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간염과 고혈압을 다스리고 황달과 해열에도 효과 좋은 참나물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10. 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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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참나물>

황달, 간염, 고혈압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황달이란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눈의 흰자위(공막)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말하고,

간염은 간에 생기는 염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발열, 황달, 전신 권태, 소화 장애의 증상을 보이는데, 주된 원인은 음식물과 혈액을 통한 바이러스의 감염이며 그 밖에 약물, 알코올, 알레르기 따위가 원인인 것도 있다고 하며,

고혈압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참나물입니다.

 


 

* 과명 : 미나리과

* 학명 : Pimpinella brachycarpa (KOM) NAKAI.

* 약명 : 야근채(野芹菜)

* 이명 : 자근, 단과회근, 지주향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참나물은 깊은 산의 숲속 그늘에 자라며 식물 전체에 향기가 있어 예로부터 산채 중의 으뜸으로 여기는 풀로서 신맛이 있고 흰꽃이 핀다고 하구요.

 

부드러운 싹과 줄기, 잎의을 나물로 먹었다고 하고, 그 맛이 욕심낼 만큼 뛰어나다고 하여 주로 쌈 채소, 나물, 튀김으로도 먹었다고 합니다.

 

참나물이라는 이름은 참취라는 취나물을 참나물로도 불리는데 참나물과 참취를 구별해 볼까요?

 

참나물은 주로 여름철에 나물 또는 쌈으로 이용하는 산나물로서 육류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참취는 취나물이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산나물로서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곰취와 달리 저지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참나물 꽃말은 행운을 뜻한다고 합니다.

 

참나물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참나물은 생으로 먹는 나물 중에서 맛과 향이 으뜸이라고 하여 '참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참나물로도 불리는 참취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에 금슬 좋은 선비네 부부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 부부는 살림살이가 좋지 않아 근근히 살면서 벼슬에는 큰 뜻이 없었다.

그 마을의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부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그러자 이들 부부는 아주 기뻐하였고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게 됐다.

그 아이는 아주 총명하여 3살 때에 이미 사서삼경을 외우는 등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지 않을 정도였다.

동네 사람들은 이 아이를 보고 저 아이는 크면 분명히 장원급제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보통 때처럼 글을 읽고 있을 아이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부부는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보았지만 기척이 없었다.

아들이 있을 법한 곳의 방문을 열어 보았다.

그곳에는 아들이 진땀을 잔뜩 흘리면서 책상에 얼굴을 처박고 쓰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상황을 본 부부는 깜짝 놀라 얼른 아들을 방안으로 옮겼다.

아들을 편안하게 눕힌 다음 땀을 닦아주고는 좋다고 하는 약초는 모두 구하여 정성스레 달여 아들에게 먹였다.

하지만 아들은 음식도 먹지 못하고 하루또 하루 지날수록 점점 더 병이 심해졌다.

부부는 혹시라도 귀한 아들을 잃을까 걱정이 태산 같았으며 매일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툇마루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있을 때였다.

지나가던 행색이 허술한 노인이 부부에게 다가와 “무슨 일로 그리 슬피 울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런 노인을 보고 있던 부부는 행색이 너무 초라하여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혹여 아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 해서 그 동안의 일들을 소상하게 알려주었다.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노인은 아들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누워있는 아들을 진맥했다.

그런 다음 아들은 간의 기혈이 급성으로 손상돼 기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봇짐 속에 있는 보잘 것 없는 풀을 주면서 정성을 들여 달여 먹이라고 하고는 길을 떠났다.

그 노인이 준 풀을 받아든 부부는 내심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지푸라기도 잡는 생각으로 정성을 들여 그 풀을 달여 아들에게 먹였다.

또한 약뿐만 아니라 나물 반찬과 죽도 쑤어 함께 먹였다.

 

그러자 아들은 하루가 다르게 기력을 회복했고 음식도 잘 먹게 됐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건강을 회복해 다시 예전처럼 글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아들은 어떤 병치레도 하지 않고 공부를 한 덕분에 장원급제를 하게 됐다.

이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그 풀로 쌈을 싸 먹게 됐는데 그 보잘 것 없는 풀이 바로 '참으로 귀한 나물'이라 하여 '참나물=참취(眞菜, 취나물)'라고 한다.

출처 : 대구신문

 

 

 

 

 

 

 

참나물의 효능으로는

 

참나물에는 베타카로틴아 많이 한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좋다고 하고, 아미노산도 풍부하여 뇌건강에도 좋다고 하며, 칼슘과 인 등 무기질이 많아 산성 체질을 중화시킨는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구요.

 

그리고 철분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하며, 칼륨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과 체내에 있는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약초지식(藥草知識)」에 쓰여진 민간요법

간염, 고혈압, 해열애는 봄에 참나물 연한 것을 즙을 내어 식사 전에 한 그릇씩 복용하거나 콩나물과 같이 즙을 내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지혈, 양정(정(精)을 보태어 주는 효능), 대하, 해열, 경풍, 고혈압, 정혈, 윤폐(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 신경통 등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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