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까마중>
해열, 이뇨, 기관지염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해열은 몸에 오른 열을 내리게 하는 효능을 말하고,
이뇨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을 말하며,
기관지염은 폐의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으로 가래, 기침, 호흡곤란, 가슴의 불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까마중입니다.
* 과명 : 가지과
* 학명 : Solanum nigrum L.
* 약명 : 용규(龍葵)
* 이명 : 천가, 야해초, 고규, 용안초, 까마종이, 가마종이, 강태, 깜뚜라지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까마중은 전국에 널리 분포하며, 양지바른 풀밭이나 길가 등에 자란다고 하구요.
꽃이 필 때부터 가을 사이에 꽃잎, 줄기, 뿌리 등을 채취하여 잘 말린 다음 약재로 쓰인다고 하네요.
까마중 꽃의 꽃말은 동심, 단 하나의 진실을 뜻한다고 합니다.
까마중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까맣게 익은 열매의 모습이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열매의 모양이 용(龍)의 눈알(眼 : 안)과 같다고 하여 "용안초(龍眼草)"라고도 불렸다고 하네요.
까마중에 함유된 주요 성분을 보면
열매에 해열작용을 하는 솔라닌과 솔라마르신이라는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구요.
잎과 줄기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까마중의 효능으로는
복분자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무려 50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항암치료나 염증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히 강장약으로서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구요.
그리고 피부미용에 좋고 감기예방, 면역력 증가. 이토피 피부질환, 정력강화,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고 하며, 또한 항염증, 혈압강하 작용,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뛰어나고 혈액순환에 효능이 좋다고 하네요.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복용량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쓴맛이 나므로 나물로 할 때는 데쳐서 충분히 우려내야 하고, 약간의 유독성분이 있어 어린이들이 익지 않은 열매를 따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①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식용, 약용으로 쓰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학질(말라리아), 신경통, 간장, 이뇨, 진통, 종기, 탈항(항문질환), 부종, 대하증, 좌골신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꽃과 열매가 달려있는 가을에 전체를 채집하여 말린다.
이것을 하루분 0.1~0.5g을 물 0.5리터로 달여 복용하면 해열, 기침멎이, 기관지염, 호흡기질환, 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검게 익은 열매를 먹으면 보신이 된다.
하지만 이 풀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지만 익은 열매를 조금 먹는 것은 몸에 해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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