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토혈, 화상, 이뇨에 효과 좋은 동백나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5. 3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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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동백나무>

토혈, 화상, 이뇨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토혈이란 정신적 자극, 술이나 음식에 상했거나 외감(外感), 과로 등으로 위열(胃熱)이 생기거나 비(脾)와 간(肝)의 기능 장애로 인하여 피가 입으로 많이 나오는 것을 말하고,

화상은 불이나 뜨거운 물, 화학물질 등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을 말하며,

이뇨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것을 말함


 

안녕하세요?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동백나무입니다.

 


* 과명 : 차나무과

* 학명 : Camellia japonica

* 약명 : 산다화(山茶花)

* 이명 : 산다, 산다수, 남산다, 산다화, 동백꽃, 동백유, 춘유, 해홍화

출처 : 한국의 산야초

 

 

 

동백나무는 예로부터 집안에 심으면 도둑이 잘 든다고 하여 집안에 심지 않았다고 하며, 또한 꽃이 떨어질 때 꽃잎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아 꽃송이가 꼭지채 쑥 빠져 떨어지는 것이 마치 사형당할 때 목이 잘려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하여 이를 멀리한다고 전해진다네요.

 

동백나무 씨에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많은 식용기름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유로도 사용되어지고, 꽃은 차로도 이용되며, 화장품 재료로도 활용되어지고 있답니다.

 

 

동백나무 꽃말은 기다림, 고결한 사랑,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를 뜻한다고 합니다.

 

동백나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동백(冬柏)"이란 이름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그 가운데에서도 봄에 피는 것도 있어 "춘백(春柏)"이라고도 하구요.

그리고 바닷가에서 피는 붉은 꽃이라 하여 "해홍화(海紅花)"라고도 불렸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동백꽃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남국의 청년이 두메산골에 머물고 있을 때 그 마을에 사는 참한 소녀를 알게 되었어요.

둘은 금방 사랑에 빠졌고 장래를 약속했지요.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청년은 먼길을 떠날 수 밖에 없었어요.

 

두사람은 달이 밝은 날 동산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가슴아픈 이별을 나누었지요.

소녀는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있어요. 당신의 고향은 남쪽이죠? 다음에 오실 때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가져다 주세요"

청년이 대답했어요.

"그것은 그리 어려운 부탁이 아니라오. 꼭 가져다 당신에게 드리리다"

국은 약속을 하고 청년은 바다를 건너 남쪽나라로 떠났지요.

 

세월이 흘러 소녀는 매일 청년이 떠난 곳을 바라보며 기다렸어요.

하지만 운명은 둘 사이를 갈라놓았고 애타게 그리던 청년을 만나지 못한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세월이 좀 더 흘러 청년은 소녀에게 돌아왔어요.

하지만 이미 소녀는 가고 없었어요.

청년은 가슴이 산산조각 날 것 처럼 아팠어요.

매일밤 소녀의 무덤에 찾아가 울기만 하던 어느날 소녀의 부탁으로 가져온 동백씨가 생각났어요.

 

청년은 동백씨를 무덤가에 뿌려주고 다시 먼길을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동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라니의 달콤한 세상이야기

 

세번째로는 오동도 동백꽃의 전설입니다

 

봉황이 찾아온다는 작은 섬 오동도에 젊은 부부가 단둘이 살고 있었다.

호사다마는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

어느날 행복했던 젊은 부부에게 불행이 훅 닥쳤다.

평소와 다르게 남편이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에 섬으로 어떤 남자가 몰래 숨어들어와 부인을 겁탈하려고 달려들었다.

하지만 정절을 지키기 위해 부인은 남편이 있는 바닷가를 향해 허겁지겁 도망치다 그만 절벽을 만났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부인은 정절을 택해 그만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남편이 돌아오다가 한 여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다가가니 자신의 아내였다.

 

세상에 이보다 슬픈 일이 또 있을까?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 보낸 남편은 통곡하며 울부짖다가 부인을 섬에 묻었고, 아내를 잃은 섬에 더는 홀로 살 수 없어 섬을 떠났다.

 

그 뒤 남편은 그 부인이 너무 보고 싶어 섬으로 돌아와 보니 무덤에서 자란 붉게 핀 동백꽃을 보며 그 꽃이 마치 자신에게 “난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아내의 환청에 하염없이 동백을 보듬고 울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이곳을 찾은 청춘남녀들은 동백 꽃말의 유래인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를 배우고 간다고 하네요.

출처 : 여수넷통뉴스

 

 

 

 

 

 

동백나무의 효능으로는

 

피가 뭉친 어혈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하며,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를 때 지혈을 하는 효능이 있구요.

 

그리고 몸에 난 종기를 없애는 효능과 소화기관내에 출혈이 있어서 피를 토하는 토혈에도 효과가 좋으며, 월경주기가 아닌데도 갑자기 많은 양의 출혈이 있는 혈붕을 다스리는데,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도 좋다고 하네요.

 

또한 뜨거운 것에 데여서 상처가 난 화상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열매, 꽃, 잎 등을 민간에서 연고 및 이뇨제 등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임질, 이뇨제, 토혈을 멈추게 할 때에는 동백꽃이 효과가 있다.

동백꽃이 반쯤 핀 것일수록 좋은데 그늘에서 말린 것을 45g(하루분) 정도 달여 이것을 3회에 나누어 식사하기 전 30분 전 쯤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화상에는 꽃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 또는 동백기름으로 반죽하여 붙이면 특효가 있는데 동백기름만 발라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원래 동백나무의 열매, 종자로부터 얻어진 기름은 올리브기름의 대용으로 고약의 기초제로 쓰이며 또한 화장료 및 식용, 등용(燈用 : 등불용)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잎을 빻아서 재래식 변소에 넣으면 구더기 발생을 막기도 하며 또한 술 냄새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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