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약초) 포제법
① 뿌리 및 뿌리줄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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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천궁입니다.
천궁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천궁의 뿌리줄기를 건조한 것으로 9~11월에 줄기 위의 마디가 현저하게 돌출되고 또 약간 자색을 띨 때 채취하여 줄기와 잎 및 진흙을 제거하고 건조시킨 다음 수염뿌리를 떼어 내는데, 약재는 크고 단면이 황백색을 띠며 질은 단단하고 향기가 진하고 기름기가 많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개하는 약재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난 후 포제 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그러면 약재에 대한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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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약초) 포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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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크기에 따라 분류한 다음 깨끗이 씻고 물에 담가서 물이 40~50% 정ㄷ 스며드레 한 다음 얇은 조각으로 절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저온상태에서 말린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주천궁>
ⓛ 황주(정종)에 물을 적당량 넣고 희석시킨 후 천궁 절편을 넣고 골고루 휘저어 희석액이 스며들게 한 다음 솥 안에 넣고 약한 불로 볶고 꺼내아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천궁 10kg 당 황주 1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천궁>
① 불규칙한 얇은 절편으로 표면은 황백색 혹은 회백색을 띠고 불규칙한 줄무늬가 희미하게 보이며, 갈색의 작은 기름때가 흩어져 있으며, 절단면은 매끄럽게 빛나고 주변은 거칠어 가지런하지 못하며 질은 단단하고 특이한 향기가 있으며 맛은 쓰고 매워서 약간 아린 느낌이 있다가 나중에는 약간 달다.
② 생품은 풍사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하는 힘이 강하므로 풍한감모(찬 데서 자거나 갑자기 찬 바람을 씌어 일어나는 감기증세) 두통에 많이 사용하고, 보통 환부로 인경을 시키는 인경약(引經藥)으로 사용하여 치료효과를 증강시킨다.
<주천궁>
① 형태는 천궁과 같고 색과 광택은 더 진하며 그을린 얼룩이 보이고 약간 술냄새가 난다.
② 주자한 후에는 성이 약간 따뜻해지고 맵고 마른 성질이 완화되며 술의 상승하는 힘과 협동작용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고 기를 돌게 하며 풍을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더욱 증강되고, 또 쉽게 투심(透心)하므로 간기가 몰려 생긴 흉협자통(찌르는 듯한 옆구리 통증), 절박종통(타박상), 옹종창양(종양), 혈허두통, 편두통 등에 많이 사용한다.
③ 또한 행혈 및 경맥을 통하게 하므로 월경부조, 경폐, 월경통, 난산, 태의불하(태아를 분만한 후 태반(胎盤)이 잘 나오지 않는 것), 산후의 어혈저체로 인한 아랫배 통증, 아랫배 속에 뭉친 덩이가 생긴 복통 등이 증상에 응용한다.
<약재(약초) 활용>
약재(약초) 특징과 효능, 포제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오늘 소개한 약재(약초)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듯 하여 전에 포스팅한 내용도 같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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