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장염을 치료하고 입술이 갈라진데에도 효과 좋은 비름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7. 2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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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비름>

이질과 입술이 갈라진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이질이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해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 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비름입니다.

 

 


* 과명 : 비름과(Amaranthaceae)

* 학명 : Amaranthus mangostanus L.

* 약명 : 현채(賢菜)

* 이명 : 노소년, 삼색현, 야현, 참비름, 새비름, 비듬나물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비름은 한때 재배하기도 한 인도산 식물로 지금은 집 근처에서 자라는 잡초로 생각하고 있는데, 입맛이 없을 때 잃어버린 입맛을 깨우는 채소 중의 하나로 어린 순은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고 하구요.

 

또한 비름은 쓴맛이 없고 담백하며 나물과 육수와 같은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어지며, 최근에는 시금치 대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비름 꽃말은 애정을 뜻한다고 합니다.

 

비름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비름은 비린내 나는 물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구요.

그 나이가 무려 1000살도 될 법한 아주 오래된 우리말 식물이름이며, 그런 습속이 훗날 19세기에 들어서는 야생하는 개비름 또는 돌비름이란 이름에 대비되는 참비름이란 이름으로 기재되기도 했다네요.

 

두번째로는 비름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옛적에 비름이라는 잘생긴 총각이 살았습니다.

어찌나 잘생겼는지 동네 처녀들은 그를 한번 보기만 하면 사랑에 빠져버렸지요.

그러던 어느날 비름 총각을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다투던 동네 처녀 하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지요.

유서에는 이렇게 써 있었답니다.

"비름을 사랑했다. 하지만 이승에서는 이룰 수 없어 다음 세상에 가서 기다리련다."

 

사실 비름 총각도 그 처녀를 열렬히 마음에 두고 있었던차에 그 소식을 듣자 처녀가 자결한 자리에서 비름 총각도 자결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죽은 그 자리에는 언젠가부터 부드럽고 연한 나물이 자라기 시작했는데 이루지 못한 그들의 애절한 사랑을 닮아 작은 방울들이 많이 달려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그 나물을 "비름나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아빠의 밥상

 

비름의 주요성분으로는

 

단백질, 칼슘, 인, 칼륨 및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름의 효능으로는

 

자궁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혈액을 멈추게하는 효능이 있어 천연 지혈제로 사용이 되며, 살균 효과에 기생하는 박테리아 때문에 만성 대장염과 이질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유독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독소 배출과 함께 혈액 정화와 장 살균 작용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피부병과 눈병, 종기에 좋다고 하며, 인체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본초비요(本草備要)」에 쓰여진 민간요법

비름은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

청맹을 주치하며 눈을 밝게 한다.

아물러 사(邪)를 없애며 대소변을 통리(通利)하고 충독을 없앤다.

 

「식물요방(食物療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이질에는 비름 네 냥을 깨끗이 씻어 물에 진하게 달인 후 1회 한 공기씩 하루 네 번에 걸쳐 마시면 특효가 있다.

 

「성혜방(聖惠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입술이 갈라진 데에는 붉은 비름을 짓찧어 즙을 내어 몇 차례 환부를 씻으면 효과가 있다.

 

「단방비방(單方秘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예로부터 비름은 혓바늘이 돋았을 때 비름의 뿌리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고 음부가 냉한 데 비름 뿌리를 짓찧어 붙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풀 전체를 민간에서는 안질, 창종(헌데나 부스럼), 이질 등에 약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비름은 간풍(병이 경과하는 과정에 몸이 떨리고 어지러우며 경련이 이는 등 풍(風)이 동한 증상) 객열(외부에서 들어오는 사기(邪氣)로 생기는 발열 증상)을 주치하기도 한다고 전해져 온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비름잎은 디를 보하고 열을 없앤다.

비름의 종류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인현(人莧)과 백현(白莧)으로 이것은 같은 참비름이다.

적현(赤莧)은 줄기 및 잎이 모드 붉은 빛이 돈다.

이것은 적리(유행성 또는 급성으로 발병하는 소화기 계통의 전염성 질환)와 혈리(발열, 복통, 혈액이 섞인 설사를 일으키는 병)를 다스린다.

자현(紫莧 : 삼색비름)은 줄기나 잎이 자색으로 채과(菜瓜)를 물들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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