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고추나물>
신경통, 타박상, 지혈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신경통은 일정한 신경의 경로를 따라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심한 통증을 말하고,
타박상은 외부의 충격이나 둔탁한 힘(구타, 넘어짐) 등에 의해 연부 조직과 근육 등에 손상을 입어 피부에 출혈과 부종이 보이는 증상을 말하며,
지혈은 피를 멈추게 하는 것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고추나물입니다.
* 과명 : 물푸레나무과(Oleaceae)
* 학명 : Hypericum erectum Thunb.
* 약명 : 소연교(小連翹)
* 이명 : 연교초, 교초채, 배향초, 어아리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고추나물은 물푸레나무과의 다년생 초본으로서 여러 곳의 산이나 초원에 자라고 우리나라에서는 부드러운 어린 싹을 나물로 먹거나 즙을 내고 열매 등과 같이 먹었다고 합니다.
고추나물은 약명으로 소연교라고 하는데 개나리 약명인 연교와 비숫하다는 생각이 들죠?
한방에서는 개나리열매와 비슷하고 작게 생겨서 작은 연교라는 뜻으로 소연교라고 한다네요.
고추나물 꽃의 꽃말은 미신, 적의, 친절, 형제의 정을 뜻한다고 합니다.
고추나물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꽃이 지고 난 훙에 열린 열매의 모양이 고추를 닮아서 고추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꽃이 진 후 종자 결실 과정에서 마치 붉은 색의 고추가 하늘을 보고 있는 듯한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
고추나물의 성분으로는
주로 타닌(해독, 살균, 지혈, 소염작용), 히페리신(피로감소와 수면장애 개선)이 함유되어 있어요.
고추나물의 효능으로는
한방에서는 6~7월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소연교라 하여 토혈, 코피, 혈변, 월경불순, 외상출혈, 타박상, 종기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 사용되어지구요.
또한 민간에서는 7월에 잎을 따서 말려 구충제와 수종 치료에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지혈, 외상, 구충, 연주창(목 부위에 단단한 멍울이 생겨 삭지 않아 통증이 계속되고 진물이 흐르며 자꾸 퍼져나가는 부스럼) 등에 약으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한여름 고추나물이 꽃이 필 때 줄기와 잎을 찧어 그 즙을 타박상이나 상처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 신경통, 류마티즘, 지혈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줄기와 잎을 달인 즙으로 습포(물 또는 약액을 적신 헝겊을 환부에 대어 염증을 치료하는 일)를 하면 류머티즘, 절창(切瘡 : 예리한 날에 생기는 상처), 타신(打身 : 맞거나 부딪치는 일), 근골통(筋骨痛 : 근육과 뼈의 통증), 종기, 인후(목구멍) 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한줄기와 잎 말린 것을 한번에 5g 달여 마시면 부인의 요복통, 산기(疝氣 : 생식기와 고환이 붓고 아픈 병증), 황달, 부종, 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한방에서는 고추나물이 배농(고름을 뽑아내는 치료방법), 생기(生肌 : 부스럼이 생겨 살이 썩어 문드러진 곳에서 새살이 돋는 것), 살충, 소종(消腫 : 부종을 삭히며 해독하는 것)하는 창양(瘡瘍 : 피부에 생기는 피부병)의 성약(聖藥)이라 한다.
해열, 소염 작용과 모세혈관의 취약성을 증강시켜 주고 세균을 포함한 일체의 병을 유발하는 원인을 억제하며 임파선염, 연주창, 나력(목 뒤나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쪽에 크고 작은 멍울이 생긴 병증) 등에 특효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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