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눈을 밝게 하고 피부 가려움증과 두드러기에 좋은 남가새 열매 질려자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8. 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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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② 과실종자류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질려자입니다.

 

질려자는 남가새과에 속한1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식물인 남가새의 잘 익은 열매를 건조한 것으로 가을에 과실이 성숙할 떄 식주를 잘라 내서 햇볕에 말리고 쳐서 과실을 털어내어 잡질을 제거하는데, 약재는 낱알이 고르고 충만하며 견실하고 회백색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청람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네이버쇼핑

 

<질려자>

ⓛ 원약재를 취하여 잡질을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질려자>

ⓛ 질려자 생품을 취하여 솥 안에 넣은 다음 약한 불로 미황색이 될 때까지 볶아 꺼낸 다음 식히고, 멧돌로 갈아 가시 등을 제거하고 체로 쳐서 먼지, 가루를 제거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염질려자>

ⓛ 질려자를 취하여 염자법으로 포제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질려자>

① 방사상의 오릉형으로 가시가 떨어져 있다.

② 생품은 약한 독이 있고 질이 단단하며 전체적으로 가시모양을 띠고 있어 임상에서는 주오 외용으로 한다.

③ 생품은 서늘한 성질에 치우쳐 있어서 풍을 없애고 가려움을 멎게 하며 열을 내려 지통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피부소양증 및 두드러기, 치통 등에 생것을 찧어서 사용하거나 혹은 말린 것을 분말로 만들어서 외용으로 하거나 혹은 전탕하여 환부를 세척한다.

 

<초질려자>

① 형태는 질려자와 같고 표면은 미황색이며 깨보면 백색의 유성이 있는 종인을 볼 수 있다.

② 초한 후에는 가시를 제거하기 쉽고 분쇄하기 쉬워져 응용에 편리하며 또한 그 독성도 줄어든다.

③ 성이 따뜻하고 향기가 있으며 막힘을 풀어 간기를 회복시키며 풍을 없애고 행혈을 활발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가려움을 멎게 하는 효능이 우수하므로 두통, 어지럼증, 흉협창통(흉협이 창만하며 통증이 있는 증상), 유즙막힘, 유방 옹, 목적예장(풍진(風疹)으로 전신의 피부가 가려운 증상), 풍진소양(눈이 충혈되고 예장(翳障)이 생긴 병증) 등의 치료에 활용한다.

 

<염질려자>

① 형태는 질려자와 같고 약간 짠 맛이 있다.

② 염자한 후에는 약을 신장경락으로 인경 하행시켜 간 신장에 이로운 작용을 증강시키며, 풍열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간 신장의 음이 허하여 나타나는 내장목암(동공이나 눈 속에 생긴 눈병으로 눈이 어두운 것), 목예외장(외장 눈병), 시물혼화(물체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 것) 할 때에 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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