 지방산, 신나믹산, 스테로이드, 베타시토스테롤, 베타인, 비타민 B 등이 함유되어 있구요.

 

그 밖에도 구기자에는 17종의 아미노산이 있는데 이중 필수아미노산은 총 아미노산에 대해 30% 정도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산도 불포화 지방산이 총 지방산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당 성분으로는 꿀의 주성분인 후락토스와 포도당인 글루코스가 98% 이상을 차지하며 설탕인 수크로스와 말토스는 미량 존재한다고 하네요.

 

 

 

 


 

구기자의 효능으로는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는데, 열매를 말린 것을 구기자라 하고 뿌리껍질을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한다.

 

지골피는 강장·해열제로 폐결핵·당뇨병에 쓰고, 구기자로는 술을 담가 강장제로 쓰며, 잎도 나물로 먹거나 달여 먹으면 같은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요통에 지골피를 달여 먹는다.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구기자는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민이 풍부해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주며, 노화방지와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좋다고 하네요.

 

또한 구기자차를 주기적으로 마셔주면 호르몬을 균형있게 잡아 주어서 월경전 증후군과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남성형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구기자는 차가운 성질을 띄어 몸이 평소 차가운 사람들은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설사 또는 복통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피부발진이나 피부염이 있다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열매와 뿌리껍질을 세안, 소염, 해열, 강장, 당뇨병, 치통, 음양, 골절 등에 약재로 쓴다.

구기자 열매는 11~12월에 체취하는 것이 좋고 나무의 잎새, 열매, 뿌리는 모두 약에 쓰이며 잎새는 초가을에 채취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옛 중국의 고서에는 구기자를 매일 복용하면 병약자가 건강해지고 정력이 증진되며 불로 장수의 약이라 소개했는데 구기자가 위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신체에 활력을 북돋아 줌으로 인하여 정력이 세어지기 때문에 생긴 이야기인듯하다.

 

열매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고 적은 양의 타닌, 미네랄이 있어 상용하면 정력이나 불로 장수에 좋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막 돋아난 구기자 새싹을 따서 그늘에 말려 구기자차로 쓴다.

구기자차를 오래 복용하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안색이 좋아지며 열이 떨어지는데, 폐결핵, 신장, 간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구기자 열매로 구기자 술을 만드는 법은 구기자 날것을 잘게 빻은 다음 비단주머니에 넣고 소주에 담아 밀폐해서 온도가 차고 어두운 곳에 약 2주일 정도 놓아 두면 훌륭한 구기자술이 된다.

구기자술을 오래 복용하면 정력이 강해지고 안색이 좋아지며 몸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지골피 3~7g 을 물 0.9리터에 같이 넣고 약한 불로 약 0.5리터가 되도록 달인다.

이것을 마시면 열이 내리고 기침과 가래가 멎으며,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기가 젖을 토할 때도 효과가 있고, 마시지 못할 경우 산모가 대신 먹어도 효과가 있으며 열매를 달여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눈이 아플 때에는 열매 달인 물로 눈을 씻어도 좋고 돌림눈병에도 효과가 있으며, 열매의 생즙은 더욱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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