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여드름을 없애주고 화상과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치료하는 오이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9. 5. 04:14
728x90
반응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오이>

화상, 여드름, 머리털 빠지는 데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화상이란 주로 열에 의해 피부와 피부 부속기에 생긴 손상을 의미하며, 발생하는 화상의 약 90% 정도가 뜨거운 액체나 물건, 화염, 일광 등에 의해 생긴다고 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오이입니다.

 


 

* 과명 : 박과(Cucurbitaceae)

* 학명 : Cucumis sativus L.

* 약명 : 황과(黃瓜)

* 이명 : 호과, 과채, 외, 물외, 외나물, 물의, 의나물

출처 : 한국의 산야초

 

 

 

 

오이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재배한 작물 중 하나로 95%가 수분으로 되어 있는 채소이며, 영양분에서는 다른 채소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토마토, 양배추, 양파에 이어 4번째로 많이 재배된다고 하구요.

 

인도가 원산지이고 서아시아에서는 3000년 전부터 재배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 나라는 통일신라 시대 이전에 오이가 전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이 꽃말은 변화, 존경, 애모를 뜻한다고 합니다.

 

오이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오이의 옛말은 '외'라고 하구요.

15세기 문헌에서 나타났고 현재의 '외'는 '오이' 준말로 인정되고 있는데 본래의 어형이 '외'이고 이것이 현대에 2음절의 '오이'로 변한 것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오이를 물외라고도 하는데 줄기에 열리는 열매가 물이 많다고 하여 "물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열매가 일그면 누렇게 된다고 하여 "황과(黃瓜)"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학명의 Cucumis는 라틴어의 Cucuma 즉 ‘가운데가 빈그릇(식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오이의 열매를 두 쪽으로 갈라보면 모양이 식기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며, 종명 sativus 는 ‘재배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네번째로는 오이에 얽힌 설화입니다

 

우리 나라 최초의 오이에 대한 기록은 신라말 고려초 명인(名人)들의 탄생설화에서 보인다.

신라말 고려초의 사상을 주름잡았던 도선이 탄생하는 과정에 오이가 등장한다.

 

겨울에 성기동(聖起洞)의 한 처녀가 통샘에서 빨래를 하다가 오이 하나가 관음천을 따라 떠내려오자 그것을 건져 먹었다.

그 후에 처녀가 아이를 배어서 낳게 되자 부모가 부끄럽게 여기고는 아이를 구림의 국사암 바위 위에 버렸다.

처녀가 가서 보니 비둘기가 내려와 아이에게 날개를 깔아주고 먹이를 갖다 주면서 기르고있었다.

그 부모들도 신기하게 여겨서 아이를 데려다 기르니 아주 영특하였다.

그가 바로 신라말 고려초의 사상을 주름잡았던 "도선국사"이다.

 

비둘기숲 즉 "구림(鳩林)"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도 여기에서 연유한다.

출처 : (블로그)푸드피아

 

 

 

 

 

 

 

오이의 효능으로는

 

오이는 칼로리가 100g 당 9kcal로 매우 적고 수분 함양이 95%로 수분의 함량은 아주 높은 편이며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등산할 때 생 오이를 섭취를 하면 갈증을 해소하는데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그리고 화상이나 여름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또한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소갈을 그치게 하며 부종이 있을 때 오이덩굴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열매를 종독(종기 또는 헌데의 독), 외과 등에 약으로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오이덩굴의 지상에서 약 30cm쯤 되는 곳을 잘라 뿌리 쪽의 덩굴의 잘려진 부위를 병속으로 집어 넣어서 즙을 얻는다.

이 즙을 마시면 기침멎이, 감기 등에 효과 있고 또 즙을 화상 등의 환부에 바르면 효과있다.

과즙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오이를 두 쪽으로 잘라 씨앗을 빼낸 다음 그늘에 말린 것을 달여 마시면 심장병, 신장병, 임질 등에 효과있다고 한다.

 

④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잎을 문질러 얻은 즙은 모생약(毛生藥)이 된다고 하며, 타박상에는 오이, 밀가루, 후추가루를 반죽한 것으로 습포를 하면 효과있다고 한다.

 

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5

덩굴에서 빼낸 액 또는 오이 껍질과 씨앗을 벗겨 낸 속살을 으깨서 얻은 즙을 헝겊에 걸러 낸다.

이 맑은 즙은 화장수 중에서도 고급 화장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것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오이즙 1.8리터에 알콜 50g을 넣거나 붕산 10g을 섞어 녹여 두면 좋다.

이 수액은 수세미오이의 수액보다 더욱 효과가 크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⑥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6

여드름에는 매일 아침, 저녁의 공복에 오이 두 개를 즙을 내어 마신다.

1회에 오이 두 개가 좋은데 장기간 먹으면 위의 열이 빠지고 여드름이 없어지며 얼굴이 깨끗하게 된다.

 

⑦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7

한방에서는 약성이 달고 차가우며 오한, 열학(熱虐 : 더위가 심하여 몸에 열이 심하게 나고 가슴이 답답한 학질) 등의 치료약이라고 하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