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식용곤충 효능과 요리

고소애잡채와 고소애소고기두부선

자연사랑꾼 2022. 8. 1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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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인구 증가와 환경 파괴로 인하여 식량위기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곤충을 미래식량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곤충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에서 식용곤충에 대한 효능과 어떤 요리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곤충을 일반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거부감이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는 곤충에 대한 애칭을 공모하여 친근감 있도록 하였는데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고소애>, 쌍별귀뚜라미를 <쌍별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 장수풍뎅이를 <장수애>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구요.

또한 일반인들이 쉽게 곤충에 대해 이해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곤충으로 만드는 양념장과 소스를 소개하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의 메뉴를 개발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식용곤충 메뉴개발 및 사육기술 표준화(농촌진흥청)

 

 

오늘 소개할 요리는 고소애잡채와 고소애소고기두부선입니다.

 

고소애 잡채

 

당면을 주재료로 다양한 재료를 배합한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잡채에 고기를 대신해서 고소애를 사용하면 바삭한 식감까지 곁들여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

 

ⓛ 당면은 찬물에 30분 정도 불렸다가 끓는 물에 3~4분 삶아 체로 건져 물기를 뺀다

 

② 소고기와 채 썬 표고버섯에 간장양념장을 약간 넣어 버무려 재운다

 

③ 고소애는 약불에 살짝 볶는다

 

④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편 썰기(0.2㎝)한 양파, 채 썬(0.2×0.2×5㎝) 오이와 당근을 차례대로 소금을 약간 넣으며 따로 볶아 내고, 밑간한 소고기와 표고버섯도 볶는다

 

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삶은 당면과 나머지 간장 양념장을 넣고 볶다가 볶아 놓은 채소류, 고소애를 넣어 가볍게 살짝 볶은 다음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 요리 Tip >

잡채에는 지저분하지 않도록 고소애를 그대로 넣는 것이 좋으나, 보기에 부담스러우면 서너 번 다져서 넣어도 된다.

 

 

고소애 소고기 두부선

 

소고기를 다져서 두부 사이에 넣어 조리한 두부선에 일부 고소애를 대치하여 사용하면 소고기 섭취량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소애를 통해 영양적으로 보다 우수한 주요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

 

ⓛ 두부는 3×4×0.7㎝ 크기로 잘라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② 소고기와 두부(소), 표고는 다진다

 

③ 양파는 다져 팬에 살짝 볶아 2에 섞고, 간장, 설탕 등의 양념재료를 다 넣어 잘 치댄 다음 두부 크기보다 약간 작게 소를 만든다

 

④ ①에서 준비한 두부 안쪽에 밀가루를 묻힌 후 소를 올려놓고 두부 2장을 서로 포갠다

 

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가 잘 익을 때까지 약불로 골고루 지진다

 

⑥ 실파는 흰 뿌리 부분은 잘라내고 잎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지져낸 두부선의 길이 가운데를 두 번 돌려 묶어 모양을 낸다.

 

< 요리 Tip >

① 두부에 소를 넣은 후 수증기로 쪄서 먹을 수도 있다.

② 실파 묶기는 생략해도 된다.

③ 소를 쉽게 익히기 위해서 소를 빚어 팬에 먼저 살짝 익힌 후 두부에 끼워 넣어도 된다.

 

 

 

요리에 들어간 곤충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의 불포화 지방산은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한의학적으로 기침, 가래, 토혈의 치료와 중풍, 반신불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더농부

 

출처 : (블로그)그린에듀텍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 거저리과(mealworm beetle)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은 어두운 갈색이며 길이는 약 15mm의 곤충으로 갈색쌀거저리라고도 불린다고 하구요.

성충은 보통 곡류 속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은 1~2주 후 부화하고, 부화한 유충을 밀웜(mealworm)이라고 부르며, 유충은 9~20번의 탈피를 통해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羽化)하며, 야행성이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밀웜은 새, 고슴도치 등의 먹이로 대량 양식되고 있으며 청결하기 때문에 애완용 등으로도 사육된다고 하며, 또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미래 식량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14년 7월 16일 갈색거저리 유충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였으나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척, 살균, 동결건조 등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갈색거저리 애벌레 건조분말의 영양성분은 단빽질이 45-57%, 지방이 25-34%, 탄수화물 8-11%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지방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5%갱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불포화지방산중 하나인 올레인산이 100g당 13.55g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무기질 중에 철과 인이 풍부하고 비타민은 B3와 B5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안전성을 입증하기위한 연구도 거쳐 갈색거저려 애벌레가 인체에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고, 유해물질분석에서 병원성세균 등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동물을 이용한 알레르기 혈청시험과 독성시험결과 모두 음성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영양만점식용곤충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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