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버섯의 놀라운 효능

바위에서 1년동안 0.5mm 자라는 석이 효능

자연사랑꾼 2022. 2. 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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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유익한 버섯

(바위에서 자생하는 버섯)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버섯은 예로부터 신비스럽고 향과 맛이 독특하여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신(神)의 식품,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알려진 버섯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알면 약(藥)이되고 모르면 독(毒)이되는 버섯

 

오늘은 석이입니다.

 

* 과명 : 석이과

* 학명 : Umbilicaria esculenta

출처 : 버섯대사전

 

 

석이는

 

깊은 산속의 바위 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지의류(地衣類)의 일종이라고 하구요.

 

크기는 5~12cm 정도로 자라고 둥그스럼한 잎 모양으로 손바닥만큼 자라는 것도 있지만 1년동안 0.5mm 정도만큼 자란다고 하며, 윗면은 비에 젖으면 올리브 녹색이고 마르면 회갈색이고 겨울에는 검은 갈색이 된다고 하고 살은 아주 앏고 질기지만 비에 젖으면 연해지고 마르면 잘 부러진다고 합니다.

 

버섯 이름의 유래

 

석이는 바위나 돌에 달라 붙어 있는 모양이 귀를 닮았다고 하여 '돌의 귀'라는 뜻으로 석이(石耳)버섯이라고 부른다고 하지만 버섯이 아닌 석이지속에 속하는 지의류라도 합니다.

 

지의류는 버섯도 아니고, 이끼도 아니며, 식물도 아니라고 하구요.

하나의 단일한 생물이 아니라 하얀 균체의 곰팡이와 녹색, 청남색의 조류가 만나 공동생활을 하는 공생체인 ‘균류’에 해당되며, 이렇게 종류는 다르지만 서로 도움을 주며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물을 ‘공생생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지의류는 종이 너무 많아서 구분하기 쉽도록 생장하는 모양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눈다고 하는데, 첫번째로 나뭇잎 모양으로 생장하면 엽상(葉狀)지의류, 두번때는 관목처럼 생장하면 수지상(樹枝狀)지의류, 세번째는 특정한 모양 없이 생장하면 가상(痂狀)지의류라 부른다고 합니다.

 

버섯에 얽힌 이야기

 

석이버섯은 설사를 그치게 하고 더위를 막으며 허리 아픈 데 특효가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강정제(强精制)로 노인이 상용하면 젊어지고 눈이 밝아진다 한다.

 

김시습(金時習)은 석이버섯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푸른 벼랑 드높아서 올라갈 엄두 못내는데

우뢰와 비 이 돌 위의 석이버섯 키웠구려

안쪽은 거칠거칠 바깥쪽은 매끈매끈

캐어다가 비벼대니 깨끗하기 종이같네

양념하여 볶아 놓으니 달고도 향기나서

입에 좋은 쇠고긴들 아름다움 당할소냐?

먹고나자 제모르게 속마음이 시원하니

그대가 송석(松石)속에 배태함을 알겠도다

이걸로써 배 버리어 푸른 산에 서식하니

거(居)하며 양(養)함이 기(氣)와 체(體)에 옮기었네

십년 동안 틀린 행적 벌써 모두 잊고나니

오장육부 가끔 나가 씻을 필요 없어라.”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출처 : (블로그)시리우스

 

출처 : (블로그)태백산꾼

 

출처 : (카페)산약초고을

 

 

 

석이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① 약리 작용과 적용 질환

항암, 혈당 강하 효능이 있으며, 항종양, 면역력 증강, 빈혈예방, 치매 예방, 만성기관지염, 혈액순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② 식용하는 방법

탕, 전골, 찌개 요리에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데쳐서 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서 먹기도 하고, 무침, 튀김, 구절판, 석이버섯 가루를 찹쌀과 섞어 떡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술로 담그기도 하며, 물 1리터에 석이 5~10g 정도 넣은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0분~15분정도 잘여서 차로 마신다고도 합니다.

 

③ 독성과 금기 사항

맛이 담백하면서 달고 성질이 차고 평하다고 하고 약간 독성이 있다고 하며, 생으로 섭취는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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