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자양강장에 좋고 완화제 역할을 하는 둥굴레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6. 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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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둥굴레>

자양강장, 완화제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자양강장이란 몸의 영양을 붙게 하여 영양불량이나 쇠약을 다스리고 특히 장(臟)의 기운을 돋우며 오장(심, 간, 비, 폐, 신)을 튼튼히 하는 것을 말하고,

완화제는 외부의 자극이나 이물(異物) 때문에 헐거나 다친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한 피부에 탄력성을 증가시키거나, 여러 가지 약(藥)의 독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을 말함.


 

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둥굴레입니다.

 


* 과명 : 백합과

* 학명 :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 약명 : 황정(黃精), 편황정(片黃精)

* 이명 : 토죽, 녹죽, 옥죽, 선인반, 산옥죽, 조녀, 조위, 영란, 필관채, 죽대, 대뿌리, 괴불꽃, 등굴네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둥굴레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서 서식하는데 주로 숲이 우거진 반그늘에 물 빠짐이 좋고 부엽토가 많은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고 하구요.

 

어린잎과 뿌리줄기는 식용으로 사용하고 뿌리줄기를 말려서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둥굴레 꽃말은 고귀한 봉사, 고귀한 희생을 뜻한다고 합니다.

 

둥굴레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어원사전에는『두응구라 (豆應仇羅)→ 동구레→둥굴레』로 변화했다고 하구요.

다른 이름은 등굴네라고도 부르며, 꽃을 보고 지은 "괴불꽃" 이라고도 부르다고 하네요.

한의학에서는 "황정"이라고 부르며, 열매가 구슬모양을 하고 줄기에 마디가 있다고 하여 "옥죽(玉竹)"이란 이름도 붙여졌다고 하며, 토죽, 녹죽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둥굴레"는 잎과 꽃, 열매 모양이 둥글둥글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전설입니다

 

옛날 고유라는 총각이 있었다.

그는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가난 때문에 공부도 못학도 남의 농사 일을 도우며 살았다.

고유 정년은 성실하고 예의 밝은 덕에 참한 처녀를 만나 결혼을 했다.

남편의 사연을 알게 된 부인은 어느 말 그에게 "집안 살림은 내가 할테니 당신은 입신출세를 위해 공부하도록 하고 10년 후에 민납시다"라고 권유했다.

 

부인의 말을 고맙게 여기고 그는 훌륭한 스승을 찾아가 입산수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10년 후, 과게에도 급제하고 현감이 되어 금의환양하여 10년만에 부인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둥굴레 꽃은 하나씩 피기도 하고 두 개씩 달려 피기도 하는데 둥굴레 꽃이 하나씩 달려 있는 것은 이들이 10년 동안 떨어져 있던 때를 의미하고, 두 개씩 달려 있는 모습은 이들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 다정한 모습을 연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꿈꾸는인

 

네번째로는 또 다른 전설입니다

 

둥굴레는 속세를 떠난 스님들이 선인이 되기 위해 먹었던 식물이라고 합니다.

중국 송나라 서광의 기록을 보면 둥굴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 중국 임천 지역의 부잣집에서 일하던 여자 노비가 일하기 싫어 산속으로 도망쳤습니다.

산 속에는 먹을것이 없었고 노비는 배고픔에 허덕이다 풀뿌리라고 먹자 싶어 잎이 가냘프게 생긴 야생초 뿌리를 캐어 먹었습니다.

이 뿌리는 다른 야생초뿌리와는 달리 맛이 좋아 계속 먹었고 그러는 동안 점점 몸이 날렵해지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데 숲 속에서 호랑이가 나타나 그녀는 나무 위에 가뿐히 올라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옛날 부잣집에서 일하던 다른 노비가 산나물을 캐러 산으로 왔다가 여자 노비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고하였습니다.

부잣집 주인은 사람을 풀어 그 여자노비를 잡기 위하여 하루 종일 추적했지만 그녀가 워낙 새가 날 듯이 날렵하여 좀처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그녀가 선인이 되었음이 들림없다고 생각했고 어떤 영약을 복용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끌어내기 위해 여자노비가 잘 다니는 길에 진수성찬을 가득히 놓아두었습니다.

오랫동안 음식다운 음식을 못 먹었던 그녀는 결국 그 음식향기에 넘어가 술과 음식을 잔뜩 먹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몸이 다시 둔해지고 선인의 능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결국 잡힌 여자노비에게 지금까지 생긴 일들을 들어보니 그녀가 먹은 야생초는 둥굴레였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꿈꾸는인

 

 

 

 

 

 

 

둥굴레의 효능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의 완화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신체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고, 혈관질환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 질환을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구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력을 나게 해주며,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데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트리토판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심신 안정에도 좋은 작용을 하여 평소 스트레스가 많아 몸이 긴장을 많이 하여 잠을 청하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좋으며, 둥굴레의 비타민 성분은

피부가 좋아지도록 하는데도 좋은 효능을 있어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의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며, 중금속이나 미세먼지 등의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근경을 폐염, 안오장(오장(간장, 비장, 신장, 심장, 폐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처방), 폐창(폐염과 천식), 강심(병으로 쇠약해진 심장의 기운을 강하게 하는 것), 자양강장, 당뇨병, 장생, 명목(눈을 밝게 하는 효능), 풍습(풍과 습이 결합해 일어나는 병증)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민간요법에는 황정과 진황정은 병을 앓고 난 후 허약한 사람에게 자양 완화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그 맛이 달콤하고 특히 오장에 좋은 영양을 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둘굴레에는 뿌리와 줄기에도 강장, 강정의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많이 쓰였고 뿌리를 쪄서 먹거나 열탕을 해서 먹었다.

또한 아낙네들이 둥굴레의 뿌리로 강정을 만들어 몰래 팔기도 하였다고 한다.

둥굴레를 끓인 것이 황정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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