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비트를 첨가한 순무비트피클

농가웰빙 발효식품

⑥ 소스와 피클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식품에 대한 안정성, 고급화, 편의성, 건강, 웰빙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가치 추구를 요구하고 있는 요즘 식품 선택과 소비에 있어서 10인 10색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개성적 소비 추세와 교통, 토인, 택배 등 유통체계도 발달되고 있어 농촌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요 및 틈새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농가의 식품산업 참여 요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가 단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가공 기술들을 연구하여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농가에서 만드는 웰빙 발효식품>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그동안 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합리적인 가공 이용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농업진흥청의 마음을 담아 농가웰빙 발효식품에 대해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발효식품은 순무비트피클입니다.

 

 

주로 김치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순무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비트를 첨가한 순무피클을 개발하였다. 닭튀김, 커틀릿 등 고기 요리나 스파게티 등 양식 요리를 먹을 때 입맛을 깔끔하게 해준다.

특히, 비트를 넣어 붉게 물든 피클은 색감이 좋아 샐러드 등에 넣어도 잘 어울리고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다.

 

 

< 재료 >

순무 425g, 비트 75g(재료 중량의 15% 비트 첨가)

조미액 : 물 500㎖, 식초 200㎖, 설탕 100g, 소금 30g, 향신료

※ 조미액의 혼합 비율은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피클 조미액의 혼합 비율

물:식초:설탕 = 2:1:1에서 식초와 설탕의 비율을 조금 줄였음.

 

< 향신료 >

① 샐러리 1대, 양파 1/2개 또는 ② 월계수잎 2장·정향·통후추 약간 ③ 피클링스파이스 10g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조한다.

 

 

① 조미액 만들기 : 물, 식초, 설탕, 소금, 향신료(월계수잎, 정향, 통후추 등)를 넣고 팔팔 끓여서 소금과 설탕이 잘 녹으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② 순무를 두께 1cm 정도 긴 막대 모양으로 자른다

 

③ 비트는 작게 0.5×0.5×0.5cm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④ 깨끗이 소독한 병에 순무와 비트를 한 켜씩 번갈아 넣어준다

 

⑤ ①의 조미액을 체에 걸러서 병에 붓는다

 

⑥ 하루 동안 익혀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