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약초) 포제법
④ 엽류(葉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하엽입니다.
하엽은 수련과 식물인 연꽃의 잎을 건조시킨 것으로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70~80% 마를 때까지 건조시키고 엽병을 제거하여 잘라서 반원형 혹은 부채모양으로 만들어 건조시키는데, 약재는 잎이 크고 녹색이며 반점이 없고 부서지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약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난 후 포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러면 약재에 대한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약재(약초) 포제방법>
<선하엽>
ⓛ 원약재를 채취한 후 씻고 잎자루를 제거하여 신선할 때 사용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하엽>
ⓛ 원약재의 잡질과 잎자루를 제거하고 물로 씻어 약간 축인 후 실같이 가늘게 잘라 건조시킨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하엽탄>
ⓛ 깨끗한 하엽을 쪼개어 자르고 솥 안에 펴 넣은 다음 간격을 두어 상부의 개구부를 비교적 작은 솥으로 덮고 두 솥의 접합부를 염니로 봉한 후 상부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는다. 기다란 흰종이를 붙이거나 대미 몇 알을 넣고 약한 불로 가열하여 긴 백지나 대미가 그을린 황색을 띨 때까지 볶고 불을 끈 뒤 솥이 식으면 꺼낸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선하엽>
① 선품은 열을 식히고 더위를 푸는 효능이 좋아서 서온증, 습열로 인한 설사 이질 등에 많이 사용한다.
<하엽>
① 불규칙적인 실 조각 모양으로 폭은 5~10mm이며, 표면은 청록색이나 종록색이고 잎맥이 뚜렷이 융기되어 있다. 질은 부서지기 수비고 향기는 약간 정향하며 맛은 약간 떫다.
② 건품은 승발, 즉 비 위장의 양기를 솟아오르게 하는 효능이 강하므로 비장의 허약으로 운행을 상실하여 나타난 음식정체 및 그로 인한 복부 더부룩함 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하엽탄>
① 형태는 하엽과 같으며 표면은 오흑색이다.
② 초탕한 후에는 어혈을 풀고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생기므로 각종 출혈증과 산후의 혈훈(빈혈 어지럼증) 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약재(약초) 활용>
약재(약초) 특징과 효능, 포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 소개한 약재(약초)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듯 하여 전에 포스팅한 내용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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