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수종과 적백대하를 다스리고 몸의 열을 내리게 하는 자두나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2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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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자두나무>

해열, 수종, 적백 대하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해열이란 몸에 오른 열을 풀어 내리는 것을 말하고,

수종은 세포간 조직내나 체강 내에 비정상적으로 대량의 조직액이 저류되는 병변. 수종은 혈액 중의 수분이 대량으로 조직내에 이동했을 때, 혈관 및 림프관 내를 흐르는 조직액의 관류(灌流)가 장애될 때, 조직의 수분 흡착력이 증가했을 때 일어나는데, 수종이 일어나면 조직은 팽창하고 주름은 퍼져 팽팽해지며, 창백·빈혈 상태가 되고 체온도 내려가고 탄력성도 약화되므로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 들어간 채 복원하는 속도가 더딘 증상을 말하며,

적백대하는 성숙한 여자의 생식기로부터 병적으로 빛이 벌건 피 같은 분비물이 흐르는 데 거기에 흰 이슬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자두나무입니다.

 


 

* 과명 : 벚나무과

* 학명 : Prunus salicina LINDL.

* 약명 : 욱이인(郁李仁)

* 이명 : 자리, 자도, 구이자, 구율자, 조립납, 추리나무, 오얏나무, 자두, 참추리나무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자두나무는 1500년 전 쯤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밤, 대추, 감, 배와 함께 다섯과일(五果) 중 하나로 매우 중히 여겼으며, 제사에 쓰이는 과일로도 사용되어 능묘나 사찰, 집 주변에 심는 풍속이 있다고 하구요.

 

100~300m 되는 비교적 저지대에서 자라고 양지바르고 비옥한 곳을 좋아하며, 4월 중순경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7월에 황자색 열매가 익는다고 합니다.

 

 

자두나무 꽃말은 순백, 순박을 뜻한다고 합니다.

 

자두나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자두의 옛 이름은 ‘오얏’으로 우리 나라에는 두 번째 쯤 많은 성씨가 李氏(이씨)인데 오얏으로 대표된다고 하며, 열매가 진한 자홍색으로 모양이 복숭아를 닮았다하여 ‘紫桃(자도)’라 하였다가 뒤에 발음하기 쉬운 ‘자두’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역사속의 자두이야기입니다

 

<삼국시대>

자두나무는 중국 고 문헌인 <예기> 에는 임금께 진사 했다는 첫 기록이 있으며 시경에 주나라 시대에는 꽃나무로써 매화와 오얏을 으뜸으로 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전 중국에서 도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쓴 < 도선비기>에 고려 왕 씨 에 이어 이 씨 가 한양에 도읍한다는 예언 기록으로 보아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자두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국사기의 다른 기록을 보면 고구려, 신라, 백제 모든 나라에서 자두나무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 한반도에 널리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시대>

도신비기에 500년 뒤 오얏 성씨(이)를 가진 새로운 왕조가 들어설 것이라는 예언으로 인하여 고려 조종은 예민한 반응을 보려 고려 중엽부터 한양에 별목사를 두고 백악(북한산)에 오얏나무를 심고 나무가 무성할 때면 모두 찍어서 이 씨의 기운을 눌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얏나무가 많았고 나무 베는 벌목사를 두었다고 벌리라고 하다가 한자 이름으로 바뀌면서 번리, 번동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의 많은 시가에 자두나무에 관한 여러 가지 시가 기록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는 자두나무가 많이 재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조선이 들어오면서 오얏나무는 나라의 근본이 됩니다.

조선시대에 오면 자두나무는 궁궐인 사대부 집 후원에 신는 조경 과실수가 됩니다.

동네마다 양반집에 신은 오얏나무는 춘향전에 가장 잘 표현됩니다.

이도령 어머니가 오얏꽃을 받는 태몽을 꾸고 이몽룡을 낳게 됩니다.

 

<대한제국>

사실 조선시대에는 오얏나무 꽃을 왕실의 나무나 꽃으로 정식적으로 삼은 적은 없습니다.

대한제국이 들어서면서 자두 꽃은 대한 제국의 대표하는 문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가 왕가의 문장은 자두나무 꽃이며 창덕궁 이정전은 대한제국 시절 황게가 외국 사신을 접견했던 건물로 용마루에는 조선 황실의 문장인 청동제 자두 꽃 다섯 송이가 새겨져 있습니다.

1884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시작된 우정사업은 1905년 일본에 빼앗길 때까지 54종의 보통우표를 발행하는데 이 보통우표에는 이 왕가의 문장인 자두와 태극이 주조를 이루었기에 이화 우표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또 조선 말기의 백동으로 만든 화폐에도 표면 위쪽에는 자두 꽃, 오른쪽에는 자두 나뭇가지, 왼쪽에는 무궁화의 무늬를 새겨 넣었습니다.

출처 : 전통문화포털

 

세번째로는 자두나무에 얽힌 노자의 탄생이야기입니다

 

노자(老子, 기원전 579? ~ 기원전 499?)는 도가 사상의 창시자로 춘추 시대에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초나라 사람으로 성은 이(李)씨이고, 이름은 이(耳)이며, 자는 담(聃)으로, 주나라 수장실(守藏室)의 사관(史官)이었다고 한다.

사관은 오늘날에는 역사가를 의미하지만, 고대 중국에서는 천문(天文) · 점성(占星) · 성전(聖典)을 전담하는 학자였다.

노자가 쇠망해 가는 주나라를 떠나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인 윤희라는 사람이 노자에게 “공께서 바야흐로 은둔하려 하시는데, 나를 위해 책을 저술하여 주십시오.” 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에 노자는 5천 자에 이르는 책, 곧 “노자”를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후한 시대에 이르러 노자는 신화적인 인물로 이해되어 사람들의 숭배를 받았다.

그리고 노자에 대한 여러 전설이 만들어졌다.

노자의 출생에 대해서는 석가모니의 탄생 신화에 영향을 받아 노자의 어머니가 노자를 72년간 임신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옆구리를 통해 이 세상에 나왔다는 전설이 전하며, 노자가 자두나무 아래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자두를 의미하는 이(李)가 성이 되었다는 전설 또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임기영불교연구소

 

 

 

 

 

 

 

 

자두나무의 효능으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예방에 좋다고 하고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유기산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며 신장활동을 도와 이뇨작용과 붓기를 조절하는데에도 도움이 도니다고 하구요.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좋다고 하고 펙틴이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몸이 차가운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있을 수 있고 위가 나쁜 사람은 속이 쓰릴 수 있다고 하며, 신장결석 같은 신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조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열매의 맛이 단 것 곧 익은 것은 식용에 쓰이고 맛이 쓴 것 곧 덜익은 것은 약에 넣는데 골절이 쑤시는 것과 오래된 열을 다스린다.

또한 기를 늘리기도 하지만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오얏씨는 골절상을 다스리고 소장을 통리(通利)하며 수종을 내리고 얼굴에 기미가 낀 것을 없앤다.

6~7월에 인(仁 : 씨 속 알맹이)을 취하여 물에 담근 후 씨눈을 버리고 갈아서 쓴다.

씨는 살구씨와 같은 것이 좋다.

 

오얏나무의 근백피는 소갈을 멎게 하고 대장 내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며 열독, 번조 (가슴속이 달아오르면서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 치통, 적백 대하, 이질 등을 다스린다.

이 때는 불에 누렇게 볶은 후 달여 마신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열매, 나무를 진통, 해소, 심장염, 유종, 통경, 각기, 통변, 피로회복, 수종, 치통, 대하, 경풍 등에 약재로 활용하고 있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오얏나무의 잎은 어린아이의 경풍과 학질을 다스리는데 이 때는 삶아서 목욕시키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자두는 식사 후에 먹으면 피부의 열기를 덜어 주는 몸에 좋은 과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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