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옴, 종기, 여드름에 좋은 개나리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4. 2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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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개나리>

옴, 종기, 여드름, 강장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은 옴 진드기에 의한 점염성 피부 감염 질환을 말하고,

종기(腫氣)는 모낭에 염증이 생겨 노란 고름이 잡히는 것을 말하며,

여드름은 모낭속에 피지가 쌓여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고,

강장(强壯)은 심신을 튼튼하고 기력을 왕성하게 하는 것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개나리입니다.

 


* 과명 : 물푸레나무과(Oleaceae)

* 학명 : Forsythia koreana

* 약명 : 연교(連翹)

* 이명 : 신이화, 영춘화, 개나리나무, 개나리꽃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개나리꽃은 산기슭이나 도로 주변에서 봄철 되면 노랗게 보이죠?

대다수가 개나리는 딱 보면 아실거예요.

봄하면 떠올리는 꽃이 바로 개나리이기도 하죠.

 

근데 약명으로 불리는 "연교"는 생소할텐데 개나리 열매를 말린 것을 말하며 약재로 쓰입니다.

 

 

개나리꽃의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이라고 합니다.

 

개나리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설화의 이야기인데요

 

어느 부자집에 스님이 시주를 청하러 갔더니 부자는 "우리 집엔 개똥도 없고"라고 하면서 박대를 했지만 이웃의 가난한 사람은 정성껏 시주를 했다.

그러자 스님은 멱둥구미(짚으로 둥글게 만든 소쿠리 같은 그릇) 하나를 만들어 주고서는 사라졌는데 그 속에서 쌀이 계속 쏟아져 나와 가난한 사람은 금방 부자가 되었다.

 

이웃 부자가 이 사실을 알고는 몹시 원통해 했는데 이듬해에 그 스님이 또 시주를 청하러 왔다.

부가가 이번에는 쌀을 시주하자 스임이 역시 멱둥구미 하나를 만들어 주고는 사라졌는데 열러보았더니 쌀대신 개똥이 가득 들어 있었다.

주인이 놀라 그것을 울타리 밑에다 묻어 두었는데 거기서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을 개나리꽃이라고 불력ㅆ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이지만 중국산 개나리와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의 변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따라서 중국 명칭의 연교(連翹)로 불리기도 한다.

 

 

두번째로는 꽃말에 얽혀 있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집에 가장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가 홀로 개나리라는 이름을 가진 딸과 아들 두명을 키우고 있었는데 어머니마저 병이 들어 몸저 눕게 되자 여섯살 난 개나리가 밥 동냥을 해서 식구들의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궁이 불로 인해 가족 모두가 세상을 떠났고 이듬해 봄 집터에는 노란 꽃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는데 그 후 사람들은 그 꽃 나무를 개나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개라는 접두사가 그렇듯 나리(백합)와 꽃 모양이 비슷하지만 나리보다 쪼그맣고 생긴게 못하다고 해서 개나리가 되었다고 한다.

 

 

네번째로는

나리(백합)와는 달리 사방천지에 개 흔하게 피어서 개나리가 되었다고도 한다.

 

 

개나리의 성분으로는

 

주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활성산소 분해 및 억제)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요.

 

 

 

 


 

개나리의 효능으로는

 

오한과 열이 나는 증세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또한 신장염, 임퍼선염, 단독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각종 화농성 질환과 습진의 치료약으로 쓰이구요.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 종류의 열매를 말린 것으로 한열(寒熱), 발열, 화농성질환, 림프선염, 소변불리, 종기, 신장염, 습진 등에 처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뿌리를 연교근이라고 하고, 줄기와 잎을 연교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쓰이구요.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개나리꽃으로도 차를 해서 먹는데 당뇨에 효능이 있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소염, 해열, 항균, 항염즘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①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쓰여진 민간요법

개나리 꽃과 열매로 술을 만들어 먹는다.

개나리꽃이 만개하기 전 이른 봄에 따서 잘 씻은 후 그늘에 말려 세 배 정도의 소주나 배갈(고량주)을 붓고 꽃 분량의 1/3 정도가 되도록 설탕을 넣어 만든다.

꽃으로 만든 즙액보다 맛이 약간 쓰고 향기도 못하지만 약효는 열매가 훨씬 낫다.

담근지 6개월 후에 마신다.

옴, 종기, 여드름 등의 피부병에 좋으며 강장주로서 약효가 뛰어나며 이뇨, 해독제로도 효과가 있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는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과 열매, 줄기를 종창(신체의 일부가 부어 오르는 것), 임질, 통경(월경을 하게 하는 방법), 이뇨, 치질, 결핵, 나력(목 뒤나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쪽에 크고 작은 멍울이 생긴 병증), 옴, 해독 등에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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