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골풀>
심한 불면증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불면증은 다양한 이유로 밤에 잠을 들지 못하는 증세를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골풀입니다.
* 과명 : 골풀과
* 학명 : Juncus effusus var. decipiens
* 약명 : 등심(燈心), 등심초(燈心草)
* 이명 : 린초, 취관, 수총, 수등심, 약석초, 용수초, 벽옥초, 골속, 질속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골풀은 들의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며, 줄기는 건조시킨 뒤 반으로 갈라 돗자리, 슬리퍼, 바구니, 모자, 방석 등의 재료로 사용되어지고, 일본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다다미 판 위를 덮는 자리 재료로 쓰여진다고 하네요.
한방에서는 줄기의 등심을 약재로 사용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골풀 꽃의 꽃말은 온순, 음악을 뜻한다고 합니다.
골풀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골풀의 흰 속줄기(白穰 : 백양)를 잘 말려서 기름에 담가 두었다가 등잔의 심지로 사용되어졌다고 하여 "등심(燈心), 등심초(燈心草)"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골풀은 한글명으로 골짜기에서 나는 풀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어졌다고 하네요.
세번째로는
골풀의 골은 바로 골수(骨髓)를 지칭하듯 속을 의미한다고 하여 "골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골풀에 함유된 주요 성분을 보면
에프솔, 준쿠솔, 페난스렌 화합물, 루테올린-7-글루코사이드 등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골풀의 효능으로는
이뇨제, 해열제, 진정제로서 전초 또는 등심을 달여 마시며, 붓기, 신장염과 야뇨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특히 마음속에 울화 열이 높은 화병으로 답답한 증세로 인하여 생기는 불면증과 심신의 불안 그리고 허파에 열기와 함께 기침이 잦은 증세와 산후부종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처에 의한 출혈에 골풀을 씹어 붙이기도 한다네요.
① 「집간방(集簡方)」에 쓰여진 민간요법
잠이 잘 오지 않고 불편할 때에는 등심초 전체를 말린 것을 사용하여 적당한 양을 물에 끓여 차 대용으로 수시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
공업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금창(칼, 창, 화살 따위로 생긴 상처), 진통, 지혈, 이뇨, 오림(다섯가지 종류의 임질), 편두선염, 외상 등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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