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자리공>
신장병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신장병이란 신장(腎臟)의 기능 이상으로 온 제반의 질병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자리공입니다.
* 과명 : 상륙과
* 학명 : Phytolacca esculenta V. HOUTTE
* 약명 : 상륙(商陸)
* 이명 : 상륙초, 장륙, 축탕, 상류근, 당륙, 신라복, 옹모우, 도수연, 장륙, 장녹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자리공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그리고 중부지방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고 주로 촌락 부근에 많다고 하며, 줄기는 원기둥 모양으로 높이는 1.3m 정도로 자라고 잎은 달걀 모양이나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달리고 꽃은 5-6월경에 빽빽하게 총상꽃차례를 이루면서 피는데 꽃덮이가 없고 열매는 자줏빛으로 8개가 서로 인접하여 열린디고 하구요.
전초에는 소량의 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독성분이 있다하여 집에서 기르던 동물에게도 먹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했던 식물이었는데 약용식물로 알려지면서부터 가까이 하게된 약초식물이라고 하네요.
봄에 어린잎은 식용이 가능한데 채취해 데쳐서 하루정도 찬물로 여러 번 갈아주면서 독성을 우려낸 후 초고추장에 무쳐 나물로 소량으로 먹으면 된다고 하며, 다자란 자리공 잎은 독성이 있어 절대 생으로 섭취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자리공 꽃말은 환희, 소녀의 꿈을 뜻한다고 합니다.
자리공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자리공이라는 이름은 습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뜻에 어원을 둔 중국어 한자 표현 '章柳根(장류근)'이 우리말 발음으로 변화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자리공은 장녹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시대에 장녹수가 자리공의 뿌리를 달인물을 사약으로 받고 죽었다고 하여 '장녹'이라고도 불린다고 하구요.
세번째로는
속명 Phytolacca는 그리스어 phyton(식물)과 lacca(중세시대의 심홍색 안료)의 합성어로 열매에 심홍색 즙이 있어 붙여졌다고 하며, 종소명 esculenta는 '식용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자리공의 효능으로는
이뇨효과가 탁월하고 종기에도 효능이 있다고 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나 살갗에 돋는 물집, 복부에 액체나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르는 증세를 다스리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며, 각기, 인후염, 만성기관지염, 악성 종기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인다고 하구요.
또한 수용성 사포닌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게 되면 설사 증상을 유발하는데 만성적인 변비 증상에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리공의 열매는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하며, 많이 먹게 되면 두통, 혈뇨, 호흡장애, 손발 떨림, 동공확대 등이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를 수종, 이뇨, 하리(아주 묽거나 액상(液狀)의 분변(糞便)이 반복되어 배설되는 것), 신장염 등에 약재로 쓰이지만 독 성분이 있어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 따르면 상륙은 강력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장병에 매우 효과가 크다.
상륙 한 돈을 1.5홉의 물로 달여서 1홉 정도가 되면 1일 3회에 나누어 복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임산부가 이것을 복용하면 유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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