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약초) 포제법
① 뿌리 및 뿌리줄기류
![](https://blog.kakaocdn.net/dn/pijrN/btskrbP5jLJ/OvoDTGDug0f3GmG7avJLa1/img.jpg)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천남성입니다.
천남성은 천남성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식물인 둥근잎천남성, 천남성, 두루미천남성의 덩이뿌리로서 가을철과 겨울철에 채취하여 잔 줄기와 수염뿌리 및 외피를 제거한 다음 건조하는데 약재는 크고 백색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약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난 후 포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러면 약재에 대한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중풍과 담을 다스리고 연주창에도 사용되는 독성이 강한 천남성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연주창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연주창이란 목 부위에 단단한 멍울이 생겨 삭지 않아 통증이 계속되고 연주나력(連珠癩歷)이 터져 진물이 흐르며
kyk0001.tistory.com
![](https://blog.kakaocdn.net/dn/DudXE/btskDg9yooJ/Gcc1lgyClbvhUecWdtPJZK/img.jpg)
<약재(약초) 포제방법>
![](https://blog.kakaocdn.net/dn/b6bQyt/btskuXKM9MP/AOoFBr9lYc5kRCbKl9xNHk/img.jpg)
<생남성>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분류한 다음 깨끗하게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강반남성>
ⓛ 깨끗한 천남성을 취해 크기별로 분류한 다음 물에 담가 매일 2~3차례 물을 갈아 주며 흰 거품이 일어나면 물을 갈아주고 백반을 가하여(천남성 10kg당 백반분말 0.2kg을 사용) 하루 담근 후 다시 물을 갈아 주는데 절개해서 혀끝으로 맛보았을 때 혀에 마비되는 느낌이 들면 꺼낸 다음 생강 절편과 백반을 솥에 넣고 물 적당량을 넣어 뜷인 후 백반 포제한 천남성을 넣고 함께 끓이는데 건심(乾心)이 없을 때 꺼내어 생강 절편을 제거하고 60% 정도 마를 때까지 햇볕에 말리고 얇은 조각으로 잘라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천남성 10kg 당 생강 절편과 백반을 각각 1.25kg을 사용한다.
<우담남성>
ⓛ 천남성을 분말로 만들어 담즙과 혼합한 후(혹은 담을 고아서 만든 분말에 적당량의 물을 가한다) 한 시간 정도 끓여 스며들게 한 후 꺼내어 식힌 다음 작은 덩어리로 만들어 건조하거나 혹은 생천남성을 분말로 만들어 깨끗한 담즙과 골고루 버무리고(혹은 담을 고아서 만든 분말에 적당량의 물을 가한다) 적당한 온도로 7~15일간 발효시킨 후 9일 동안 밤낮으로 연속해서 끓이거나 삶는데, 흑색 침고상태가 될 때까지 2시간마다 1차례씩 휘저어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보아 혀가 마비되는 느낌이 있을 때 꺼내어 햇볕에 말린 다음 또 다시 쪄서 부드럽게 만들고 열이 식기 전에 작은 덩어리로 만들어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제천남성 혹은 생천남성 분말 10kg 당 우담즙 20kg을 사용한다. (혹은 담을 고아서 만든 분말 4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생남성>
① 편평한 구형으로 직경은 15~65mm이며 두께는 20~20mm이며 겉은 유백색 혹은 옅은 갈색이고 윗면은 가라앉았고 주위에는 작은 줄기의 흔적이 있으며, 질은 단단하고 단면은 백색을 띠며 약간 매운 냄새가 나고 맛은 매우 매워서 혀끝이 아리다.
② 생품은 매우 유독하므로 내복할 때 주의를 요하며 주로 외용으로 사용하며, 생품은 풍을 없애고 경련을 멎게 하며 담을 삭이는 장점이 있으므로 파상풍, 간질, 중풍 등에 많이 사용하며, 외용으로 종기 및 허는 증상과 뱀이나 벌레 물린 상처 및 독 제거 등에 많이 쓴다.
<강반남성>
① 계란형의 얇은 조각으로 표면은 옅은 황갈색을 띠고 반투명하며 광택이 있으며, 질은 단단하고 부러지기 쉬우며 약간 냄새가 나고 맛은 맵다.
② 포제한 후에는 독성이 줄어드는데 강반제품은 습담을 없애는 힘이 강화되어 완담해수(끈끈하고 잘 나오지 않는 담이 있고 기침이 나는 증상)에 많이 사용한다.
<우담남성>
① 작은 네모난 덩어리로 표면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을 띠며, 질은 단단하고 특이한 향이 나고 맛은 쓰다.
② 약성이 따뜻함에서 서늘한 성질로 전화되고 마른 성질이 줄어들어 열을 식히고 담을 삭이는 작용과 풍을 낫게 하고 경기를 잡는 힘이 증강되므로 열담해천(열로 가래가 끈적거리고 기침을 하는 증상), 급경풍(경질), 전간(간질) 등에 많이 사용한다.
'약재효능과 민간요법 > 한약재 포제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마른기침을 하는 증상에 좋은 천문동 약재 포제법 (0) | 2023.07.03 |
---|---|
어지럼증과 두통에 좋고 류머티즘관절염과 파상풍에도 좋은 천마 약재 포제법 (0) | 2023.07.02 |
풍사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하여 옆구리 통증, 타박상, 편두통에 좋은 천궁 약재 포제법 (0) | 2023.06.30 |
풍한을 없애고 눈을 밝게하며 설사를 멎게 하는 삽주뿌리 창출 약재 포제법 (0) | 2023.06.29 |
지혈작용이 탁월하고 불면증과 현기증, 이명과 난청 증상에도 좋은 지황 약재 포제법 (0)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