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위장을 좋게 하고 구토와 설사를 멎게하며 땀띠에도 좋은 조(좁쌀)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2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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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조>

위장 보양, 구토, 땀띠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위장 보양이란 위장(위)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입니다.

 


 

* 과명 : 벼과(Gramineae)

* 학명 : Setaria italica (L.) BEAUV.

* 약명 : 속미(粟米)

* 이명 : 양속, 곡자, 소미, 화자, 황량, 좁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조의 원산지는 중동지역으로 우리나라는 신석기 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국시대 문헌에 기록된 내용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하고, 고려시대에도 오곡 중 조를 가장 많이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구요.

 

생육 기간이 짧고 건조에도 매우 강하므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며, 흉년이 들었을 때 주식으로 할 수 있는 작물로 다른 작물과 달리 병충해가 적어 농약을 적게 사용해도 된다고 하며, 세계 생산의 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하네요.

 

조는 씨앗의 전분 특성에 따라 차조와 메조 두 종류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차조는 찰기가 있어 주로 밥에 넣어 먹으며 메조보다 작고 빛깔이 훨씬 누르고 파르스름 하며, 메조는 씨앗이 거칠어 목 넘김이 힘들기 때문에 주로 막걸리, 혜, 엿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새 모이로도 사용 된다고 합니다.

 

 

조 꽃말은 평등을 뜻한다고 합니다.

 

조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한국어 ‘조’의 옛 형태가 기록된 가장 오래된 문헌은 《두시언해》(1481)의 시에 실린 ‘좋’라도 하는데 이것이 발음 변화를 거쳐 ‘조’가 되었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조는 영문명으로 Barn grass 또는 Chinese corn이라고 하구요.

속명의 Setara는 라틴어의 'seta(강한 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종명의 italica는 '이탈리아산의' 를 뜻한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좁쌀 한 톨로 장가 든 총각 이야기입니다

 

한 총각이 좁쌀 한톨을 가지고 집을 나섰다.

총각이 주막집에 들러 좁쌀 한톨을 주인한테 맡겼는데 주인은 좁쌀 한톨을 방 한구석에 던져놓았는데 쥐가 그것을 먹었다고 하자 총각은 쥐를 잡아 달라고 했다.

쥐를 가지고 가던 도중에 다른 주막집에 들러서 쥐를 맡겼는데 그 쥐를 고양이가 먹자 고양이를 달라고 하고 다른 주막집에 들러서 고양이를 맡겼는데 고양이가 어디론가 도망가 버렸다.

주인은 총각에게 고양이가 개한테 물려죽었다고 변명하게 되었고 총각이 그 개를 받았다.

개를 데리고 가다가 또 다른 주막집에 들러서 개를 맡겼는데 개가 말발굽에 차여서 죽고 말았다.

총각은 개 대신 말을 받아 끌고 또 다른 주막집에 들러서 말을 맡겼는데 말이 황소의 뿔에 받혀서 죽어버렸기 때문에 주인에게 황소를 달라고 했다.

총각은 황소를 몰고 주막에 들려 맡겼는데 주막 주인(혹은 주막 주인의 아들)이 정승집에 소를 팔아 버렸다고 했다.

총각은 정승집에 가서 황소를 달라고 했지만 그 소는 이미 잡아 먹었다고 하자 이번엔 그 고기를 먹은 사람을 달라고 했다.

정승은 괘씸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 용기를 가상히 여겨 고기를 가장 맛있게 먹은 딸을 주겠다고 하여 총각은 정승의 딸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조의 효능으로는

 

소화 흡수가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위장(위)의 기능을 좋게하고 위의 질환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며, 신물이나 구역질, 딸꾹질, 설사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구요.

또한 열을 다스리고 대장을 이롭게 하여 산후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혈액의 세포성분을 만드는 혈액생성의 효능도 있어 빈혈과 당뇨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모발건강, 탈모에도 도움을 준디고 합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땀띠가 심할 때에는 좁쌀을 물에 여러 날 담가 두었다가 맷돌에 갈아서 그대로 두면 맑은 물이 뜬다.

이 물로 땀띠를 씻으면 즉시 효과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3~4년 이상 묵은 좁쌀로 미음을 만들어 환자 및 허약자에게 먹이면 위의 열과 소갈을 주치하고 소변을 이롭게 하며 이질에도 효과있다고 한다.

좁쌀과 인삼을 한데 넣고 끓여 체에 받친 것이 특히 효과 있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토하고 구역질이 심할 때는 좁쌀가루를 반죽한 다음 새알 정도의 크기로 환을 지어 식초에 담근다.

이것 일곱 개를 먹으면 즉시 효과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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