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식용곤충 효능과 요리

고소애고추장/된장주먹밥과 고소애김치털랭이국수

자연사랑꾼 2022. 8. 1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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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인구 증가와 환경 파괴로 인하여 식량위기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곤충을 미래식량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곤충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에서 식용곤충에 대한 효능과 어떤 요리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곤충을 일반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거부감이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는 곤충에 대한 애칭을 공모하여 친근감 있도록 하였는데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고소애>, 쌍별귀뚜라미를 <쌍별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 장수풍뎅이를 <장수애>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구요.

또한 일반인들이 쉽게 곤충에 대해 이해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곤충으로 만드는 양념장과 소스를 소개하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의 메뉴를 개발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식용곤충 메뉴개발 및 사육기술 표준화(농촌진흥청)

 

 

오늘 소개할 요리는 고소애고추장/된장주먹밥과 고소애김치털랭이국수입니다.

 

고소애 고추장/된장 주먹밥

 

주먹밥은 평상시 뿐 아니라 나들이에도 간단하게 준비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밥 요리로 고소애를 넣어 부족되기 쉬운 영양을 보강하고 양념장을 달리하여 변화를 주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

 

 

ⓛ 고추장양념장에 고소애 다짐을 넣고 잘 섞는다

 

② 한 손에 먹기 좋은 양의 밥을 집어 편 뒤 속에 1의 양념을 넣고 모양을 내어 빚는다

 

 

 

ⓛ 된장양념장에 고소애 다짐을 넣고 잘 섞는다

 

② 밥에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빚어 주먹밥을 만든다

 

< 요리 Tip >

잔멸치, 잔새우, 말린 채소류, 구운 김 등에 고소애 다짐을 넣어서 미리 만들어 놓으면 밥에 넣어 비벼서 손쉽게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 수 있다.

 

 

고소애 김치털랭이 국수

 

제물국수의 일종인 털랭이 국수는 국수를 따로 삶아 건져서 조리하지 않고 국수 삶은 국물에 그대로 다른 재료를 넣어 조리해 먹는 것으로 국물이 약간 걸쭉하다고 하구요.

된장을 풀어 국물을 만들고 밀어 만든 손칼국수를 그대로 넣어 끓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기에서는 잘 익은 김치를 이용해 소면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김치털랭이 국수는 소박한 국수요리에 고소애를 넣어 영양을 보강한 일품요리로서 부족함이 없는 얼큰한 김치털랭이 국수라고 합니다.

 

 

 

< 재료 >

 

ⓛ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썬다

 

② 달군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놓은 김치를 넣어 볶다가 고소애 육수를 붓고 끓인다

 

③ 육수가 끓으면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다시 육수가 끓어오르면 소면을 넣고 저어가며 2분 정도 끓인다

 

④ 면이 익어 가면 고소애 분말, 대파, 소금, 후추를 넣어 한 번 더 끓여 완성한다

 

< 요리 Tip >

① 면(麵)은 손칼국수면이나 다른 생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② 깨끗한 맛을 내려면 김치를 볶을 때 식용유를 넣지 않아도 되며, 들기름을 사용하면 들기름향의 독특하고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③ 김치와 소면도 간이 되어 있으므로 소금 간을 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하며, 소금 대신 국간장으로 간을 해도 좋다

④ 미나리나 쑥갓을 넣으면 더 시원하고 향긋한 털랭이 국수를 즐길 수 있다

 

 

 

요리에 들어간 곤충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의 불포화 지방산은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한의학적으로 기침, 가래, 토혈의 치료와 중풍, 반신불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더농부

 

출처 : (블로그)그린에듀텍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 거저리과(mealworm beetle)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은 어두운 갈색이며 길이는 약 15mm의 곤충으로 갈색쌀거저리라고도 불린다고 하구요.

성충은 보통 곡류 속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은 1~2주 후 부화하고, 부화한 유충을 밀웜(mealworm)이라고 부르며, 유충은 9~20번의 탈피를 통해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羽化)하며, 야행성이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밀웜은 새, 고슴도치 등의 먹이로 대량 양식되고 있으며 청결하기 때문에 애완용 등으로도 사육된다고 하며, 또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미래 식량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14년 7월 16일 갈색거저리 유충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였으나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척, 살균, 동결건조 등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갈색거저리 애벌레 건조분말의 영양성분은 단빽질이 45-57%, 지방이 25-34%, 탄수화물 8-11%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지방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5%갱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불포화지방산중 하나인 올레인산이 100g당 13.55g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무기질 중에 철과 인이 풍부하고 비타민은 B3와 B5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안전성을 입증하기위한 연구도 거쳐 갈색거저려 애벌레가 인체에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고, 유해물질분석에서 병원성세균 등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동물을 이용한 알레르기 혈청시험과 독성시험결과 모두 음성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영양만점식용곤충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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