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부인병에 효과가 탁월한 구절초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4. 1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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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구절초>

부인병, 강장, 식욕촉진에 효과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부인병이라는 것은 부인의 생식기 질환 및 여성호르몬에 의한 신체 이상에 관한 병을 말하고,

강장은 심신이 튼튼하고 기력을 왕성하게 하는 것을 말함.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구절초입니다.

 

 


* 과명 : 국화과

* 학명 :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um

* 약명 : 선모초(仙母草)

* 이명 : 고봉, 고고, 창다구이, 들국화, 국화

출처 : 한국의 산야초

 

 

가을에 피는 국화과의 대표적인 종류는 구절초와 개미취, 쑥부쟁이 등이 있는데,

구절초는 꽃 모양과 피는 시기가 쑥부쟁이와 비슷하고,

개미취(벌개미취)는 국화 종류 중 개화 시기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연한 보랏빛 꽃을 피우는데, 꽃대에 개미가 붙어 있는 것처럼 작은 털이 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구절초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순수, 고상, 고절(홀로 깨끗하게 지키는 절개)을 뜻한다고 하네요.

 

구절초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보면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한번 볼까요?

 

첫번째로는

재앙으로 인한 액운을 물리치고 불로장생하기 위하여 중앙절이라고 하는 음력 9월 9일에 꽃잎으로 국화주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구요

 

두번째로는

중앙절이라고 하는 음력 9월 9일에 채취하면 약으로 유용하다고 하여 꽃과 줄기를 함께 채취한 후 부인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한약재로 사용되어진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구요

 

세번째로는

5월 단오 때는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구요

 

네번째로는

줄기에 아홉 마디의 모서리가 있다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네요

 

 

구절초 이름에 대한 유래는 알겠는데 중앙절은 뭔가요?

 

여기서 중앙절에 대한 유래도 같이 보고 갈께요.

 

중국 어느 마을에 신통한 능력을 가진 장방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장방은 어느날 환경이라는 사람을 찾아가 돌아오는 9월 9일 이 고을에 큰 재앙이 있을 것이니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주머니에 수유꽃을 넣었다가 팔에 걸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라고 이르자 환경은 9월 9일 그렇게 하였다.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며 하루를 보내고 장방의 말대로 해가 떨어진 후에 내려와 보니 가축들이 한 마리도 남김없이 죽어 있었다한다.

 

그 후부터 중앙절이 되면 산에 올라가는 풍습을 지키게 되었고, 또한 국화주를 마시게 되었다.


중양절에는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로 빚은 술을 마시며 즐겁게 노는 풍국(楓菊)놀이를 하면서

시를 짓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며 즐긴다고 하네요.

 

옛 어른들은 홀수가 두 번 겹치면 복이 들어오는 좋은 날이라고 여겨 단오나 칠석날처럼 중양절을 명절로 삼았다고도 합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말하며,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조금 쓰며 약성은 따뜻하다고 합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충치가 없는데 이가 쑤시면서 얼굴과 머리까지 아픈 증세를 말하는 치풍과 위장병에 사용되었구요.

 

또한 구절초는 따뜻한 성질이어서 체내 혈액 흐름을 원할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해 주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증상을 개선해 주며 불임증 등의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어 약으로 쓰여져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린 구절초를 베개 속에 넣으면 두통이나 탈모에 효과가 있고 머리털이 희게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도 하네요.


 

① 「약용식물사전」 에 쓰여진 민간요법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특히 부인병의 보온용으로 줄기와 꽃을 달여서 복용했으며 부인병에 효과가 있어 선모초(仙母草)라는 생약명도 있다.

 

②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건위, 보익, 신경통, 정혈, 식욕 촉진, 중풍, 강장, 부인병, 보온 등에 약재로 쓴다.

 

③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구절초의 꽃을 약간 말려 술을 담그면 국화주의 특이한 국향과 더불어 강장, 식욕 촉진제가 된다고 한다.

마른 잎과 설탕을 적당히 배합하여 소주나 배갈(고량주)에 담가 약 1개월이 경과한 후에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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