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식용곤충 효능과 요리

고소애깻잎전과 고소애찹쌀수수부꾸미

자연사랑꾼 2022. 8. 16.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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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지구온난화와 자연재해, 인구 증가와 환경 파괴로 인하여 식량위기가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곤충을 미래식량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곤충을 미래 식량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에서 식용곤충에 대한 효능과 어떤 요리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곤충을 일반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거부감이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는 곤충에 대한 애칭을 공모하여 친근감 있도록 하였는데요.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고소애>, 쌍별귀뚜라미를 <쌍별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꽃벵이>, 장수풍뎅이를 <장수애>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구요.

또한 일반인들이 쉽게 곤충에 대해 이해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곤충으로 만드는 양념장과 소스를 소개하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의 메뉴를 개발하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출처 : 식용곤충 메뉴개발 및 사육기술 표준화(농촌진흥청)

 

 

오늘 소개할 요리는 고소애깻잎전과 고소애찹쌀수수부꾸미입니다.

 

 

고소애 깻잎전

 

소고기와 함께 고소애를 사용해 깻잎전의 속을 넣어주면 고소애가 보이지 않아 부담 없이 고소애를 먹을 수 있다고 하구요.

고소애를 가루로 사용할 수도 있으나 살짝 다져서 사용하면 향긋한 깻잎 향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재료 >

 

ⓛ 소고기와 두부, 표고는 곱게 다진다

 

② 양파는 다져 팬에 살짝 볶아 ①에 섞고, 간장 등의 양념재료를 넣은 후 잘 치대어 소를 만든다

 

③ 깻잎 안에 밀가루를 살짝 묻히고 소를 넣은 후 깻잎을 반으로 접는다

 

④ ③에 밀가루와 달걀을 차례대로 묻힌 다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루 지진다

 

< 요리 Tip >

깻잎의 크기가 다를 경우 깻잎을 포개어 원하는 크기대로 가위로 가장자리를 자르면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전을 만들 수 있다.

 

 

고소애 찹쌀 수수부꾸미

 

화전처럼 기름에 지지는 떡의 일종인 부꾸미는 찹쌀가루와 찰수수가루를 익반죽하여 동글납작하게 빚어내는 것으로 수수전병 또는 수수총떡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 재료 >

 

ⓛ 통팥앙금에 고소애 다짐을 넣고 섞어 소를 만든다

 

② 믹싱 볼에 수수가루와 찹쌀가루, 고소애 분말, 소금, 설탕을 넣고 분량의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말랑말랑하게 주물러 두께 0.3㎝, 지름 9㎝ 정도로 납작하게 빚는다

 

③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빚은 반죽을 놓은 다음 한 면이 익으면 가운데에 소를 넣고 반을 접어 가장자리를 꼭꼭 눌러 붙이면서 익힌다

 

< 요리 Tip >

팥소 대신 녹두고물을 사용하거나 견과류를 다져서 꿀이나 물엿으로 버무려 소로 사용해도 좋다.

 

 

 

요리에 들어간 곤충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의 불포화 지방산은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한의학적으로 기침, 가래, 토혈의 치료와 중풍, 반신불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더농부

 

출처 : (블로그)그린에듀텍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 거저리과(mealworm beetle)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은 어두운 갈색이며 길이는 약 15mm의 곤충으로 갈색쌀거저리라고도 불린다고 하구요.

성충은 보통 곡류 속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은 1~2주 후 부화하고, 부화한 유충을 밀웜(mealworm)이라고 부르며, 유충은 9~20번의 탈피를 통해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羽化)하며, 야행성이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하네요.

 

밀웜은 새, 고슴도치 등의 먹이로 대량 양식되고 있으며 청결하기 때문에 애완용 등으로도 사육된다고 하며, 또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어 미래 식량자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14년 7월 16일 갈색거저리 유충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였으나 식품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척, 살균, 동결건조 등의 가공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갈색거저리 애벌레 건조분말의 영양성분은 단빽질이 45-57%, 지방이 25-34%, 탄수화물 8-11%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지방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5%갱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불포화지방산중 하나인 올레인산이 100g당 13.55g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무기질 중에 철과 인이 풍부하고 비타민은 B3와 B5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안전성을 입증하기위한 연구도 거쳐 갈색거저려 애벌레가 인체에 위험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고, 유해물질분석에서 병원성세균 등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동물을 이용한 알레르기 혈청시험과 독성시험결과 모두 음성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영양만점식용곤충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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