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폐를 윤활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는 관동화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9. 2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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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⑤ 화류(花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관동화입니다.

 

관동화는 국화과에 속한 초본식물인 관동의 꽃봉오리를 건조시킨 것으로 10월 하순부터 12월 하순에 꽃이 아직 땅에서 나오지 않았을 때 채위하여 화경과 진흙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리는데, 약재는 꽃송이가 크고 자홍색이며 화경이 짧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심심토 샨티하

 

<관동화>

ⓛ 원약재의 잡질과 잔 줄기를 제거하고 먼지가루를 체로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밀관동화>

ⓛ 연밀에 적당량의 물을 가하여 희석한 다음 관동화를 넣고 골고루 뒤집어 희석액이 웬만큼 흡수되면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손에 끈적끈적하지 않을 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관동화 10kg당 연밀 2.5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관동화>

① 긴 원주상 막대기 모양으로 단생 혹은 2~3개의 기부가 연달아 있고 길이는 10~25mm이다. 직경은 5~10mm이고 위쪽 끝은 비교적 굵고 아래쪽 끝은 점차로 가늘어지거나 혹은 짧은 마디를 가지고 있으며 외표면에 다수의 고기비늘모양 포편이 있으며 포편의 외표면은 자홍색 혹은 옅은 홍색이다. 내표면은 빽빽하게 백색의 솜모양 털이 입혀져 있으며 향기가 약간 있고 맛은 약간 쓰며 맵다.

② 생품은 찬기운을 없애 기침을 멎게 하는 힘이 강하므로 외사가 폐에 영향을 주어 생긴 기침에 많이 활용한다.

 

<밀관동화>

① 형태는 관동화와 같으며 표면은 종황색이고 검은 반점이 있으며 광택이 있고 약간 끈적끈적하며 맛은 달다.

② 밀자한 후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축축해지며, 봉밀과 관동화가 서로 협동작용을 일으켜 폐를 윤활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을 증강시키므로 인체 내 장기기능의 이상을 초래하여 발생된 기침과 페허로 인한 오래된 기침에 많이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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