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강장제로 효과가 뛰어난 고사리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고사리>

자양강장, 해열, 이뇨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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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자양강장은 몸의 영양을 붙게 하여 영양불량이나 쇠약을 다스리고 특히 장의 기운을 돋우며 오장(심, 간, 폐, 비, 신)을 튼튼히 하게 하는 처방을 말하고,

해열은 몸의 오른 열을 내리게 하는 것을 말하며,

이뇨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것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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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고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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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명 : 고사리과(Pteridaceae)

* 학명 : Pteridium aquilinum var. latiusculum

* 약명 : 궐채(蕨菜)

* 이명 : 길상채, 권두채, 궐분, 권채아, 궐근, 여의채, 용두채, 고사리나물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고사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네요.

고사리는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좋고, 제사상에 꼭 올라가는 나물이기도 하죠.

 

초봄부터 막 올라오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어린 순은 독소가 있다하여 삶아 물에 담가서 독소를 뺀 후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고사리 꽃의 꽃말은 유혹, 신비, 요술을 뜻한다고 합니다.

 

고사리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고사리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어린아이의 손을 "고사리 손"에 비유하는데 고사리의 새싹은 갓난 아이 주먹 쥔 손과 같다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구요.

제주도 지역에서는 "고사리를 먹으면 남자 정력이 떨어진다"라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 의학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궁금하네요.

그리고 고사리는 제사상을 받으러 온 귀신도 다 좋아해서 제사상에 빼놓지 않고 올려 놓는다는 말도 있네요.

 

두번째로는

고사리는 원래 곡사리(曲絲里)라는 이름의 곡에서 "ㄱ"이 탈락되서 "고사리"라고 불리어졌다고 하네요.

곡사리는 새 순이 나올 때 줄기가 말린 모양을 뜻하는 곡(曲)과 실과 같이 하얀 것(사 : 絲)이 식물체에 붙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고사리의 어원은 "고"는 굽었다는 "곡(曲)"과 "풀(草)"이라는 "사리(풀)"의 합성어로 "곡사리"가 변해서 "고사리"가 된 것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사리의 효능으로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C, B2,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변비, 다이어트, 체내 나트륨배출에 도움을 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노년기 어르신에게 좋다고 하구요.

 

또한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좋지만 잎에는 비타민 B1 분해 효소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날 것으로 먹지 않아야 하며,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쓴맛 빼기에 좋다고 합니다.

 

먹는 것 외에도 용도가 많은데 뿌리로는 녹말을 만들 수 있고, 뿌리줄기의 전분으로는 빵이나 떡을 빚을 수 있으며, 잎과 뿌리줄기는 맥주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약으로서는 뿌리줄기를 잘 말려 가루로 만드는데, 기생충 제거에 효과가 있고 몸의 염증이나 부종완화에도 도움을 주며, 어린잎은 이뇨와 해열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서열(暑熱 : 심한 더위), 이뇨(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것), 통변(대변을 잘 보게 하는 것), 부종(몸이 붓는 증상), 통경(월경을 하게 하는것) 등에 약으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고사리의 성분 중에는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먹으면 이(齒) 또는 뼈가 튼튼해진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가을에 잎이 죽어갈 무렵 고사리 뿌리를 캐어 깨끗이 씻어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는 자양 강장제로 효과가 뛰어나며 아울러 해열의 효과도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