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우방자입니다.
우방자는 국화과에 속한 2년생 초본식물인 우엉의 잘 익은 열매를 건조시킨 것으로 8~9월에 과실이 성숙하였을 때 과수를 채취하여 건조시키고 과실을 털어낸 다음 잡질을 제거하고 다시 건조시키는데, 약재는 낱알이 크고 충만하며 회갈색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약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난 후 포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러면 약재에 대한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약재(약초) 포제방법>
<우방자>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우방자>
ⓛ 깨끗한 우방자를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부풀어 오르며 터트려지는 소리가 들리고 표면에 그을린 얼룩이 약간 나타나고 향기가 있을 때까지 볶은 다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오미자 10kg당 식초 2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우방자>
① 긴 도란형으로 약간 넓적하고 약간 구부러졌으며 길이는 5~7mm, 폭은 2~3mm이며, 표면은 회갈색이고 흑색반점을 띠고 있으며 몇 개의 세로 능선이 있고 정단은 둔원상이며 약간 얿고 밑부분은 약간 좁다
② 과피는 비교적 딱딱하며 깨서 열면 2편의 자엽을 볼 수 있고 담황색으로 유성이 풍부하며 냄새가 없으며 맛은 쓰고 이어 약간 매우며 약간 혀를 마비시킨다.
③ 생품은 풍열을 해소하고 부종 해소 및 해독 작용이 우수하다.
<초우방자>
① 형태는 오방자와 같고 색택은 더욱 짙으며 질은 부러지기 쉬워서 쉽게 부서지며 약간의 향기가 있다.
② 초한 후에는 차갑고 미끄러운 성질이 온화되어 활장으로 설사에 이르는 것을 방지하고 또한 종피를 파열시켜 분쇄와 약효의 전출이 용이하게 된다.
<약재(약초) 활용>
약재(약초) 특징과 효능, 포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 소개한 약재(약초)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듯 하여 전에 포스팅한 내용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약재효능과 민간요법 > 한약재 포제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율무 종인 의이인 약재 포제법 (4) | 2023.08.23 |
---|---|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고 속이 그득하고 소화불량에 좋은 육두구 약재 포제법 (2) | 2023.08.22 |
산후 유즙불통과 고환염에 좋고 월경을 통하게 하는 맥람채 종자 왕불류행 약재 포제법 (2) | 2023.08.20 |
구내염, 두통, 월경통, 피부습진으로 가려운 증상에 좋은 오수유 약재 포제법 (2) | 2023.08.19 |
오래된 기침과 천식에 좋고 설사를 멎게 하는 오미자 약재 포제법 (2) | 2023.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