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약초) 포제법
④ 엽류(葉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종려피입니다.
종려피는 야자과에 속한 상록교목인 종려 또는 기타 동속 식물의 잎자루가 오래 묵어 이루어진 헛줄기의겉껍질(엽초섬유)을 건조시킨 것으로 일 년 내내 채취하며 일반적으로 9~10월에 섬유상의 엽초편을 벗겨 잔피를 제거하고 헷볕에 말리는데, 약재는 크거 두꺼우며 종홍색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약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난 후 포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러면 약재에 대한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약재(약초) 포제방법>
<종려>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씻어 연해질 때까지 담가 적시고 단으로 잘라 건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종려탄>
ⓛ 깨끗한 종려 단을 솥 안에 넣고 간격을 두어 상부의 개구부를 비교적 작은 솥으로 덮고 두 솥의 결합부위를 염니로 단단히 봉하고 상부를 무거운 물건으로 누른 뒤 가늘고 긴 백지 한 장을 붙이거나 대미를 잘라 여러 알 넣는다. 약간 강한 불로 가열하여 백지나 대미가 그을린 황색을 띨 때까지 달구고 불을 끈 뒤 솥이 식으면 꺼낸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종려>
① 불규칙적인 단으로 표면은 홍종색이고 거칠며 세로 주름이 있으며 절단면은 섬유상이다. 질은 견실하고 향기는 약하고 맛은 담백하다.
② 생품은 약용으로 하지 않고 하제성탄한 후에야 지혈작용이 생겨서 약용으로 한다.
<종려탄>
① 형태는 종려 단과 같으며 표면은 회흑색이고 직선의 세로무늬와 가늘고 비스름한 무늬를 볼 수 있다.
② 초탄한 후에는 맛이 쓰며 떫어지고 성은 평범해지며 폐경, 간경, 대장경으로 귀경한다. 새어나가는 것을 막고 거두어들이므로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어체가 없는 각종 출혈증, 예를 들어 코피, 구혈, 토혈, 붕루, 멎지 않는 경혈, 혈림, 변혈, 치루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한다. 병증에 따라 지혈약이나 기타 비슷한 류의 약물과 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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