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중풍과 독충 물린데 좋은 감나무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4. 2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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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감나무>

중풍, 독충에 물렸을 때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중풍은 뇌혈관의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넘어져서 구안괘사, 반신불수, 언어 장애 따위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감나무입니다.

 


* 과명 : 감나무과(Ebenaceae)

* 학명 : Diospyros kaki

* 약명 : 시(枾), 시체(枾蒂 : 감꼭지)

* 이명 : 침시, 곶시, 두시, 시자수, 유시자, 홍시, 감, 오시, 땡감, 홍시감, 물렁감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감나무 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부터 떠올릴까요?

 

어릴적 고향 또는 시골을 생각하게 만드는데, 감은 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립니다.

 

 

감나무 꽃의 꽃말은 경의, 자애, 소박을 뜻한다고 합니다.

 

감나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감나무 이름의 유래를 "감(甘)+나무"로 많이들 알고 있으나 그건 잘못된 것이며, 한자로는 시수(枾樹)라고 합니다.

"감"은 "갇"이 변한 "갈"에서 유래된 말이며 "갈"은 일본어에도 영향을 주어 가키(kaki)가 되었다고 하구요.

우리말 고어가 많이 남아 있는 제주에서는 예로부터 갈옷이라 하여 감옷을 들인 옷을 입었으며, 갈적삼(풋감으로 물들인 저고리)과 갈중이(아래옷)가 바로 갈옷으로 갈옷, 갈적삼, 갈중이에 감을 뜻하는 "갈"자가 남아 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은 "감또개" 또는 "감똑"이라 하고, 단단하면서 단맛이 나는 감은 "단감", 그에 비해 떫은 맛이 나는 단단한 감은 "땡감"이라고 하구요.

또한 단단한 생감을 볏짚이나 사과 껍질과 함께 저장해 두면 말랑말랑해지면서 단맛이 나는데, 연하다고 해서 "연시, 볽은 색을 띤다고 해서 "홍시"라고도 하구요.

그리고 소금물에 우려 떫은 맛을 없앤 것은 "침시"라고 한다네요.

 

 

세번째로는

생감의 껍질을 깎아 꼬챙이에 꿰어 햇볕에 말린 것을 "곳감"이라 하고, 꼬챙이에 꿰지 않고 낱개로 말려 납작하게 만든 것은 "준시"라고 하구요.

곶감에 당분이 하얗게 뒤덮인 것은 "시설", 또는 "시상"이라고 하고, 그런 곶감을 "백시"라고 하며, 감을 불에 그을려 말린 것은 "오시"라고 한답니다.

 

 

감나무 성분을 보면

 

열매에는 타닌, 포도당, 서당, 과당 등이 함유되어 있구요.

 

열매 꼭지[감꼭지]에는 하이드록시트릭터페닉산, 베툴린산, 올레아놀릭산, 으르솔릭산, 타닌, 포도당, 과당, 헤미셀룰로스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뿌리에는 강심 배당체, 안트라퀴논, 배당체, 타닌, 플럼바긴, 디오스피롤, 디오스피린, 네오디오스피린 등이 함유되어 있고,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타닌, 페놀류, 올레아놀릭산, 베툴린산, 우르솔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에는 아스트라갈린, 미리시트린,비타민 C 카로틴, 수지, 환원당,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감나무의 효능으로는

 

지혈, 설사, 구토, 딸꾹질, 해수(기침병), 청열(열기를 식히는 효능), 고혈압, 야뇨증, 항염, 치창(치질) 등의 효능이 있구요.

 

열매는 약용하는데 생약명을 시자라고 하여 청열, 지사(설사를 멎게함), 지갈(목마름을 그치게 함), 건위, 염증, 궤양, 지혈, 습진, 구창(입안이 허는 병증), 해수, 주독, 피로 해소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지구요.

 

감꼭지는 약용하는데 생약명을 시체라 하며 맛이 쓰고 떫으며 약성은 평범하고 딸꾹질을 진정시키며 구토를 멎게 하는 효능과 야뇨증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딸꾹질을 치료하는 신비를 가진 것은 감꼭지의 성분 중에 올레아놀릭산, 베툴린산, 헤미셀룰로스가 위에서 응고되어 물리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딸꾹질이 멎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뿌리는 생약명을 시근이라고 하여 지혈, 양혈(혈의 열을 치료하는 효능)의 효능이 있고 혈리(소화기계통의 전염성 질환), 혈붕(갑자기 많은 양의 피가 나오는 것),치창을 치료하구요.

 

수피는 생약명을 시목 피라 하여 출혈 및 화상을 치료하고,

 

잎은 생약명을 시엽 이라고 하여 천식, 중풍, 고혈압, 폐기종(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겨 숨을 쉴때 폐조직이 늘어나는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 등을 치료하며,

 

감 추출물은 타닌을 유효성분으로 면역 질환 치료용으로 사용되며 천식, 아토피, 비염, 스트레스에 의한 염증 반응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공업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열매를 야뇨, 딸꾹질, 토혈, 지사제, 동상, 중풍, 주독 등에 액으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중풍에는 오래된 시삽 0.018리터에 무우채 즙을 같은 양으로 혼합해서 이것을 1회분으로 하여 1일 2회~3회 공복에 마신다.

이것을 일주일간 계속하고 일주일간을 쉬는 방법을 몇회씩 되물이 한다. 단 효과가 나타나면 중지한다.

 

시삽을 만드는 법은

① 되도록 작고 딻은 맛이 강하며 당분이 적은 것을 선택한다.

② 감이 푸른색일 때 따서 절구에 넣고 잘 찧어 1/10쯤 물을 붓고 통에 옮겨 매일 한 번씩 저어 준다.

③ 5~6일 후에 포대에 넣고 충분히 짜서 즙을 낸다.

④ 이것을 독이나 적당한 용기에 넣고 밀폐하여 6개월쯤 두면 좋은 시삽이 된다.

⑤ 주의할 점은 감은 썩은 것이나 붉은 것이 들어가면 안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시삽은 독사에 물린 데, 동상, 화상, 벌에 쏘였을 때, 타박상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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