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와 관절염, 신경통을 다스리는 큰꽃으아리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10. 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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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큰꽃으아리>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란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을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큰꽃으아리입니다.

 


 

*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

* 학명 : Clematis patens MORR. et DECNE.

* 약명 : 위령선(威靈仙)

* 이명 : 선인초, 전자연, 칠각위령선, 큰위령선, 고추나물, 천교, 칠선연

출처 : 한국의 산야초

 

 

 

 

큰꽃으아리는 깊은 산의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에 나는 덩굴 나무로 꽃의 지름이 5~15cm로 매우 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으아리속 식물 가운데 가장 큰 꽃을 피운다고 하며,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은 보통 8장으로 자란다고 하고 대부분의 으아리 종류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지만 큰꽃으아리는 봄에 핀다고 하구요.

 

큰꽃으아리는 보통 흰색이지만 원예 품종이 개발되어 꽃의 색깔이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 붉은빛이 도는 흰색, 보라색 등이 있다고 합니다.

 

 

큰꽃으아리 꽃말은 고결, 아름다운 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큰꽃으아리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큰꽃으아리라는 이름은 꽃이 큰 으아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으아리는 맛이 맵고 아리기 때문에 야생동물은 먹지 않는다고 하며, '아리'는 통증에서 이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꽃의 미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와 으아리라가 되었다고도 하며, 줄기가 질겨 끈으로 쓸 정도로 워낙 강해 자칫 살로 파고들어 손에 상처가 날수 있어 갑작스런 아픔 때문에 '으아' 비명을 질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속명 클레마티스(Clematis)는 '덩굴'이라는 의미의 희랍어 클레마(Clema)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종소명 파텐스(patens)는 '활짝 트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큰꽃으아리 전설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하고 금실좋은 신혼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 부부는 가난하여 땅 한평 없는지라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부부의 소원은 자식을 낳기전까지 한마지기 밭이라도 소유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남편은 하루도 빠짐없이 이른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쉬지않고 일을하였다.

부인은 그런 남편을 돕겠다고 해도 워낙 부인을 사랑하는 남편은 극구 만류하며 부인 몫까지 해냈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날과 다름없이 남편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나서 오순도순 이야기리를 나눈 뒤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해가 떴는데도 불구하고 그 부지런한 남편이 일어나지 못하는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부인에게 남편은 하루 푹 쉬고나면 괜찮아 질것이라며 위로하였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남편은 일어나지 못하자 부인은 수소문하여 온갖 약초를 먹이고 유명한 의원들을 찿아다녔다.

하지만 그 남편은 수십년을 일어서지 못하고 누워지내야만 했다.

그 모습이 안쓰러운 부인은 남편의 약을 구하러 다닐때도 남편을 업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 남편은 사랑하는 부인이 너무 고생하는 것이 미안하여 집에 있겠다고 하였지만 오히려 남편을 달래며 여느 날과 다름없이 남편을 업고 약을 구하러 나갔다.

부인은 힘이 들어 업고 있던 남편을 내려놓고 잠시 쉬고 있었다.

그 때 그앞을 지나가던 노인이 그 모습을 보고 연유를 물어보았다.

그 사연을 귀담아 듣고 있던 노인은 봇짐을 내려놓고 그속에서 약초 꾸러미를 꺼내주며 다른 약을 먹이지 말고 오직 이 약초만을 달여먹이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그 말을 들은 부인은 집에 와서 그약초를 정성들여 달여 먹였다.반신반의 하며 며칠을 먹엿더니 놀랍게도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헀는데 약초가 떨어져갔다.

부인은 옆집에 남편을 부탁하고 온산을 뒤져 그 약초와 똑같은 약초를 찾아내어 기쁜 마음에 그 약초를 달여 먹였더니 거짓말처럼 남편이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이 약초를 큰꽃으아리(위령선)라 부른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남한국

 

네번째로는 또다른 전설입니다

 

어느 날 남편이 늦도록 밭일을 한 후 술에 취해 그만 집 앞 돌계단에서 잠이 들고 말았는데,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마중을 가기 위해 문을 열어보니 남편이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찬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와 중풍을 맞아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아내는 용하다는 의원을 모두 불러 치료를 하고 간호하였지만 몇 년이란 세월동안 남편의 병은 더 심해져 혼자서는 꼼짝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남편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길가에 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내 남편의 병을 고쳐 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때 마침 지팡이를 짚고 보따리를 둘러 맨 노인이 나타나서 “이 사람의 병은 풍습으로 인한 중풍인데 내가 고칠 수 있소”라고 말했습니다.

 

노인은 산으로 들어가서 식물 덩굴의 뿌리를 캐어 술에 담갔다가 끓여 환자에게 먹이고, 또 가루를 만들어 식초와 반죽하여 관절을 싸매주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남편은 신기하게도 팔다리가 움직이고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부인은 너무 기뻐하며 그 노인에게 약초의 이름을 물어 보았습니다.

“이 약초는 본래 이름이 없으니 위령선이라고 부르도록 하십시오. 위(威)는 강하다는 뜻이고, 영선(零仙)은 효력이 신선과 같이 영험하다는 뜻이지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산바람

 

 

 

 

 

 

 

 

큰꽃으아리의 효능으로는

 

진통, 해독, 이뇨, 거풍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어 중풍, 통풍, 류머티스, 안면신경마비, 수족마비, 편두통, 치통, 황달, 요산증 등에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한방에서는 뿌리를 위령선이라는 약재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사지 마비, 요통, 근육 마비, 타박상, 다리의 동통 등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약초지식(藥草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중풍으로 인하여 입이 한 쪽으로 돌아갈 때에 위령선의 뿌리를 짓찧어 입이 틀어지는 반대 쪽의 손목 주름살에서부터 안쪽으로 명지 손가락 가운데 마디의 길이로 세 번을 더하여 그 자리에 하룻동안(24시간) 붙인다.

단 하루가 지난 후에는 효과가 없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를 요절통, 천식, 복중괴(배 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풍질, 각기, 절상, 파상풍, 악종, 발한(피부의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는 일) 등에 약재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이 식물의 어린 싹은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강한 유독성 식물이므로 민간에서 함부로 쓰기는 위험한 약재이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적절한 지시를 받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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