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하여 외용으로 허리 다리의 차가운 통증, 옴버짐, 종기에 사용하는 천오 약재 포제법

한약재(약초) 포제법

① 뿌리 및 뿌리줄기류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천오입니다.

 

천오는 미나리아제비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인 오두의 모근의 덩이뿌리를 건조한 것으로 초여름~8월 상순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와 진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크기가 고르고 통통하며 단단하여 속이 비지 않았고 단면색이 백색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백산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바이산

 

<생천오>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제천오>

ⓛ 깨끗한 천오를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분류하고 속까지 다 적셔질 때까지 물에 담근 다음 꺼내어 솥 안에 넣고 물을 적당량 넣고 4~6시간 삶거나 증기에 넣고 6~8시간 찌는데 큰 것과 실심이 있는 것을 절개해 보았을 때 백심이 없고 맛을 보았을 때 아린 맛이 있을 때 꺼내어 60% 정도까지 마리는데 이것을 두터운 조각으로 절편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생천오>

① 원주형을 띠거나 혹은 약간 만곡을 이루고 있으며 길이는 20~75mm이며, 직경은 12~15mm이고 위쪽 끝부분에는 움푹 들어간 곳이 있고 측면에는 모근 또는 자근이 떨어져 나간 흔적이 있고 아래쪽 끝부분은 점차로 작아지며 뾰족한 모양을 띤다.

② 전체적으로 덩어리 모양의 융기한 가지가 있어 "정각(釘角)"이라 칭하기도 하며, 표면은 회갈색이며 가는 세로 주름살 무늬가 있으며, 질은 단단하고 단면은 가루가 있으며 백색이고 냄새가 없으며 맛은 강렬하게 아린 맛이 있다.

③ 생품은 찬 기운을 없애며 종기치료, 지통의 효능이 있고 유독해서 일반적으로 내복하지 않고 외용으로 허리 다리의 차가운 통증, 두통, 옴버짐(개선), 종기(옹저), 종기가 허는 증상 등에 사용한다.

 

<제천오>

① 불규칙한 두터운 절편이며 표면은 흑갈색 또는 암황색으로 광택이 있고, 회갈색 다각형의 무늬가 있으며 중간에 빈 공간이 있고, 질은 가볍고 부러지기 쉽고 냄새가 없으며 약간 아린 맛이 있다.

② 포제 후에 지통작은 조금 약해지나 독성이 크게 낮아져서 내복할 수 있으므로 주로 풍한습비(류머티즘관절염), 마비경련, 관절통, 심복냉통, 한산복통, 한성두통, 심한 통증의 타박상 등에 많이 응용한다.

 

<약재(약초) 활용>

 

약재(약초) 특징과 효능, 포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 소개한 약재(약초)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듯 하여 전에 포스팅한 내용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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