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택사>
이뇨, 각기, 부종, 당뇨병로 사용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이뇨란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을 말하고,
각기는 다리가 나무처럼 뻣뻣하고 시큰거리며 무르고 약하여 힘이 없고 땅기거나 붓거나 마르거나 열이 나는 증상을 말하며,
부종은 체액이 신체 조직의 간질에 축적되어 피부가 부어오르는 현상을 말하고,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택사입니다.
* 과명 : 택사과(Alismataceae)
* 학명 : Alisma canaliculatum ALL. BR. et BOUCHE.
* 약명 : 택사(澤瀉)
* 이명 : 망우, 수사, 쇠태나물, 소택나물
출처 : 한국의 산야초
택사는 제주도 및 중부와 북부지역에 자생하고 늪이나 논 같은 물이 많고 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돋으며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서로 감싸면서 비스듬히 퍼지면서 자란다고 하구요.
7월경에 흰색으로 똧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열리는데 고리모양으로 달리고 편평하며 뒷면에 한 개의 깊은 골이 있다고 합니다.
택사 꽃말은 신앙을 뜻한다고 합니다.
택사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택사는 한자어로는 澤瀉(못 택 +쏟을 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연못에 고인물을 뺀다는 의미로 귀에 림프액이 차는 귀울림이나 어지럼증 등에 치료 효과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속명 Alisma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수초의 그리스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는데 alis(해수)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하구요.
종소명 canaliculatum는 그리스어의 작은 도랑 또는 작은 운화를 뜻하는 canaliculus에서 유래된 것으로 '파이프 모양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택사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산기슭의 작은 연못가에 연담이라는 효심 깊은 여인과 그녀의 아버지가 살았다.
어느날 아버지 속에 물이 찬듯 답답해하며,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머리가 무겁고 눈이 희미하게 보이고, 귀에서도 소리가 나서 몸져 누웠다.
연담은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의원을 불렀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연담은 아픈 아버지에게 물고기를 잡아드리려고 연못에 나갔다가 배에서 미끄러져 연못에 빠졌다.
동네 사람들은 연담을 찾으려고 온 연못을 뒤졌으나 연담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연담이 빠진 자리에 풀이 돋아났는데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겨 뽑아보니 덩이진 뿌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마을사람들은 그 뿌리를 달여서 연담의 아버지에게 먹였더니 아버지의 증상이 씻은 듯이 나았다.
바로 그 식물이 '택사(연못 택(澤) + 쏟을 사(瀉))'라고 한다.
출처 : (블로그)한의사 주지영
택사의 효능으로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안에 수습을 배출하고 열을 내리게 하는 효능이 있어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임신부종, 각기, 설사, 번갈, 당뇨, 고혈압 등의 증상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또한 몸이 붓는 부종, 고지혈증, 어지럼증 등을 치료하여 습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어 습으로 인한 통증이나 염증 등을 가스리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 및 뿌리 줄기를 강장, 이뇨, 부종, 창종, 통유, 최유, 지사, 수종 등에 약으로 쓰이지만 유독성 식물이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한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꽃이 필 때 풀 전체를 채취하여 잎의 넓은 부분을 제거하고 잘 씻은 뒤 말려서 보관한다.
이것을 잘게 각을 내어 하루의 양을 5~15g 정도로 물을 달여서 마시면 이뇨제가 되며 부종, 각기, 더위 먹은데, 당뇨병, 현기증 등에 효과가 뛰아나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젊은 사람이 성욕이 강하여 괴로움을 받을 때는 이 풀의 근경을 먹으면 억제된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한방에서는 약성이 쓴맛으로 한기(寒氣)가 있어 종양, 구갈, 제습, 통림(오줌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아프고 방울방울 끊임없이 떨어지며, 늘 오줌이 급하게 나오면서 짧고 자주 마려운 병증을 치료하는 것), 음허, 발한이 있는 증상 등에 특효가 있으며, 이수, 소염, 담습(몸의 진액이 부족하거나 막혀 생기는 증상) 수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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