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뼈를 튼튼하게 하고 편도선염과 산후회복에도 효과 좋은 잇꽃(홍화)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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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잇꽃>

편도선염, 통경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편도선염이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전신의 저항력이 감소하였을 때 편도 내 세균으로 인해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하고,

통경은 월경 중에 또는 월경 전후에 아랫배나 허리가 아픈 병증을 말하거나 병적으로 월경을 못하는 것을 치료하여 월경을 하게 하는 방법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잇꽃입니다.

 


 

* 과명 : 국화과(Compositae)

* 학명 : Carthamus tinctorius L.

* 약명 : 홍화(紅花)

* 이명 : 홍람화, 연지화, 약홍화, 홍란화, 두홍화, 적화, 잇나물, 연지꽃, 호람화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잇꽃은 홍화라고도 불리는데 이집트가 원산지로서 인류가 재배한 가장 오래된 작물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며,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는 주 용도로 옷감을 물들이는 염료로 사용이 되어졌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낙랑시대에 홍화를 염료로 사용한 흔적이 있다고 하구요.

 

여름철에 시골 밭이나 야산에서 작은 잎에 가시가 있고 붉고도 노란 꽃을 피루는 물로서 꽃의 생김새는 엉겅퀴와 비슷하나 꽃대가 목질로 무척 억새다고 하며, 우리나라 전통혼례에서 신부의 볼과 이마에 붉은 점을 찍는 풍습이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연지가 바로 잇꽃이라고 합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며, 꽃은 통째로 따서 말려 차나 술에 담그어 먹으면 향긋한 향기나 아름다운 꽃모습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잇꽃 꽃말은 불변, 변치않음, 당신을 물들입니다를 뜻한다고 합니다.

 

잇꽃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잇꽃이라는 이름은 몸에 이로운 꽃이라는 뜻이 담겨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그리고 꽃이 붉은색이어서 한자로 붉다는 의미의 '홍(紅)' 자와 꽃을 의미하는 '화(花)' 자를 써서 '홍화'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잇꽃(홍화)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늙으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성이 지극한 한 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밭에서 김을 매고 돌아오시던 총각의 어머니가 그만 넘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아들은 사방에서 좋다는 약은 구해다가 어머님께 드렸으나 부러진 다리는 좀처럼 낫질 않았습니다.

고민하던 총각은 자신의 정성이 부족하여 어머님의 다리가 낫지 않는 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엉덩이 살 한점을 뚝 잘라내어 몰래 죽을 끓여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의 다리는 낫기는 커녕 더욱더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아, 이일을 어찌하면 좋을까!"

총각이 너무 상심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갑자기 한줄기 바람이 불더니 검은 구름이 몰려와 소낙비가 쏟아졌습니다.

한동안 쏟아지던 비가 그치고 하늘이 다시 맑게 개자 하늘 한쪽에 일곱 빛깔 찬란한 무지개가 걸렸습니다.

 

"오늘은 무지개가 정말 아름답구나!"

총각이 아름다운 무지개에 감탄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무지개를 타고 아리따운 선녀가 훨훨 날아 내려왔습니다.

총각은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선녀는 총각의 집으로 들어오더니 누루죽죽한 빛깔의 꽃씨를 한줌 총각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 씨앗을 받으세요."

"이 씨앗이 무슨 씨앗입니까?"라고 총각은 말하였습니다.

 

선녀는 "이 씨앗을 달여 어머님께 드리세요. 그러면 어머님의 부러진 다리가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씨앗을 조금 남겨두었다가 봄에 뜰에 심으셔요. 여름에 빨간 꽃이 피고 씨앗이 여물면 뼈를 다친 사람에게 이 씨앗을 달여 먹이셔요. 그러면 부러진 뼈가 곧 이어지고 상처도 빨리 아물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총각은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 꽃의 이름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선녀는 "옥황상제께서 총각님의 효성에 감동하여 보내신 것인데 '홍화꽃'이라고 한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총각이 즉시 그 씨앗을 어머님께 달여 드리고 또 짓찧어서 상처에도 붙였습니다.

어머니의 상처는 며칠 지나지 않아 아물고 부러진 뼈도 이전처럼 회복되었습니다.

총각은 남은 씨앗을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고 그 뒤로 홍화씨는 뼈가 부러진 데에 사용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가에서 닭이나 개의 다리가 부러지면 홍화씨를 몇 개 먹이면 쉽게 낫곤 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블로그)똥까리나

 

 

 

 

 

 

 

 

잇꽃의 효능으로는

 

여성에게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며 생리통, 생리불순을 개선하는데에 효과가 좋다고 하며, 또한 출산 후 막힌 것을 뚫어주며 어혈을 풀고 통증을 없애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오메가3와 칼슘,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몸에 좋지 않은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효능도 있어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주는 리놀산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암예방, 산후회복, 요통, 협심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설사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며, 임산부가 먹으면 아기의 뼈가 굵어지고 산모의 골반뼈가 단단해져 출산에 지장을 중 수도 잇다고 하니 주의하여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약용식물사전(藥用植物事典)」에 쓰여진 민간요법

한방에서는 잇꽃은 통경제로서 술에 담갔다가 복용하는데 1일 10g을 달여 마신다.

단 약용으로 하는 것은 신선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쓰여진 민간요법

잇꽃은 산후의 혈운, 자궁 내에 피가 남아 복통이 있는 증상, 태아가 자궁에서 죽은 것을 다스린다.

잇꽃은 약에 넣어도 두 푼 이상은 금한다.

많이 쓰면 피를 파괴하고 적게 쓰면 피를 기른다.

씨는 부스럼을 다스리며 종기에는 잇꽃의 싹을 짓찧어 붙이면 효과가 있다.

 

③ 「본초비요(本草備要)」에 쓰여진 민간요법

잇꽃은 폐경으로 들어가 어혈을 풀어 준다.

또한 피를 활발하게 하고 종기를 없애며 통증을 그치게 한다.

경폐(월경 전폐), 변비, 두창, 편도선염을 다스린다.

토혈이나 각혈에는 잇꽃 두 푼과 도인(복숭아씨의 알맹이) 한 푼을 함께 물 1홉에 달여 마시면 효과있다.

 

「광리방(廣利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편도선염에는 잇을 짓찧어 즙을 내어 작은 잔으로 한 잔 마시면 특효가 있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사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을 통경, 어혈, 지혈, 부인병, 해산 촉진 등에 약재로 쓴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홍화 말린 것을 술에 담그면 붉은 색의 즙이 나오는 데 이것을 입술이 튼 데 바르면 효과있다고 한다.

꽃을 달여 부인병 특히 월경 불순의 약으로 쓰며 위장병, 설사에도 유효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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