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약초) 포제법
⑥ 피류(皮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황백입니다.
후박은 옥련과에 속한 낙엽교목인 후박 도는 요엽후박의 줄기껍질을 건조시킨 것으로 4~6월에 15~20년생의 수피, 근피 및 지피를 벗겨내어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리거나 수간피를 끓는 물에 넣고 약간 데친 후 음습한 곳에 쌓아 놓고 내표면이 자갈색이나 종갈색이 될 때까지 수분을 증발시키고 다시 쪄서 연하게 건조시키는데, 약재는 육질이 두텁고 내피표면이 자종색이며 유성이 풍부하고 단면에 작은 빛나는 별 같은 것이 있으며 향기가 짙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약재(약초) 포제방법>
<후박>
ⓛ 원약재의 두꺼운 겉껍질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은 다름 물기를 웬만큼 흡수시켜 실 모양으로 절단한 후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강후박>
ⓛ 후박 실(絲)에 생강즙을 넣고 골고루 뒤집어 즙액을 흡수시킨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로 볶아 말려서 꺼내어 식히거나 혹은 생강 절편을 취하여 물을 넣고 후박과 함께 삶아서 즙이 모두 흡수되게 한 다음 후박을 꺼내어 실 모양으로 자르고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후박 10kg당 생강 1kg 혹은 건강 0.3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후박>
① 실 모양을 띠며 폭은 3~5mm이고 외표면은 종갈색, 회갈색 혹은 자갈색이다. 내표면은 자종색 혹은 자갈색으로 비교적 편평하고 자른 면이 과립성이며 기름기가 있고 어떤 것은 다수의 작고 빛나는 별 모양을 볼 수 있다. 냄새는 향기롭고 맛은 맵고 약간 쓰다.
② 생품은 비교적 준열하고 위 안의 적체된 기를 잘 제거하여 습담을 없애고, 기를 내려 창만함을 없애며 적체를 소화시키고 숨찬 호흡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습체로 비 위장을 상했거나 위결림 및 구토 설사, 음식 정체로 기가 막힘, 복부 창만 및 변비, 담음으로 숨찬 기침 및 가래가 있는 등의 증상에 사용한다. 또한 그 맛이 맵고 강해서 인후에 대하여 자극성이 있어 생용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
<강후박>
① 형태는 후박 실(絲)과 비슷하며 색이 짙고 약간 생강의 매운 맛이 있다.
② 강자 후에는 약성이 완화되어 인후에 대한 자극성이 없어지고 위기를 조화시켜 위장을 편하게 하는 효능이 강해지므로 속 울렁거림 및 구역질, 위 복부 더부룩함 혹은 가슴 복부의 기가 체한 복통, 적게 먹어도 복부가 더부룩해지는 증상에 많이 응용한다.
<약재(약초) 활용>
약재(약초) 특징과 효능, 포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 소개한 약재(약초)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듯 하여 전에 포스팅한 내용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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