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종기와 부종 통증, 안구충혈, 구내염에 좋고 구토를 멎게 하는 황련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7. 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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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① 뿌리 및 뿌리줄기류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황련입니다.

 

황련은 미나리아제비과에 속한 초본식물인 황련, 중국황련, 심각엽황련 또는 운련의 뿌리줄기로 가을철에 채취하여 수염뿌리 및 진흙을 제거하고 건조한 다음 두드려 잔 수염뿌리를 제거하는데, 약재는 굵고 질이 단단하며 단면은 붉은 황색을 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이로움 쳔연염색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해피라니

 

<황련>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흡수시킨 후 얇은 조각으로 절단하여 그늘에 말리거나 혹은 깨끗한 황련을 분쇄하여 사용한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주황련>

ⓛ 황주를 적당량의 물과 희석시킨 후 황련조각을 넣고 골고루 뒤집어 희석액이 웬만큼 흡수되면 솥 안에 넣어 약한 불로 볶아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황련 10kg 당 황주 1.25kg을 사용한다.

 

<강황련>

ⓛ 생강 조각에 적당량의 물을 가하여 두 차례에 걸쳐 전탕한 후 모두 합하여 황련 조각을 넣고 골고루 뒤집어 생강 전탕액이 웬만큼 흡수되면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볶아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황련 10kg 당 생강 1.25kg을 사용한다.

 

<유황련>

ⓛ 깨끗한 오수유에 적당량의 물을 가하여 두 차례에 걸쳐 전탕한 후 모두 합하여 황련 조각을 넣고 골고루 뒤집어 오수유즙이 웬만큼 흡수되면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볶아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황련 10kg 당 오수유 1kg을 사용한다.

 

<담황련>

ⓛ 황련과 돼지담즙을 취해 액체보조재료법으로 볶아 말린다.

 

<황련탄>

ⓛ 황련을 취해 초탄법으로 볶아 말린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황련>

① 불규칙한 얇은 조각 혹은 부서진 덩어리로 표면은 붉은 황색을 띠고 주변은 어두운 황색을 띠며 거칠고 가는 작은 수염뿌리가 있고 질은 단단하며 굳고 향기가 약간 나며 맛은 매우 쓰다.

② 생품은 화를 배출시키고 독을 풀며 습을 없애는 효능이 우수하여 보통 사독이 옹성하여 높은 열로 인한 가슴 답답함 증상과 각종 종기 및 부종 통증이 있는 경우에 많이 활용한다.

 

<주황련>

① 형태는 황련 조각과 같고 색택은 더 진하며 약간 술 냄새가 난다.

② 주자하면 약을 인경하여 상행하도록 해서 상초(가슴부위 위에 해당)의 열화를 없애며 머리와 눈의 화를 식히고 내보내는 효능이 뛰어나므로 목적(안구충혈), 구창(구내염) 등의 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강황련>

① 형태는 황련 조각과 같고 표면은 황갈색을 띠며 생강의 매운 맛이 있다.

② 강자하면 지나치게 쓰고 차가운 성질을 완화시키며 아울러 위장을 화평하게 하여 구토를 멎게 하는 작용이 우수하게 하므로 가슴속이 더부룩함으로 인한 비만구토, 위열구토에 많이 활용한다.

 

<유황련>

① 형태는 황련 조각과 같고 색택은 더 진하며 오수유 매운 맛이 있다.

② 오수유제하면 그 쓰고 차가운 성질을 억제하여 차가우면서도 막히지 않게 하고 간기를 소통시키며 위장을 화평하게 하며 구토를 멎게 하는 효능이 증강되어 간과 위의 불화로 인한 쉰맛이 나는 구토 증상에 많이 활용한다.

 

<담황련>

① 형태는 황련 조각과 같고 쓴 맛이 강하다.

② 돼지담즙과 황련을 함께 자하면 황련의 쓰고 차가운 성질이 증가되어 간담에 실화(實火)가 있을 때 사용한다.

 

<황련탄>

① 형태는 황련 조각과 같고 탄내가 난다.

② 초탄하면 지혈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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