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유익한 버섯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버섯은 예로부터 신비스럽고 향과 맛이 독특하여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되어져 왔다고 합니다.
신(神)의 식품,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알려진 버섯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알면 약(藥)이되고 모르면 독(毒)이되는 버섯
오늘은 꽃흰목이버섯입니다.
* 과명 : 흰목이과
* 학명 : Tremella foliacea Fr.
출처 : 버섯대사전
꽃흰목이버섯은
초여름 장마 초기에서 가을에 활엽수의 고사목에서 발생하며, 흰목이과버섯 중에는 발생 빈도가 많고 크기도 가장 크다고 하고 채집도 용이하다고 하구요.
자실체는 흰목이처럼 일반적으로 나무줄기, 가지 또는 나무의 수피가 갈라진 곳에서 자라며, 갓은 성장하면 주름이 있거나 파상적이고 불규칙한 닭볏 또는 꽃잎 모양이거나 물결 형태의 겹꽃 모양이라고 하네요.
자실체의 크기는 4.5~10.5cm, 높이는 3~6cm 정도로 자라며, 표면은 옅은 갈색, 옅은 분홍 갈색, 암적갈색, 습할 때는 점성이 있다고 합니다.
몸 전체가 흰색은 흰목이, 살색이나 분홍색 또는 갈색을 나타내는 것은 꽃흰목이, 연갈색은 아교좀목이, 노란색을 띠는 황금목이, 암갈색은 미역흰목이라고 구분을 한다고 합니다.
버섯 이름의 유래
꽃흰목이버섯은 꽃잎 모양의 자실체가 모여 꽃다발처럼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비를 맞거나 물기에 닿게 되면 묵처럼 흐물거려서 '흐믈레기'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흰목이버섯을 '은이'버섯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버섯에 얽힌 이야기
중국 역사상 몇 안 되는 태평성세를 이루었던 현군이었던 현종을 유혹하여 당나라를 어지럽힌 중국의 4대 미인 중 하나인 양귀비, 풍전등화와 같은 청나라의 변혁을 막아 결국 중국의 개화시기를 놓치게 만든 서태후, 이 두 명의 여인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흰목이버섯을 즐겨 먹었다는 것이다.
양귀비는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기 위해 흰목이버섯을 화장수로 만들어서 사용하였고, 현대 미인들이 원하는 보드랍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지기 위해 가장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리고 서태후는 한 가지 음식을 세 번 이상 먹지 않으면서도 흰목이 버섯 죽은 매일 아침 먹었다고 한다.
흰목이버섯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기에, 당대 최고의 미인과 권력자가 흰목이버섯을 좋아했을까?
기본적으로 3가지의 효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수분흡수, 미백, 주름 억제이다. 흰목이버섯은 본인의 무게에 약 5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 피부에 자연적인 수포막을 형성한다.
수포막은 시간이 지나도 잘 없어지지 않아 장시간 피부를 보호하여, 건조한 피부가 수분을 함유하여 피부수축과 이완을 방지하도록 도와주고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준다.
출처 : 원예산업신문
꽃흰목이버섯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① 약리 작용과 적용 질환
항산화, 혈압 강하 효능이 있으며, 항종양, 면역력 증강, 고혈압,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② 식용하는 방법
전골, 볶음 요리에 넣어 먹는다고 하며, 마른 것은 물에 푼 뒤 중국식 요리나 잡채 요리로 먹는다고 합니다.
③ 독성과 금기 사항
맛은 평이하다고 하며, 독성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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