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오장을 따뜻하게 하고 월경불순과 정력에도 좋은 부추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7. 1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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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부추>

오장 보온, 월경불순, 구토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오장 보온이란 사람의 몸 속에 있는 다섯 가지의 중요한 장기(臟器)를 뜻하며, 심장(心臟), 비장(脾臟), 폐장(肺臟), 신장(腎臟), 간장(肝臟)을 말하고,

월경불순은 월경의 주기가 일정치 않은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부추입니다.

 

 


* 과명 : 백합과(Liliaceae)

* 학명 : Allium tuberosum Rottler ex Sprengel

* 약명 : 구채(韭菜), 구(韭)

* 이명 : 구백, 구자, 솔, 정구지, 부취, 염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부추는 가정이나 농가에서 텃밭이 있으면 필수적으로 심는 식물로 한번 심으면 해마다 뿌리가 뻗치고 일 년 내내 부추 잎을 잘라 먹어도 다시 선사해 주는 착한 채소라고 하구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채소로서 부추 김치를 담거나 부추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샐러드에도 같이 넣어 먹기도 한다네요.

 

 

부추 꽃말은 무한한 슬픔을 뜻한다고 합니다.

 

부추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경상도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는데, 부부간의 정을 오래가게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 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 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도 하며,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라 했고,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면 초가삼간이 무너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라고도 하며,

장복(長服)하면 오줌 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던 야사에 따르면

어느 마을에 색을 밝히는 여자가 살았는데, 남편이 여름철에는 밤일을 잘하는데 겨울철만 되면 밤에 힘을 못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찾아보니 여름에는 남편에게 부추를 자주 먹였는데, 겨울에는 부추가 없어서 못먹여서 그렇다는 결론을 내려서 겨울에도 부추를 부뚜막 근처에 심어놓고 남편에게 먹였더니 겨울철에도 밤일을 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뚜막에도 심어 먹는 채소라 하여 "부추"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하네요.

출처 : (블로그)메디업

 

세번째로는 부추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어느 두메산골에 서 한 노승(老僧)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노승 앞에서 죽음의 기운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있어 따라 가보니 허름한 초가집 앞에 이르렀다.

노승이 목탁을 두드리며 탁발을 위한 염불송경(念佛誦經)을 하자 안주인이 나와 시주를 하는데 얼굴을 보아하니 수심이 가득했다.

스님이 부인에게 무슨 근심이 있느냐고 묻자 남편의 오랜 병환이 걱정이라고 했다.

스님이 안주인의 신색(神色)을 자세히 살피니 안주인의 강한 음기(陰氣)가 문제였다.

즉 부인의 강한 음기에 남편의 양기(陽氣)가 고갈되어 생긴 병이었다.

스님은 담벼락 밑에서 흔이 무성하게 잘 자라는 풀잎 하나를 뜯어 보이며, 이 풀을 잘 가꾸어 베어다가 반찬을 만들어 매일같이 먹이면 남편의 병이 감쪽같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주고 사라졌다.

 

부인은 스님이 시키는 대로 그 풀을 잘 가꾸어 음식을 만들어 지극정성으로 남편에게 먹였더니 신기하게도 남편은 점차 기운을 차렸다.

남편은 오래지 않아 완쾌되어 왕년의 정력(精力)을 회복한 데 그치지 않았다.

밤새도록 부인을 희롱하고도 힘이 남아 돌게 됐다.

부인은 온 마당에, 그리고 기둥 밑까지 파헤쳐 그 풀을 심었다.

남편은 매일 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열흘이 하루같고 한 달이 하루같이 꿈 같은 세월이 흘렀다.

부인은 집이 무너질 걱정은 않고 이 기둥 저 기둥 밑을 온통 파헤쳐 이 풀을 심어댔다.

 

그런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지...

집 기둥 모두가 공중으로 솟구쳐 집이 무너지고 말았다.

집이 무너지는 것도 모르고 심은 이 영험(靈驗)한 풀의 이름이 바로 "집을 부수고 심은 풀"이라는 뜻의 "파옥초(破屋草)"인데, 이것이 오늘날 ‘부추’로 불리는 채소라고 한다.

출처 : (블로그)로키박사

 

 

 

 

 

 

 

부추의 효능으로는

 

부추에는 아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말초신경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몸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며, 또한, 칼륨이 함유되어서 체내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능도 있어 혈압을 안정시키고 피를 맑게 해주며 심혈관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구요.

 

그리고 철분이 많아서 혈액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고, 헤모글로빈 생성을 촉진시켜 여성들의 빈혈증상에 도움이 되며, 또한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도록 하는 효능이 있어 여성분들의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부추에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 A, C, E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하여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돕는 효능도 있어 숙변 제거에 좋고

변비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본초비요(本草備要)」에 쓰여진 민간요법

부추는 간과 심장에 좋은 채소다.

위를 보호하며 신(腎)에 양기를 보하고 위열을 없애며 폐기를 돕는다.

아울러 어혈을 없애고 담을 제거한다.

즉, 모든 혈증을 다스린다.

 

「남초방(南初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구토에는 부추 생즙 한 공기에 생강즙을 약간 넣어 마시면 특효가 있다.

 

「집간방(集簡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기침이 심할 때는 부추 생즙을 한되 가량 마시면 효과 있다.

 

「응중거방(應中擧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월경 불순에는 부추 생즙 한 공기와 아이의 오줌 반 공기를 타서 뜨겁게 하여 마시면 효과가 즉시 있으며, 아이 오줌 아니면 그 효과가 느리다.

 

「천금방(千金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중풍으로 인사불성일 때에는 생부추 즙을 내어 한 쪽 코구멍에 떨어뜨린다.

심한 사람은 양쪽 귀에도 떨어뜨린다.

 

「족본험방(足本驗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소변 불통에는 부추를 삶아 그 즙으로 배꼽 아래를 씻으면 즉시 통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진통, 해독, 후종(목이 부은 증세), 몽정, 심장염, 건위, 화상 치료 등에 약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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